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미취학 아동과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목장에서의 하루~’ 모산목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목장에서의 하루~’ 프로그램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동의 전인적 발달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양육자는 파주의 모산목장에서 소젖짜기, 건초주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 다양한 낙농체험을 했다. 또 우유를 이용해 치즈, 피자,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어보는 건강한 먹거리 체험을 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균형 잡힌 영양섭취,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했다. /김현진기자 khj@
강화군은 경제적, 질병, 장애 등으로 건강위험 요인이 높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사업’은 간호사, 영양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등 서비스제공 인력이 건강취약계층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또 가정간호서비스, 재가자 건강관리, 이동목욕 및 이미용서비스 등 요구에 적합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자원과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이다. 군은 현재 취약계층 1천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도우미 6명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버이날을 맞이해 4일부터 8일까지 건강도우미 자조모임은 관내 소외 홀몸노인들을 찾아가 한지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건강관리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로 만성질환자와 치매환자가 증가됨에 따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국제공항은 승객이 자동화기기를 통해 수하물을 직접 위탁하는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를 시작한다. 10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공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 연계해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왔다. 이번 서비스가 실시되면 승객들은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로 유인 체크인카운터에서 대기할 필요없이 탑승권 인식 후 수하물 태그를 발급받아 쉽고 빠르게 수하물 위탁 수속을 마칠 수 있게 됐다. 자동수하물위탁 기기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아시아나항공 M 체크인카운터에 2대, 대한항공 A카운터에 2대가 설치된다. 아시아나 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난 달 27일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달 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은 다음주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승객들은 웹 또는 모바일 체크인이나 셀프 체크인 기기를 통해 탑승수속을 마친 후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로 사전 여행준비부터 탑승수속, 수하물위탁, 출국심사에 이르는 출국철차 전 단계의 자동화를 완성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공항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
강화군은 롯데닷컴 등 3개의 유명 인터넷쇼핑몰에 강화 농특산물이 입점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에서 ‘강화군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서울시민들에게 강화 농특산물을 알리고 강화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는 롯데가 운영하는 유명인터넷쇼핑몰 롯데닷컴, 엘롯데, 롯데아이몰에 강화 농특산물 입점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 입점으로 소비자들은 이달부터 인터넷, 모바일 앱에서 쉽게 강화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생산자들은 생산지에서 쉽게 배송·판매하는 유통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 유명 백화점의 강화 농특산물 판매는 매출액보다 더 값진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계기이며, 높은 홍보 효과로 향후 더 큰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판로를 확대해 농산물 판매 부담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정규·김현진기자 khj@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IFEZ바이오분석지원센터의 바이오분석 인력양성과 전문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개시로 송도바이오프론트는 바이오 제조분야는 물론 고부가가치 바이오 분석분야를 선도하는 클러스터로 부상하게 된다. IFEZ바이오분석지원센터는 기존의 정형화된 분석시험이 아니라 단백질 의약품 대량생산과 관련한 문제점들을 다각도로 연구해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제청은 지난 4월 지원센터의 역할을 장비공동활용과 위탁분석 서비스에 국한하지 않고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 양성 및 네트워킹 지원을 포함한 상기 지원 프로그램을 안착시켜왔다. 앞으로 IFEZ는 2단계 사업으로 질량분석 연계 장비 및 세포주 개발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향후 지원센터는 장비사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MAB Club의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모임을 추진할 예정이다. IFEZ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은 인천시의 8대전략산업이자 IFEZ의 핵심 투자유치산업”이라며 “송도 내 바이오분석 역량을 집결시킬 공공인프라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투자 유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 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소유하고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위탁 경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주요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이 호텔은 국내를 대표하는 장인들이 건축에 참여해 전통 한옥의 멋을 재현했다. 호텔은 2만8천㎡ 부지에 고풍스런 장식으로 꾸민 30개의 객실동과 고려시대 주심포 양식을 딴 연회장, 한식당을 갖춰 한옥의 구조가 주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객실은 서양식 침실룸과 온돌룸 중 선택 가능하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인천공항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고 서울로의 접근성과 주변 관광·쇼핑 인프라가 우수해 내·외국인들에게 인기끌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 관계자는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은 호텔 전문 그룹이 운영하는 최초의 한옥 호텔로 아름다운 한옥에서 특급 호텔 수준의 높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한옥 호텔로서 우리 한옥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김현진기자 khj@
