안양시의회(의장 권용호)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143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고 각 상임위별로 현장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10일 본회의를 마친 뒤에는 한국섭생의학연구원 허봉수 원장 초청 ‘밥상이 의사다’라는 주제의 건강강좌를 듣는다./안양=송경식기자 sks@ 안양시의회 내일부터 임시회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등록 신청 접수 결과 8일 현재 조양민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지방자치와 여성연구회’ 등 4개 단체 29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는 당초 의원연구단체 등록신청서 접수기한이 지난 6일 까지였으나 이 기간의 경우 도의회 비회기 기간으로 등록신청서 접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제221회 임시회 회기 기간인 13일까지 접수 기한을 연장키로 했다. 의원연구단체는 소속 상임위와 관계없이 도정발전을 위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구성·운영하거나 입법정책의 개발 및 의원발의 입법의 활성화 도모 등을 주 목적으로 하고있다. 의원들은 하나의 의원연구단체만 가입할 수 있다. 도의회는 지난달 임시회에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통과시켰고, 연구단체 지원을 위해 8
‘4.25 재보선’이 10∼11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12일부터 선거 전날인 24일까지 13일간의 선거전에 돌입한다. 도내 재·보선 지역은 화성 국회의원 선거와 가평·동두천·양평 기초단체장 선거, 가평·안산 광역의원, 안성 기초의원 등 7곳이다. 특히 각 당은 이번 재보선이 연말 대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의 향방을 가름하는 중요한 잣대로 보고 중앙당 차원의 총력 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 ‘당지지율’ 대 ‘인지도’ 대결= 한나라당 고희선(57) 농우바이오 회장은 앞도적인 당 지지도율이 강점이고, 열린우리당 박봉현(59) 전 화성부시장은 인지도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민주노동당 장명구(36) 화성시지역위원장도 일전을 벼르고 있다. 한나라당 고 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중앙당 사무처 직원들의 반발이 일단락됨에 따라 9일 병점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 고 후보측은 정치권에 늦게 뛰어들어 인지도면에서는 다소 약세지만 투표율이 극히 낮을 것으로 보고 높은 당 지지율을 바탕으로 선거전을 철저히 당대당
구리시는 5일 장자 호수공원 광장에서 ‘ABC 구리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ABC 구리운동’ 선포식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구리사랑 범시민 운동으로 Amazing(놀라운), Beautiful(아름다운), Clean(깨끗한)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구리시는 주요 실천과제로 내집앞·내점포 내가쓸기, 아파트단지내 울타리 또는 자투리땅 꽃심기, ‘거실을 서재로’ 독서문화 확대등이다. 또한 구리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자기개발, 소외계층 자매결연돕기, 기초질서 지키기 등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천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태흥 도의회 의장, 박영순 구리시장 등 시민, 유관기관·봉사단체 2천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참기름에 혼합된 옥수수기름 등 이종식용유지를 근적외선 분광분석법(NIRS)을 이용해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최초로 개발했다. 김재관 책임연구원등은 5일 ‘다소비식품의 1분검사기법에 관한 연구’중 참기름에 혼입된 이종식용유지 NIR(근적외선)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개발한 NIRS는 시료를 파괴하지 않고 동시에 여러가지 항목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쉽게 참기름의 진위여부 및 이종식용유의 혼입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NIRS을 이용할 경우 참기름에 혼입된 들기름은 약 1∼2%, 옥수수기름 및 콩기름은 약 15∼20%, 채종유(카놀라유)는 약 10% 수준에서 정성판별 및 정량 분석이 가능하다. 지난해 식품공전법과 병행해 시중에 유통중인 참기름 181건의 진위를 판별한 결과 49건(27.1%)이 규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냈다. 연구원은 부적합제품 중 일부시료를 제외한 대부분은 1대의 착유기를 이용해 참기름과 들기름 등을 교대로 생산하는 과정에서 착유기의 청소불량 등으로 인해 소량이 혼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 방법은 참기름의 진위여부를 1∼2분안에 파악할 수 있어 가짜 참기름 근절에
여성의원 협의회 출범은 여성의 경제, 사회참여는 물론 정치참여를 통한 여성의 역할 증대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과 맞물려 주목된다. 협의회는 결성 취지문에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가족구조가 변화하고 여성의 가정 내, 사회 내 역할이 변화되고 있다”며 “경제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여성의 잠재적 능력개발과 여성의 사회적 활동 증가도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 가족여성정책분야는 전국 어느 시·도보다 앞선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여성권익 신장을 위해 애쓰신 분들의 노력 덕분이나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방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83명의 여성의원들로 네트워크를 구축, 경기도와 경기도 가족여성정책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역간, 도와 시군간 여성의원 연대를 통해 경기도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에 기여해 도 발전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6일 창립총회 개최에 이어 상반기 중 해당분야 전문가등을 초청, 1박2일 일정의 워크숍을 열고, 하반기에는 도 여성정책 소개 및 여성학 강좌, 일본과 중국 등
