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고택 종갓집의 의식주와 의례 등 전통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으로 선정된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낸 청첩장’에 대한 프로그램을 시민 배우와 지역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낸 청첩장’사업은 영조가 시집가는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궁궐의 목수들을 보내 지어준 남양주 궁집의 스토리와 왕실의 혼례 문화를 주제로 한 왕실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궁집 서포터즈 양성 과정과 ▲'화길옹주 혼례 수업 받는 날 '과정 ▲'화길옹주 만나러 가는 날' ▲'화길옹주 시집가는 날' 과정 등으로 구성돼 실시된다. ‘남양주 궁집 서포터즈 양성 과정’은 평내동 남양주 궁집에서 운영될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양성하기 위해 시민 서포터즈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화길옹주 혼 수업 받는 날' 과정은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6회에 걸쳐 조선시대의 왕실 혼례 문화와 화장(化粧)문화를 배우게 되고, '화길공주 만나러 가는날' 과정은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궁집에서 시대별 건축물을 알아보고 관련 공연을 감상하게 된다. 이번 과정의 대표 프로그램인
구리시의회는 5월 3차 의정 브리핑이 17일 의회 멀티룸에서 열려 시민축구단 관련 조례얀 등에 대한 의견들을 주례회의에서 설명했다. 권봉수 의장은 이번 논의된 조례안 중 특히 '구리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 조례안'에 대해서는 "프로축구단 관련 조례임에도 명칭이 구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구단 지원 조례라고 오해할 수 있고, 다양한 수단을 통해 축구단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창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구리시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왕숙체육공원 실내테니스장 건립 계속비 승인안', '구리시 공영주차장 관리대행 동의안' 그리고 '장자호수생태공원 확장사업 계속비(변경) 승인안'과 '구리시·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특례보증료 지원 업무협약 보고' 등 조례 2건, 동의·승인 3건, 기탸 3건 모두 8건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권 의장은 또, “'구리시 돌다리 여울목공원부지 주차장 건립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보고'는 높은 주차비와 임대료 가구에게 부담이 우려되고,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으로 인한 대체 주차장 확보 목적이 큰 사업이므로 외부 주차 수요가 많은 근생시설의 임대는 제한해야
올들어 이상 기온이 이어지면서 여름철에 나타나는 감염병 매개가 되는 해중 발생이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남양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급상승 하면서 계곡이나 강변에 서식하는 동양하루살이가 크게 늘어 채집 끈끈이 보드를 가득 채우는 등 예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며칠사이 파리와 모기, 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 해충이 크게 늘어 시민들에게 불편함과 혐오감을 추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이상 기온현상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해충 발생이 늘 것으로 우려된다며 특히 동양하루살이의 경우 도심에도 간판이나 전등에 몰려들어 불편을 줄 수 있으므로 포충기나 살충제 등을 이용해 퇴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진드기나 모기의 경우도 가정 주변과 공원, 들에 나갈때 긴팔을 업거나 깔판을 사용하는 등 가능한 접촉이 되지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건소는 하절기를 앞두고 파리, 모기, 진드기 등에 대한 방역 소독과 동양하루살이 방제 를 위해 시를 12개 권역으로 나눠 전문 업체에 위탁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각종 방역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매년 5월~6월에 대량으로 발생하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가맹점 55곳과 치매극복선도단체 2곳을 신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개인사업장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법인사업장을 지정대상으로 활동하는데, 사업장 구성원들은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체계 구축과 치매 환자나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남양주보건소는 올해 어르신들이 친숙하게 이용하는 미용실 37곳을 비롯해 편의점 12곳, 음식점 7곳 등을 추가 지정해, 현재 남양주시에는 치매안심가맹점 67곳, 치매극복선도단체 9곳이 활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의 주요 치매 극복 활동은 치매안심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조기 검진 권유 △배회 어르신 발견·신고 △치매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 동참 등을 하게 된다. 정태식 소장은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단체의 지정 및관리에 힘써 치매 환자도 안심하고 살기 좋은 ‘치매 친화적 도시 남양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관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협의체 간담회를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별로 청년협의체 청년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구리시의 청년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청년정책을 제안, 향후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리시 동별 청년협의체는 지역 내 각 8개 동을 대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 39세 이하의 청년들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청년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및 모니터링, 청년정책 관련 의제 발굴, 제안, 청년정책 관련 시정 활동 및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최근 청년과 관련한 많은 문제를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 청년협의체 위원들과 소통을 통해 정책으로 펼쳐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협의체 위원들도 청년정책에 반영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청년정책의 주체로서 많은 참여와 활동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직원 간의 단합과 소통을 통해 사기진작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힐링프로그램을 20여 일간 운영해 스스로 스트레스 치유는 물론 