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민주·평택병) 의원은 고배당 기업과 배당확대 기업에 대해 분리과세를 도입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행 소득세법상 배당소득은 14%(지방세 제외)의 세율로 원천징수되며,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이 2000만 원을 넘어서는 경우 종합소득에 합산돼 최대 45% 세율이 적용된다. 또한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밸류업 정책 발표를 위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평균 국내 상장사 배당성향은 26%에 불과해 미국(42%), 일본(36%)은 물론 대만(55%), 중국(31%), 인도(39%) 등 주요 신흥국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저배당 성향은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투자매력을 떨어뜨리고, 투자자 또한 배당을 목적으로 한 장기투자보다는 매매차익을 노리는 단기투자를 선호하도록 유도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배당성향이 35% 이상인 상장법인과 배당성향이 25% 이상인 상장법인으로서 ‘배당금을 일정 수준 확대’한 경우,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종합소득에서 분리해 ‘별도의 세율을 적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배당금 일정 수준 확대란 ‘직전년도 대비 배당금 총액의 증가율이 5% 이상’ 또는 ‘직전 3개년도
대통령실은 20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한 것과 관련해 “북 당국자가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왜곡해 표현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닌 남북 모두의 안정·번영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하고 상호신뢰를 회복해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대화 재개 의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대내외 여론을 의식해 북한과는 전략적 거리두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이날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에 대해 작심비판을 쏟아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이 대통령이 남북관계에 대해 ‘작은 실천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그 구상에 대해 평한다면 마디마디, 조항조항이 망상이고 개꿈”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한국은 우리 국가 외교상대가 될 수 없다”며 “‘보수’의 간판을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대비하기 위해 19일 국내 재계총수들과 머리를 맞대고 ‘국익우선·실용외교’ 전략을 모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순방 일정에 동행하는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4대 그룹 등 주요 방미 기업인들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24~26일 방미 일정에 앞서 이 대통령이 직접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 한미 정상회담에서 경제 분야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함께 논의·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앞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인들의 역할에 사의를 표하며 “정부의 최대 목표는 경제를 살리고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수출 여건 변화로 정부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며 원팀모드를 당부했다. 이에 류진 한국 경제인협회 회장은 “이번 한미 관세 협상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돼 우리 기업인들의 성장 가능성이 회복됐다”고 평가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대미 투자와 별개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0일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감독 메기 강과 OST에 참여한 트와이스 지효·정연 등 트와이스 멤버들을 만나 K팝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다음 날 오후 5시 아리랑 국제방송 ‘케이팝 더 넥스트 챕터(K-Pop The Next Chapter)’을 통해 케대헌의 흥행주역들을 만난다. 출연진은 이 대통령과 케데헌 감독 메기 강, 트와이스 멤버 지효·정연, 프로듀서 R.Tee(알티), 김영대 음악평론가 등으로 구성됐다. 대통령실은 “산업계의 다양한 관계자와 함께 케이팝이 쌓아온 세계적 위상과 글로벌 콘텐츠가 보여준 확장성, 새로운 가능성을 조망하고 케이팝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소프트파워 빅5의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기 이해서는 케이팝을 비롯한 문화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전해지는 현장의 목소리와 통찰을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역대 애니메이션 1위에 오르며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트와이스 멤버가 참여한 OST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당원주권정당특별위원회(위원장 장경태)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정청래 대표의 공약이었던 ‘전 당원 1인 1표 시대’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원주권특위 출범식에서 “대한민국 헌법 67조 1항은 ‘대통령은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에 의하여 선출한다고 돼 있다”며 “이중 평등 선거는 누구나 다 1인 1표를 행사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유독 민주당은 누구는 1표, 누구는 17표를 행사한다”며 “대의원 제도는 유지하되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시대에 발맞추기 위해서라도 권리당원의 권리보장, 그것의 상징적인 1인 1표 시대를 반드시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대의원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가 1대 1로 같아질 경우 되려 민주당 험지나 당내 소수 집단의 의견은 더욱 소외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인천에 거주하는 민주당 대의원은 “대의원이 왜 있어야 되는지에 대한 중요성을 사람들이 잘 인식을 못하는 것 같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그는 “대의원의 표가 많은 것에만 집중하는데,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가) 1대 1로 맞춰지면 정치적으로 표가 많은 곳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에서 취임 후 첫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9·19 군사합의의 단계적 복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제1회 을지 NSC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기존 남북 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인 이행을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그러면서 “작은 실천들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고, 평화의 길도 넓어져서 남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연일 남북 관계 긴장 완화 관련 메시지를 내고 있다. 