경기신문 인천본사-경인지방통계청 기획시리즈 ④ 인천시 장애인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데 비해 편의시설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에 따르면 2007년 10만8천823명이었던 인천시 장애인은 2013년 기준 13만3천778명으로 22.9% 증가했다. 지체 장애가 전체 장애인 중 54.3%인 7만2천626명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는 시각장애 10.2%, 청각장애 9.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구분으로는 부평구가 전체 20.4%인 2만7천232명으로 가장 많은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남동구가 16.9%인 2만2천56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인천지역의 장애인편의시설 대상 10곳 중 6.7 곳이 편의시설을 설치했고, 적정설치율은 5.9곳으로 나타나 편의시설 설치에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도 장애인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에 따르면, 건물 접근로와 같은 매개시설과 출입문 등의 내부시설 설치비율은 6~70%로 높았지만 위생이나 안내시설의 설치비율은 3~40%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왔다. 건물 내·외 편의시설 설치에 큰 편차가 보였던 것은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편의증진보장에관한법률에 따라 건물 내 장
보험사들이 고객에게 약속한 보험금 지급기한인 10일을 넘겨서 준 보험금이 최근 5년간 1조5천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은 지난 3일 금융감독원에게 제출받은 ‘생명보험사 보험금 청구 및 지급 현황’ 자료에서 25개 생명보험사와 14개 손해보험사가 2010년부터 5년간 보험금 신청을 받고서 지급기일인 10일을 지나서 준 돈이 총 1조4천623억 원이라고 밝혔다. 그 중 생명보험사가 1조3천151억 원, 손해보험사가 1천471억 원이다. 같은 기간에 신청 3일 후 나간 금액은 생명보험사 3조9천201억 원, 손해보험사 4천122억 원 등 총 4조3천231억 원으로 집계됐다. 보험금 지급 업무에 관한 모범규준에 따르면 보험금과 관련한 조사가 없는 경우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에, 조사가 진행되는 경우 10일 이내에 주도록 돼 있다. 다만 금융소비자가 수술이나 질병 등 병력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사실이 기한 내에 입증되지 않거나 수사·소송 등으로 사실 확인이 지연될 경우에는 보험금 지급이 지연될 수 있다. 이번 집계치는 보험사가 지급을 미루다가 결국 주게 된 금액이다. 생보사의 지연 지급률은 2.6%로 손보사의 0.5%보다 5배 이상
계양구는 계양정명 800년을 맞아 청각, 체감, 촉각, 시각, 미각의 오감 만족 친절봉사행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일반인도 참여하는 청 내 아침방송 운영과 재능기부를 통한 ‘민원실 작은 음악회’로 음악이 흐르는 청각 만족 민원실을 구현하도록 했다. 체감 만족을 위해 민원담당 공무원 호출제, 민원품질 피드백을 실시해 민원처리에 대한 품질평가를 받는다. 또 촉각 만족을 위해 도란도란 북카페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코너를 마련하고, 세계 책의 수도 인천과 관련해 장르별 서가 정리와 도서기증 창구운영 등 새롭게 단장을 했다. 구는 시각 만족을 위한 자연친화적 실내화단과 수족과 관리, 1직원 1화분 가꾸기와 BEST 방글이 매주 선정 등 친절한 웃음이 있는 민원실을 조성하기로 했다. 미각 만족을 위해 아모르카페 주변의 휴식공간을 정비해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덜기 위해 음료를 제공하고 민원대기석을 추가로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오감만족의 친절 봉사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과 민원을 중시하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민원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고객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추진시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강화군은 2017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삼산연륙교의 공사 완료 후 예상되는 교통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연계도로망 확충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삼산연륙교가 건설되고 있는 석모도는 평상시에도 서울과 수도권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삼산연륙교 개통 시 통행차량과 관광객들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을 대비한 연계 도로망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다. 군은 외포리 선착장에서 삼산연륙교로 진입하는 ‘외포~삼산연륙교 접속도로 개선공사’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6월에 마무리하고 토지 보상을 거쳐 11월경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군은 삼산면 내부도로망 확충을 위해 군도12호선(석포~석모 간) 선형개량공사 1단계 사업 0.7km(폭원 10.5m)를 완료하고 2단계 사업 1.3km 구간 (폭원 10m)을 추진해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강화군은 석모리 삼산연륙교 접속부에서 면소재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이를 개선할 ‘한전~하리 우회도로 개설사업’도 조속한 시일 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삼산연륙교 개통 이전에 연계도로망 확충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지역주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