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인천시는 18일 저소득 결식아동 급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저소득 결식아동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결식아동 567명에게 매주 2회씩 6개월간 과일도시락을 전달하는 사업비 6천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김현진기자 khj@
전국 최초의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지구인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랐다. 시는 뉴스테이를 도입한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천2구역은 2011년도에 분양신청까지 받았으나 경기침체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바 있다. 이 지역은 2015년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전국 최초로 정비사업연계형 뉴스테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활기를 다시 찾게 됐다. 시는 자체 개발한 ‘정비사업 논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적용, 통상 364일 걸리는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사업재개 후 53일 만에 처리했다. 또 시와 부평구는 각종 심의 및 사업시행변경 인가와 관리처분계획 인가까지 1년여 만에 모두 처리해 빠른 속도로 행정지원을 했다. 시는 청천2구역에 총 5천190세대를 건설해 조합원 분양분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분 3천247세대를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해 양질의 임대주택을 2019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재개발·재건축이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기법을 연구·개발해 양질의 임대주택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항만공사(IPA)가 협력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공사는 항만특화 사업으로 상생혁신 설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의 상생혁신 설비자금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으로, 협력기업에게 시설개선, 장비구입 등 최신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설비자금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동반성장 추진과제다. 지원대상은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및 하역사 중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중소기업에 한한다. 지원설비 대상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제7조의 2, 제3항에 의한 생산성향상지원 ㈎·㈔시설과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지원 ㈎~㈐시설에 한한다. 지원신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IPA 동반성장’ 배너를 선택한 뒤 ‘협력·성장하는 IPA-지원사업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8월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선정 업체당 설비자금 상한 1천만원 및 관련 경영컨설팅을 지원받는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18일 중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항 6부두 운영사 동화실업은 유성 TNS와의 매각 협상을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인천항희망연대는 이날 “중구 주민들은 정부의 내항재개발 약속에 수십 년 동안 내항 운영에 따른 소음, 분진, 먼지 속에서 살아오면서 내항 재개발이 추진되는 것을 참아왔는데 항만업계는 기업의 이윤만을 생각한다”며 강력 비난했다. 이어 “최근 6부두 철재화물을 취급하는 동화실업이 유성 TNS에 매각되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이는 물류기능이 쇠퇴해 하역업체가 외항으로 이전하는 추세에 역행하는 처사며 내항 부두운영사 통합에 지분만 확보하려는 속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이미 내항8부두는 항만의 기능이 정지되고 폐쇄돼 주민들에게 일부 개방됐으며 더 이상 항만구역이 아니다”라며 “인천에 국립해양박물관 도입 소식으로 내항 재개발의 본격적인 추진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친수공간이 조성되려는 공간 바로 반대편에 다시 화물을 끌어들이려 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인천항만공사는)기존 6부두 하역업체와 계약 후 정해진 임대기간이 끝나면 내항 재개발과 관련해 전체 내항 부두운영에 대한 방안과 부두
시민 등 300명 ‘브랜드 추진위원’ 9월까지 매월 브랜드 콘서트 공모 디자인 3점 선정 PT 진행 우수작 참조 브랜드 시안 결정후 시민 공청 거쳐 9월말 최종 확정 인구 300만 도시를 바라보고 있는 인천시가 미래 비전과 가치를 알릴 대표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6년 도시 브랜드로 선정된 ‘플라이 인천(Fly Incheon)’을 사용했으나 인천 전반의 특성이 아닌 인천국제공항의 특징만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와 이번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플라이 인천’의 상표권 유효기간도 올 연말로 종료되는 점도 고려됐다. 반면 인천지역 일각에서는 자칫 지난해 논란이됐던 서울시의 새 브랜드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하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울시의 ‘I. SEOUL. U’는 ‘나와 너의 서울’이라는 뜻으로 ‘어우러짐’을 강조했지만, ‘의미 전달이 불분명하다’, ‘문법에 맞지 않는다’라는 논란을 빚으며 브랜드를 조롱하는 패러디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시는 이런 논란을 피하고 인천의 특색을 담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작품 선정 과정도 세분화할 예정이다. 시
