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서수원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복+행복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삼호아트센터 후원으로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향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친구여, 동백섬, 섬 집 아기, 과수원길, 총각타령’ 등 가곡과 동요, 민요,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관계자는 기대했다. 특히 2004년 창단한 후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농어촌과 다문화가정, 그리고 장애인과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하며 650여회 이상의 연주회를 통해 사랑과 행복을 나누어 온 공연봉사단체 ‘우주호와 음악친구들’(WMF)이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이 기대된다. 김영주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장은 “이번 공연은 문화공연시설이 열악한 서수원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공연을 제공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 홈페이지 (http://seo.suwonlib.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150여명에게 관람기회가 제공된다.
수원시는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자 전화와 방문 민원 응대요령 등을 매뉴얼로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친절한 당신의 모습을 고객은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제작해 향후 고객에 대한 바람직한 친절서비스의 방향 제시하여 친절행정서비스 실천 지침으로 활용하고 공직자 친절마인드 향상 교육시 교육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한 매뉴얼은 ▶바람직한 친절서비스 모습, ▶민원인의 마음을 여는 응대스킬, ▶민원창구 응대요령, ▶전화 응대요령, ▶사무실 응대요령의 5개 분야에 대한 세부 응대 요령이 담겨 있어 민원인을 대하는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관계자는 기대했다. 시는 그동안 직원들의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해 청내 친절방송과 친절교육 실시, 그린-옐로우카드와 민원 모니터단 운영 등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보고 있으며, 이번 친절 매뉴얼 제작으로 인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 자치행정과 박흥식 과정은 “책자를 통해 친절행정서비스의 기준을 세워 대민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절은 눈높이 행정의 시작이므로 고객만족과 친
<속보>LG유플러스(U+)가 지난 2일 발생한 무선데이터 불통 사태 관련(본보 3일 23면 보도)해 불편을 겪은 가입자에게 데이터 정액제 하루 기본료의 3배를 보상금으로 지급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요금제와 스마트폰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는 3천원을, 일반 휴대전화 가입자는 2천원을 보상받게 될 전망이다. 또 멀티미디어 메시지(MMS) 장애가 발생한 만큼 일반 요금제 가입자는 1천원 상당의 무료 문자 50건을, 청소년 요금제 가입자는 1천원 상당의 1천링을 제공하기로 했다. 보상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엘지유플러스 누리집에 신청하는 가입자 모두에게 이뤄지며, 9월 요금 청구서에서 보상액만큼 빼주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신청을 받아봐야 알 수 있으나 최대 200억원 규모의 보상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통원인에 대해 관계자는 “지난 2일 오전 8시부터 순간적으로 트래픽이 평소(20만~30만)보다 5배 이상 증가한 140만~150만의 착신 시도가 이루어지면 무선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교환망(PSDN) 등의 장비에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장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오
<속보>지난 3일 낙농육우협회와 우유제조업계의 원유가격 인상 협상으로 한시적으로 낙농가 집유거부로 가동을 중단됐던(본보 4일 23면 보도) 우유공장들이 4일부터 원유 공급이 재개되면서 가동을 다시 시작했다. 현재 남양유업, 매일유업, 서울우유협동조합 등에는 전날 사실상 공급이 끊겼던 원유 약 3천t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어제 하루 비상 체계로 운영하던 공장을 정상화해 우유 제품을 생산 중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우유 업체들은 이 날 자정부터 집유를 시작해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자정에 집유를 시작했고 매일유업은 새벽 3시부터 집유를 시작했다. 우유의 생산도 빠르게 정상화되는 모습이다. 서울우유의 경우 어제 원유가 공급되지 않았던 터라 아침 공급 물량이 평소보다 15~20% 줄었지만, 원유가 계속 정상적으로 공급될 경우 내일부터는 우유의 정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내 대형마트에서는 우려했던 사재기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우유를 공급받지 못한 일부 커피전문점이 대형마트로 몰리며 오전 중 판매대가 비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편의점에서도 물건이 없어서 못 파는 일은 별로 발생하지
‘사랑의 집 고쳐주기’ 내 마음도 밝아져요 “우와 새 건물이네요~정말 감사합니다.” 지난달 30일 오전 10시쯤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수원시장애인주관보호시설.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던 시설엔 모처럼 사람들에 신나는 웃음소리로 떠들썩했다. 새롭게 깨끗한 모습으로 문을 연 지하1층 지상2층 보호시설엔 30명 남짓한 장애인들과 3명 관리선생님, 30명 자원봉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설에 들어갈 새 책상과 의자을 나르고 책들과 비품을 정리하며 장애학우들이 제일 좋아하는 공부방이 완성됐다. 이곳 시설에 있는 장애인은 총 30명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는 18세 이하 등록 재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사회에서 장애인 가족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시켜 건강한 가족관계를 유지시키도록 도와주는 천주교 수원교구와 수원시가 함께 운영하는 복지회이다. 이들은 시설에서 논술, 영어, 국어 등 학과교육과정을 비롯 선물포장, 쿠키만들기 다양한 특별교육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김모(16) 군은 “새롭게 변신한 방이 너무 좋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새로 변신한 책상에 앉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어 김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원유가격 인상 문제를 놓고 3일 한시적으로 우유 제조업체에 원유공급을 중단한 가운데 낙농육우협회와 우유제조업계의 원유가격 인상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우유 대란’이 현실화 할 전망이다. 