광복 80주년 경축사에서도 북한 체제 존중·흡수통일 비추구·일체 적대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대북 정책 원칙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날 이 대통령은 관계부처에 남북 합의 중 이행 가능한 부분을 시행할 것을 직접 지시했고, 이에 정부는 9·19 군사합의 단계적 복원과 남북 주민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8·15 경축사 내용 중 9·19 합의 같은 부분에 대해 계승할 수 있는 부분은 계승해 나가겠다는 대통령 말씀이 있었다”며 “그런 것들을 포괄해 남북 간 신뢰 회
염태영(민주·수원무) 국회의원은 18일 자신의 지역구인 수원 권선구와 영통구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특교) 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교는 당암어린이공원 가족친화형 재정비와 원천리천 수계 호안 정비공사, 권선구 동부권 지하차도 노후 배수펌프 교체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원 영통구 구도심에 위치한 당암어린이공원은 시설이 노후화된 탓에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시설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염 의원이 확보한 특교 중 4억 원은 해당 공원을 가족친화형 특성화공원으로 조성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또 염 의원은 ‘괴물 폭우’로 일부 구간의 석축과 토사가 붕괴된 원천리천 수계 호안 정비 사업 지원을 위해 특교 2억 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으로 원천리천의 정비가 완료되면 시민들은 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염 의원은 수원 세류지하차도 등 권선구 동부권 지하차도 6개소의 노후 배수펌프 교체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2억 원도 확보했다. 지하차도 배수펌프는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침수를 예방하는 중요시설이다. 그러나 권선구 동부권 지하차도 내 배수펌프 중 상당수는 사용연수(10년)을 초과한 탓에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
이재명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사에서 “김대중이 먼저 걸었던 길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라며 김 전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기렸다. 이 대통령은 1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서슬 퍼런 군부독재 군홧발 아래 국민의 삶이 짓밟혔던 시절 김대중은 ‘희망의 이름’이었고, 끝내 봄을 꽃피울 수 있다는 ‘소망의 이름’이었다”며 김 전 대통령의 헌신을 강조했다. 이어 “거센 풍랑과 모진 고난 앞에서도 꿈을 잃지 않으면 새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기회의 이름’이었다”며 김 전 대통령의 삶을 “혹독한 시련 속에 피어난 인동초(忍冬草)이자 대한민국의 과거와 오늘, 미래를 지켜낸 한 그루 거목(巨木)”으로 표현했다. 이 대통령은 “김대중 없는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는 슬픔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던 김 전 대통령의 말씀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나침반으로 거듭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IMF 국난 속에서 IT 강국의 초석을 놓았고, 복지국가와 문화강국의 토대를 마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기존 남북 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인 이행을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제1회 을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외교적 공간을 넓혀가기 위해 남북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진짜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고, 지금 필요한 것은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굳건히 유지하는 바탕 위에서 긴장을 늦추기 위한 발걸음을 꾸준히 내딛는 용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작은 실천들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고, 평화의 길도 넓어져서 남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을지연습과 관련해서는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을지연습에) 민·관·군이 참여하게 되는데 실질적인, 또 실효적인 연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 을지연습)’ 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조국혁신당이 조국 전 대표의 석방에 따라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를 마무리하고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1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기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전 당원 투표 시행세칙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전 당원 투표는 대표 권한대행 및 최고위원 임기 단축과 정기 전당대회 개최를 결정한 당무위원회 의결사항을 추인받기 위한 절차다.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오는 20일 오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3시까지 투표 가능하다. 개표는 투표 종료 직후인 21일 오후로 예정돼 있다. 선거인 자격은 당규 제2호 ‘당원 및 당비규정’ 제3조 3항에 명시돼 있으며, 올해 1월 13일까지 입당 신청이 접수돼 8월 13일까지 당비를 5회 이상 납부한 당원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선거인 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는 19일 오후 8시까지 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중앙당 조직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 당원 투표로 정기 전당대회 개최가 확정될 경우 전국 지역위원회 구성과 지역별 전국대의원 선정, 전국 시도당 개편(위원장 선출),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등의 조직개편이 이뤄질 전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