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현장 방문 왜?’ 도의회가 제299회 임시회 개회 후 3차례의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 소지가 될 만한 것에 대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는 등 도의회의 현장 방문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입장은 26일 이뤄진 광교신도시 행정타운 현장방문에서도 분명히 나타났다. 광교신도시 개발현장에서 발굴된 토기를 놓고 문화재를 옮기고 건설을 시작할 것 인지, 좀더 자세하게 들여보겠다는 의도다. 현장을 방문한 도시환경위 의원들은 “제대로 조사해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논 것으로 알려졌다. 차희상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문화재 조사를 하러왔다”며 “지금 조사중에 있는 고려시대 토굴로 추정되는 무덤도 나왔고, 토기도 함께 출토됐다”고 말해 충분한 사전검토가 필요한 점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행정타운 특별계획 구역 내 토지의 취득·개발·공급 및 관리, 도 및 의회 신청사 건립사업 및 건축폐기물 처리 여부등에 대해 4시간여 동안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된 일명 ‘날라다니는 석면’ 처리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듣기도 했다. 이에 앞서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들도 지난 21일 안산 영어마을과 용인 어린이박물관을
“지역사회 의견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경기도의원이 가져야할 첫번째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성남시의원 2번 역임한뒤 제7대 도의원으로 입성한 장윤영 의원(한·성남2·사진)이 밝히는 도의원으로서의 첫번째 덕목이다. 그런 그이기에 발로뛰는 의원으로의 표상으로 벌써부터 명성이 높다. 장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내놓은 도관계자들을 상대로 소신있고 힘찬 목소리로 뜨겁게 달궈졌던 기획위원회의 ‘스타 의원’으로 부상하기도 했다. 장 의원은 “우리나라 의회는 대립기관형 의회제도로 도를 대표하는 단체장을 뽑고 그 단체장을 견제 하는 의회의 장을 뽑아 도민을 위한 제도 설립에 초점을 갖고 있다”며 “모든 분야에 전문지식을 가진 공부하는 의원, 대안을 당초에 마련하는 의원이 되야한다”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그는 이번 임시회에서 가장 이슈였던 ‘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 다소 비판적인 목소리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그는 디자인총괄본부장 자리로 온 책임자에 대해서 “그에 대해 정보가 지난 1월달 부터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디자인 쪽은 하마평에 오르던 인물인 A교수의 이름은 처음 들어봐서 여기저기 알아봤지
경기도는 한탄강댐 건설 취소소송 선고를 앞두고 한탄강댐을 원안대로 건설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우편으로 서울행정법원에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건의문에서 “생활터전을 잃고도 임진강 하류 수해방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한탄강댐 건설을 수용한 주민들이 ‘한탄강댐 건설 기본계획 취소소송’과 법원의 ‘댐 규모 축소 조정권고’로 또다시 불안해 하고 있다”며 “수몰민들에게 더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한탄강댐이 원안대로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어 “한탄강댐 건설은 긴 세월 동안 수 많은 검증과 확인을 거쳐 사회적인 합의를 이끌어낸 사항”이라며 “어떠한 가치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시 될 수 없으며 임진강 유역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해 한탄강댐은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탄강댐 건설과 관련, 강원도 철원지역 주민 등 150여명은 2007년 3월 서울행정법원에 댐 건설 기본계획 고시 취소소송을 냈으며 재판부는 지난달 25일 댐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할 것을 조정 권고했다. 그러나 건교부와 소송을 낸 주민 모두 이의를 신청을 하는 등 조정안을 거부해 소송은 판결 선고로 결론이 나게 됐다. 정부는 2006년 12월 경
경기도의회 도의원들이 내달 열리는 제300회 임시회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299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현재도 ‘복지포럼’, ‘경기교육포럼’ 등 관련 단체 등은 잇따라 성과물을 내놓음으로써 발로뛰는 민생 의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도의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가 재정 되면서 13개의 의원연구단체가 생겨 총선 출마로 5명이 줄어든 73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단체로는 ‘지방자치와 여성연구회’, ‘복지포럼’,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방안 연구회’, ‘승지회’, ‘평택항발전연구회’, ‘교육재정연구회’, ‘경기교육포럼’, ‘DMZ포럼’, ‘문화예술연구회’, ‘정책연구회’, ‘안전한 학교급식연수회’, ‘복지와 환경’, ‘햇살클럽’ 등 13개 단체가 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는 최진학 외 4명이 만든 경기교육포럼(공동대표 강인수, 최진학)은 지난 21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제2차 정기총회 및 교육포럼을 열기도 했다. 또한 복지포럼은 서영석 외 9명이 연구활동을 벌여 왔으며 지난 20일 ‘경기도 실버인력뱅크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복지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는 도내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구조 고도화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열고 복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 보고서는 ▲미래형 신산업의 창출과 성장동력화 ▲글로벌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클러스터형 지식기반서비스업 육성 ▲전통산업 고부가 가치화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확대 ▲경기동북부 클러스터 육성 등에 대한 전략을 담고 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지난해 7월 경기개발연구원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 등에 의뢰했으며 최종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산업경제정책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4.9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를 구성, 입후보자들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주최한다. 