수심 깊은 곳 피서객 경고방송 바다 빠졌을땐 즉시 구조요청 골든 타임내 튜브 투하 인명구조 해상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리는 여름 휴가철, ‘드론’이 해수욕장 안전 지킴이로 투입된다. 인천시는 17일 중구 왕산해수욕장과 옹진군 십리포해수욕장에 드론을 투입,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해수욕장에 투입되는 드론은 순찰용과 인명구조용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순찰드론이 구조요청을 하면 인명구조드론이 조난객을 구하는 시스템이다. 우선 순찰드론은 해수욕장 주변을 순찰하며 피서객들의 동태를 살피고, 수심이 깊은 곳에 있는 피서객에 대한 위험경고 방송을 하며 바다에 빠진 피서객을 발견하면 그 즉시 구조요청을 취하는 역할을 한다. 이어 구조튜브를 장착한 인명구조드론은 즉시 출동, 구조가 필요한 피서객에게 구조튜브를 투하, 인명을 구하게 된다. 이에 시는 “만일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내 구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드론을 활용해 수평적 안전관리 구조체계에서 입체적 구조체계로 전환하며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는 등 사전 예방체계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시작으로 드론을 통해 교량과 철로, 고압선과 발전소 그리고 LNG기지 등
인천시가 새로 도입한 감사 패러다임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최근 ‘역지사지! 틀을 깨는 감사 혁신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시가 운영중인 감사제도는 기존의 서면감사, 사후감사의 틀을 깬, 시와 군·구의 청렴 시정운영을 목표로 감사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며 컨설팅을 접목한 형태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행·재정적 낭비 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감사의 개념을 소개하고, 각 기관별 실천방안 마련을 돕기 위해 그간 시가 추진한 컨설팅감사 성과와 계약심사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재정건전화를 위한 컨설팅 감사를 본격 추진, 657건의 계약심사와 191건의 일상감사에서 총 35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현장 여건에 맞는 품셈 개선과 일반용역 등에 대한 기준 제시를 통한 명확한 원가계산과 사업 타당성을 검증하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 추진방안을 찾고자 부던히 노력한 결과로 시는 보고 있다. 정중석 시 감사관은 “시민과 기업 입장에서 고민하고 해결하는 현장중심 감사와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컨설팅감사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해 우여곡절을 겪은 뒤 리우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가 인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선수는 지난 15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의 훈련으로 올림픽 준비에 만발을 기할 수 있다”며 “올림픽 준비에 도움을 주신 인천시와 인천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현재 큰 부상도 없고 컨디션도 좋다”며 “앞으로 힘내서 리우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인천시청 소속으로 선수활동을 했던 박 선수와의 인연으로, 박 선수의 리우 올림픽 출전을 위해 호소문 발표 등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해 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분명한 의지와 목표를 갖고 온 박태환 선수를 응원하고 있으니 기대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며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만큼 미국 전지훈련 전에 충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문학박태환수영장을 훈련 장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현대유비스병원이 인천 남구노인복지관과 함께하는 미소데이 이벤트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를 통해 남구노인복지관 소속 봉사단 어르신들은 병실을 다니며 환우들을 대상으로 풍선아트 시범과 함께 풍선을 선물하며 쾌유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현진기자 khj@
내일부터 한달간 성수기 예측 메르스 타격 작년비 26.5% 증가 일평균 17만4708명 이용 기대 공항공사, 현장인력 추가 배치 체크인카운터 시간 앞당겨 운영 보안검색대 조기·증설 운영 여객 불편 최소화 위해 비상근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은 오고가는 이용객들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약54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메르스 여파로 여객이 줄었던 작년 하계성수기에 비해 26.5% 증가한 수치로, 일평균 17만4천708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31일에는 사상 최대인 19만1천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8월 7일에는 일일 도착 여객의 역대 최다치인 9만7천811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인천공항은 안전하고 원활한 공항 운영을 위해 하계 성수기 특별운영기간을 갖고, 현장 근무인력을 추가 배치하며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혼잡완화 대책을 마련했다. 공항은 여객이 한꺼번에 몰릴 때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주차장 6천면을 포함한 총 2만5천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운영하며 주차장 내 전동차 이동 서비스와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