낙농육우협회와 우유업계에 따르면 현재 젖소 농가들이 납품하는 원유 단가는 리터당 704원으로 3년간 동결된 가운데 원유값을 리터당 173원 인상을 요구하는 낙농민들과 최고 81원 인상안을 제시한 우유업체는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협회 측은 구제역과 사료값 인상 등으로 우유 생산량이 15% 이상 줄었고 우유 납품 기본단가가 3년째 리터당 704원으로 동결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상안 수용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 6천500여 낙농인들은 이날 하루 원유값 인상을 요구하며 원유공급을 중단했고 최종 협상일인 5일까지도 협상이 타결되지 안될 경우 무기한 납품 거부에 들어갈 방침이어서 우유대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구제역으로 900여 젖소 농가가 폐업을 해 낙농업계는 이미 벼랑 끝에 서 있는 만큼 5일 열리는 최종 협상에서도 인상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기한 납품 거부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경인지방우정청은 3일 오전 8시 용인우체국에서 고(故) 차선우 집배원(29)의 영결식을 경인지방우정청장장으로 거행하고, 폭우속에서 업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날 영결식에는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항구 전국우정노조위원장, 권문홍 경인우정청장, 김학규 용인시장, 이상철 용인시의회의장, 유영철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고인의 영정앞에 헌화했다. 또 그동안 같이 일 해온 동료집배원들과 경인지방우정청 및 우체국직원 등 300여명의 우정종사자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재찬 우정사업국장은 조사에서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마지막까지 손에 든 편지를 동료에게 건네줄 정도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직원”며 “모든 우정종사원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와 경인지방우정청은 고 차선우 집배원에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정부에 훈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차 씨의 어머니를 위한 후원금도 모금할 계획이다 고 차선우 집배원은 지난 27일 용인시 포곡읍 금어리 인근에서 우편물 배달을 배달하던 중 폭우로 급격히 불어난 물에 도로옆의 배수관에 빠져 실종된지 3일 만에 한강 청담대교아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수원지역의 최대 민원인 수원비행장 소음피해와 관련한 ‘수원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 용역설명회’가 오는 8일 오후 2시 수원 서둔동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용역설명회는 현재 국회 계류 중인 ‘군소음특별법(안)’에 따라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수원시 등 군 비행장이 있는 곳만 사전 소음영향도 조사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국방부 공군본부는 항공기 소음영향도 조사용역을 서울대학교 환경소음진동연구센터에 의뢰했다. 이에 따라 연구센터는 지난 5월 2일부터 항공기 소음측정 및 분석, 소음피해 실태조사 등에 착수해 내년 2월 1일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용역설명회에는 공군본부와 용역수행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지난달 18일 수원시의회 제283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구성된 ‘수원비행장 이전 및 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용역설명회에서는 ▲항공기 소음영향도 조사 용역 관련 설명 ▲소음측정위치 선정기준 및 선정(안) 제시 ▲항공기소음 측정위치 선정 등에 대한 질의 및 응답 등이 주로 다뤄질 예정이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주민센터는 지난 2일 아동복지시설인 ‘나자렛집’을 방문,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시설아동들의 사기를 높이고 천사지킴이 수녀님들을 격려해 훈훈한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통1동은 나자렛집과 휴먼자원봉사 결연을 맺고 월1회 이상 지속적으로 방문해 노력봉사, 특기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특히 이번 휴먼자원봉사에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가 더욱 빛났다. 또한 지난 봉사활동을 마치고 자체평가를 통해 봉사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자원 부족의 문제를 대처하기 위한 실질적인 접근을 시도해 이웃사랑 실천의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기도 했다. 이난호 영통1동장은 “자신이 가진 시간과 물품을 기부해서 자신이 사는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도울 수 있는 정신적 여유가 지역사회를 더욱 강하게 하는 요소”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정성을 모아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감동의 띠를 둘러 나눔문화 확산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 경제정책국 정례브리핑에서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반기 경제정책의 핵심목표로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람이 반가운 기업하기 좋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완성,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청년층 창업 및 취업지원’ 등 청년층 실업문제 해결 ▲취약계층의 실업문제 해결과 생활 안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 ▲좋은 일하며 수익을 내는 사회적기업 육성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단기.저임금의 재정일자리를 지속가능한 새로운 일자리로의 전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14년까지 사회적기업 10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아래 경쟁력 있고 건실한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이와함께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도시생태농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농장 조성, 도시농업 심포지엄과 도시농업 아카데미 등을 추진하고 도시근교 지역 특성을 살려 신선채소류 중심의 친환경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