즐거운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직원간의 단결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과 자신을 치유하는 삼림욕 '숲 테라피' 등 6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무원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을 스스로 관리하고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돼 직원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참여하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업무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서로 위로 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른 부서의 직원들과 편하게 대화하고 교류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힐링프로그램이 주기적으로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향후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힐링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궁긍적으로는 시민 만족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 공무원 노조 박운평 위원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의 만족하는 표정을 보니 앞으로도 계속 운영해 즐겁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
남양주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기회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과 창작의 권리를 보전해 궁극적으로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문화 예술 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으로 소득이 우리나라 중위소득 120% 이하의 예술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1400여 명의 예술인 가운데 대상자가 7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올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8억 4000만 원(도비, 시비 각 50%)을 확보한데 이어, 다음 달 중에 '남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관련 조례가 제정되고 6월 말경에 공포되면 올 하반기까지는 '기회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 예술인 지원을 위해 지난 4월에는 정약용펀그라운드에 예술인들의 전시 공간인 더나르떼를 개관했으며, 전문·생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공고해 오는 6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예술인 및 예술 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예술인을 위한 공간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기회소득을 지급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예술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구리시 봉사단체인 목민봉사회는 창립 14년이 된 지난 주에 매우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목민봉사회가 2012년 3월 구리시와 군부대인 제73보병사단과 협약식을 맺은 ‘민·관·군 합동 집수리 봉사활동인 ‘Amazing-House’ 사업’이 시작 된 이후, 250번 째 집수리를 마쳤기 때문이다. 이날 집수리가 완료된 곳은 구리시 교문동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월남참전 용사, 76세)이 거주하는 자택으로 목민봉사회 회원(9명)과 구리새마을금고 임직원(4명), 구리시 공무원(3명), 제73보병사단 공병대 장병(4명) 등 총 20명이 함께, 2층 출입구에 비가림막 설치와 거실 장판 교체작업을 하는 등 편안하고 쾌적한 삶의 공간을 마련해 드리고, 쌀과 화장지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국가유공자 대상 43번 째 이기도 하다. 목민봉사회는 2009년 3월 14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외에도 국가유공자 등을 위해 깨끗한 주거공간 마련코자 집수리 전문봉사단체로 발족했다. 그동안 집수리 외에도 쌀나누기, 맞춤안경 드리기(265명), 경로잔치(8회) 외에도 명절에 취약 가정을 방문 위로 활동 등을 꾸준히 벌여오고 있다. 250번째 집수리 현장을 찾은 백경
구리시가 ‘다시 돌아온 구리 봄날, 한강을 물들이다’는 슬로건으로 4년 만에 재개한 ‘2023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 를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2일~14일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 봄꽃에 목말라하던 27만여 명의 시민과 나들이객이 구리한강시민공원을 방문해 화창한 하늘 아래 시원한 한강변에 조성된 61,000㎡ 규모의 유채꽃 단지에서는 노란 꽃잎을 배경으로 추억 만들기에 여념 없었다. 또 방문객들은 구리무용제, 국악제 등의 공연과 지역경제관, 시정홍보관, 소방서이동안전체험, 유료체험ZONE, 먹거리ZONE, 치매예방 걷기대회 등을 관람하고 참여함으로써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도 가족힐링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봄철의 아름다움과 한강의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첫날 전야제에서는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열렸고, 13일 개막식에는 소찬휘, 군조 등이 출연했으며, 14일 경인방송이 진행하는 라디오공개방송 에는 나태주, 박상철, 케이시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 가 이어졌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 폐회식에서는 5분간의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백경현 시장은 “다시 부활한
남양주시는 15일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대책 회의'를 열고, 이어 취약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2023.5.15.~10.15.)을 맞아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이석범 부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올해 여름철 기상 전망과 그간의 피해를 분석하고 부서별 여름철 주요 추진 대책을 공유했다. 회의 이후 이 부시장은 여름철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왕숙천 둔치주차장 과 진건배수펌프장을 찾아 현장과 운영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취약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 여름철 ‘시민 인명 보호 최우선’을 목표로 24시간 재난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 호우가 증가함에 따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특히 취약계층의 안전 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함은 물론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자율방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