이를 위해 선관위는 경기신문 등 도내 12개 언론사에 ‘제18대 국선 예비후보자 등의 지지율에 대한 여론조사결과 통보 요청서’를 발송했다. 이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 2’의 규정에 따라 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후보자 토론회에 초청할 후보자의 선정에는 언론기관이 선거기간개시일전 30일인(2월26일)부터 선거기간 개시일전일(3월29일)까지 사이에 공표한 후보자의 지지율에 관한 여론조사를 결과를 반영해야한다는 조항에 따른 조치다. 단, 여론조사와 공표는 선거기간개시일과 선거기간 개시일전일에 실시와 공표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선관위는 ▲국회에 5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당해 선거구에 입후보하여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10이상을 득표한 후보자 ▲여론조사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100분의 5이상인 후보자 등을 초청할 수 있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여론조사의 경우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에게 편향되도록 하는 어휘나 문장을 사용해야 하지 않는 등 주의할 점이 많다”고 당부
경기도 중소기업들의 수출판로가 확대될 전망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9일간 도내 중소기업 17개사, 23명으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을 인도 테헤란, UAE 두바이, 인도 뭄바이시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지문인식도어락, 쓰레기 자동수거시스템, 건축 인테리어마감재 등의 제품을 가지고 현지 바이어와 무역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시장조사 등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인도의 경우 최근 3년간 경제 성장률이 8.5%를 상회하는 비약적 발전을 통해 세계경제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에 이서 세계4위의 구매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다음달 2일에는 방대한 인구와 국토, 높은 교육수준 등으로 각광받는 이란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기업인, 이란 대사관, KOTRA 현지무역관 등과 간담회를 갖고 신제품에 대한 수요 반응과 시장진출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통상촉진단 활동에 김기태 경제농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도 대표단을 함께 파견해 보다 값진 성과를 건져 올릴 전망이다. 이번 통상촉진단파견계획의 소요예산은 4천7백만원으로 상담장 임차료, 상담품목에 대한 현지시장조사
경기도가 사회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해 공연·전시회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일명 ‘사랑티켓’사업을 3월부터 시행한다. 사랑티켓의 수혜대상자는 어린이, 청소년, 읍면 거주자 등 ‘사랑회원’과 노인, 장애인, 군인, 실직자, 새터민, 외국인근로자 등 ‘나눔회원’으로 나뉘며 예산의 80%는 사랑회원에, 20%는 나눔회원에 각각 지원된다. 이에 따라 사랑회원에게는 공연은 3천∼5천원, 전시는 1천원이 각각 지원되며 나눔회원에게는 전액 지원된다. 연간 이용할 수 있는 횟수는 개인 10회, 단체 2회로 제한되나 타시도에서 열리는 공연에 대해서도 관람료가 지원된다.
“건설교통부, 경기도, 용인시는 BRT사업 조속히 추진하고 신분당선연장선 및 용서고속도로와 연계된 환승센터를 건립해야 한다”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조양민 도의원과 수지시민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광교신도시 건설이 임박한 시점에서 건교부와 도가 구상해 왔는 BRT라는 교통체계를 적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BRT는 ‘땅위의 지하철’이라 불리는 기존의 버스체계에 철도운영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대중교통시스템으로 중앙전용차로, 입체교차로 및 신호우선처리시스템, 환승시설,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갖추고 고급화된 BRT전용차량을 투입함으로써 정시성, 신속성 등 서비스 수준을 지하철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교통수단이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도와 건설교통부, 용인시는 23번 국지도는 물론이고 43번 국도에도 신분당선연장선 역사 및 용서고속도로와 연계한 환승센터를 최상의 지점에 건설해 경기도 남부 전체를 커버함과 동시에 원거리 도시를 연결하는 BRT를 설치할 것을 강력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분당선연장선과 더불어 수지, 광교신도시, 수원 등 경기도 남부지역의 당면한 교통문제를 최소의 비용을 들여 최첨단의 선진 시스템으로 단기간에 막대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저비용
‘명품 신도시를 표방한 광교신도시 처음부터 신청사 이전 등 전반을 챙기겠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오는 26일 광교신도시를 현장방문, 공사 전반에 걸쳐 브리핑을 듣고 현안 등도 챙길 계획이다. 도시환경위는 이날 ‘광교신도시 행정타운 개발사업 공기업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우선 통과시킨뒤 광교신도시 공사현장을 현장 방문, 신청사 이전과 관련해 자세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당초 25일로 예정됐던 조례 심사절차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각종 행사로 인해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해 변경키로 했다. 광교신도시 행정타운 개발사업의 범위는 행정타운 특별계획 구역 내 토지의 취득·개발·공급 및 관리, 도 및 의회 신청사 건립사업, 그 밖에 부수되는 사업으로 오는 2011년 예정됐다. 광교신도시는 14명의 도시환경위원회와 도 환경부 관계자들이 같이 현장을 방문해 건축폐기물 처리 확인여부와 도청사 이전 현장을 방문 하고 신청사 관련 세부적 업무보고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위 차희상 위원장은 “조례안 심사를 대통령취임식에 하면 차질이 생길까 우려돼 일부 일정을 변경해 지난 22일 조례안 심의를 했다”며 “이번 현장방문은 광교신도시로 인한 각종 민원이 현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