경기도의회(의장 양태흥)가 10일부터 18일까지 제22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도의원 발의 조례·규칙안 3건과 도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규칙안 8건, 북부3차 도립노인전문병원 민간위탁 동의안, 2007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도의원이 발의한 주요 의안과 내용을 보면 우선 유재원 의원 등 15명이 발의한 ‘경기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 의회사무처 조직 개편에 따라 간행물편찬위원회 위원 중 당연직 위원으로 되어 있는 ‘입법정책담당관’을 ‘공보담당관’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김한명 의원 등 13인이 발의한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정보화위 회무 처리를 위한 간사를 의회사무처 자료정보담당에서 소관업무 담당사무관으로 변경한 것이 골자다. ‘경기도 고령농업인 등 조례안’은 황은성 의원 등 30명이 발의한 것으로 농산어촌의 소득이 감소하고 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고령농업인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농산어촌마을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도 집행부가 제출한 ‘경기도 콜센터 설치 및
경기도 기업이 베트남 공공사업 등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기도의회 ‘한-베트남 친선의원연맹’(단장 김대원)은 지난 3일 하떠이성 정부 관계자와 친선 협의회를 갖고, 경기도기업의 하타이성 투자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한다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경기도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베트남 하떠이성 정부와 인민의회도 경기도 기업의 투자와 지원을 경기도의회에 강력 요청했다. 이날 오전 9시30부터 11시30분(현지시간)까지 진행된 협의회에는 하떠이성 정부측에서 응웬 반 푸(Nguyen Van Phu) 인민의회 부의장과 응웬 우이 뜨엉(Nguyen Uy Tuong)부성장 등 성 정부 주요인사가 모두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트란 투엉 렁(Tran Tuong Lan) 허타이성 기획투자청장은 “지난해까지 포스코건설, 부영 등 18개 한국기업이 하떠이성에 투자해 외국투자국 가운데 가장 투자규모가 컸었다”며 경기도기업의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 렁 기획투자청장은 “하떠이성은 지난 2005년 외국인투자유치센터를 설립해 적극적인 외자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올해 8억달러 규모의 외자를
식물성 지방인 트랜스지방산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품은 경화유인 마가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지방산은 경유화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화학적으로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이나 혈중 LDL(저밀도단백질)을 증가시켜 동맥경화 등 성인병의 원인물질로 작용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 고환욱 보건연구부장 등은 4일 ‘식용유지의 시간변화와 가열에 따른 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의 영향평가’에 대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식물성 유지류와 부분경화유인 마아가린에 대한 트랜스지방산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식물성 유지류의 평균 트랜스지방산의 함량은 식품 100g당 0.8±0.5g이었다. 특히 경화유인 마아가린은 식품 100g당 9.5±6.0g으로 가장 높게 검출됐다. 식용유지의 시간과 가열에 따른 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의 영향 평가에서도 상이한 반응을 보였다. 식물성 유지류에 대해 개봉 후 방치시간 변화에 따른 트랜스지방산의 함량 변화를 살펴본 결과 식품 100g당 0.17∼1.06g이 증가했다. 가열 조리 횟수를 달리하여 대두유와 옥수수유의 트랜스지방산의 함량 변화는 가열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트랜스지방산의 생성량이 증가, 가열횟수와 생성량 간에
팔당호, 한강수계, 임진강, 한탄강과 하천 및 지하수 등을 취수원으로 하는 43개 정수장 원수 57건 중 33.3%인 19개 시료에서 장 관계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장관계바이러스는 소화기계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의 총칭으로 무균성 뇌수막염 및 급성 장염과 간염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4일 도 보건환경연구원 고환욱 보건연구부장 등 연구팀은 지난해 1∼10월 하루 처리용량 5만t 이상과 5만t 이하 정수장 각각 16곳과 27곳에 대해 연 1∼2회 ‘ICC-PCR을 이용한 경기도내 상수원의 장관계바이러스 분포조사’에 대한 연구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ICC-PCR은 세포배양법과 RT-PCR법(유전자검색법)을 결합해 바이러스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19건 중 11건이 처리용량 5만t 이상 정수장이고, 처리용량 5만t 미만 정수장은 8곳이다. 19개 시료 모두에서는 레오바이러스(reoviruses)의 오염이 확인됐으며, 3건은 동시에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es)의 유전자도 검출됐다. 취수원별 검출된 총배양성바이러스 분포와 검출건, 평균 농도는 팔당호가 18개 시료 중 6건(33.3%)에 11.06MPN/100ℓ, 한강이 12개 시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