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미디어 영역에서 ‘스마트’라는 표현은 ‘영리한’이라는 1차적인 의미를 넘어 ‘IT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는 의미로 확장됐다. 대부분의 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하고, 야식마저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해결하는 등 웹 기반 IT기술을 통해 인간의 활동은 간소화·효율화 됐다. 이 같은 웹기반 IT기술이 본래의 효율성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웹접근성’이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재)행복한웹앤미디어는 웹접근성 개선사업과 정보활용에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한 IT교육으로 기술과 사용자 사이의 거리를 좁혀 IT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기업’ 목표로 한 사회적기업이다. ▲ 모두가 누리는 IT 행복한웹앤미디어는 SK행복나눔재단과 SK C&C가 공동 출연해 지난 2011년 12월 16일에 설립한 국내 최초의 장애인 중심 사회적 IT기업이다. 2012년 7월에는 장애인 표준작업장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이듬해인 2013년 12월에는 고용노동부로 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비영리재단법인으로 30명의 직원
<회사 소개 기사> 중소 컴퓨터 판매업의 위축은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눈에 띄는 현상이다. 용산 전자상가로 대표되던 오프라인 시장은 온라인 시장의 활성화로 규모가 크게 축소 됐고, 제품의 소비자 가격도 크게 떨어지면서 수익 구조가 악화됐다. 이어 스마트폰의 보급이 급격화 되면서 더욱 설자리를 잃게 된 영세 컴퓨터 판매업체들은 최근 50%이상의 업체가 문을 닫았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컴퓨터 판매업의 협동조합은 업계의 생존을 위한 자연스런 흐름이다. 용인시컴퓨터협동조합 역시 이러한 기조 속에서 설립됐다. ▲ 지역의 중소 컴퓨터 판매업자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협동조합 용인시컴퓨터판매업협동조합은 2013년 6월 전현우(35) 이사장에 의해 설립됐다. 개인 사업으로 컴퓨터 판매업을 시작한 전 이사장은 부품조달처를 수소문 하던 중 용산의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판매업협동조합을 알게 됐다. 당시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판매업협동조합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컴퓨터판매업협동조합을 구상하고 있었다. 컴퓨터와 관련 제품의 판매 및 소비가 지역민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구조를 만들어 영세 컴퓨터판매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자는 취지였다. 전 이사장은 “지
옷과 음식에 이어 인간의 삶의 근간 중 하나인 집, 나아가 삶의 공간에 물을 공급하는 펌프는 비유하면 심장과 같다. 급수시설의 배관을 혈관으로 생각할 때 머리에서 발끝까지 피를 보내주는 삶의 공간에 물을 공급하는 것이 곧 펌프다. 필요한 곳으로 물을 이동시켜주는 펌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인간의 삶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NC테크는 물을 보관하는 탱크와 물을 이동시키는 펌프를 생산·유통하는 기업으로는 유일한 사회적 기업이다. 가슴 뜨거운 열정 역시 심장에서 비롯되듯이, 가득한 ‘열정’으로 이웃과 삶을 나누고 있는 ㈜엔씨테크를 소개한다. ◇유머를 가득 담은 기업 2013년 5월 문을 연 ㈜엔씨테크는 GWS팽창탱크, 열교환기, 펌프 등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엔씨테크(NC-Tech)라는 이름은 ‘노 코멘트(No Coment)’에서 따 온 것이다. 다소 유머스런 이같은 속 뜻에는 오정환 대표의 유머 감각이 묻어나 있다. 정밀기계과를 졸업한 뒤 13년 간 탱크 및 펌프의 설계와 영업 양 쪽에서 활동한 오 대표는 “사업 시작을 앞두고 어떤 일을 하느냐는 주변의 질문에 일일이 답하는 것이
남양주 퇴계원고가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검도 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퇴계원고는 14일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단체전(7인조전) 결승에서 수원 청명고를 종합전적 6-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중등부 단체전(5인조전)에서는 의정부 신곡중이 수원 세류중을 종합전적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초등부 단체전(5인조전)에 출전한 광명동초도 화성·오산선발을 종합전적 3-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경기도검도회는 제40회 도학생체전에 이어 제44회 전국소년체욱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열고 이호준(부천 성곡중), 변준섭(수원 세류중), 김상중(광명중), 엄주현, 유진곤(이상 신곡중), 권오규(남양주 동화중) 등 6명을 도대표로 최종 선발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안성시와 안성시체육회는 14일 오전 안성시국제정구장 3층 회의실에서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언론설명회를 개최했다. 장영근 안성시 부시장과 임학근 안성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최규진 도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대회 기본 현황 및 세부 계획 설명과 개회식장인 안성종합운동장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성시와 안성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함께 뛰는 경기의 힘, 맞춤도시 안성에서’라는 구호 아래 ‘안선맞춤도시 안성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을 테마로 진행된다. 오는 30일 안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은 ‘희망, 꿈, 미래로 안성맞춤’을 주제로 진행되며 안성시 풍물단 공연과 태권도 퍼포먼스 성화 점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열린다. 이날 원활한 교통 및 주차대책으로 당일 155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또 주 경기장인 안성종합운동장 인근에는 선수 이동용 버스를 포함, 1천대 이상의 차량이 주차 가능한 공간을 확보한 상태다. 이와 함께 대회 중 경기장에 총 7대의 구급차가 배치되고, 각 경기장별로는 11~12명의 운영요원을 배치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계획이다. 장영근 부시장은 “지난 대회가 세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개막 전 패배 이후 3승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역시 개막 후 무패(3승2무)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 현대와 상승세 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오는 1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6라운드에서 울산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3연승 후 지난 12일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의 아쉬움을 겪은 수원은 3승1무1패, 승점 10점으로 3승2무, 승점 11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울산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수원으로서는 4승1무, 승점 13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와 승점 차가 3점이기 때문에 울산 전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선두까지도 넘볼 수 있는데다 주말에 있는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수원은 울산과의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주장 염기훈이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2도움)를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도 승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시민구단’ 성남FC는 같은 날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인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시즌 3연승을 노린다. 성남은 지난 1
개막 11연패에 빠졌다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홈경기 첫 승에 도전한다. 케이티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기록하며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던 케이티는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홈 첫 승과 함께 연승가도에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케이티는 14일 필 어윈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어윈은 올 시즌을 앞두고 케이티가 주축 투수로 영입했지만 앞선 두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무대에 세번째로 등판하게 된 어윈은 이번 만큼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케이티의 두산 전 첫 상대 투수는 진야곱으로 예고됐다. 앞선 넥센 전에서 득점권 타율을 높이며 승리해법을 찾은 케이티에게 두산과 1차전은 연승가도에 오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을 감안했을 때 2차전과 3차전에는 최근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유니에스키 마야와 에이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 11연패에 빠졌던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지난 주말 열린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 팀 창단 후 처음으로 2연승을 거두며 이기는 법을 알게 됐다. 케이티는 지난 10~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를 패했지만 나머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연패 탈출과 연승 기록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케이티는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선취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13경기를 치른 케이티는 지난 3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경기에서 선취점을 뽑아낸 뒤 9-12로 역전패 당한 이후 10경기 동안 선취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모두 패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둔 지난 11일 열린 넥센과 경기에서 4회초 1사 1, 2루에서는 김사연의 적시타로 터져 먼저 점수를 냈고 6회초에도 1사 1, 2루에서 이대형의 싹쓸이 3루타가 터지며 값진 첫 승을 거뒀다. 케이티는 12일 경기에서도 4번 타자 앤디 마르테가 1회초 2사 2루, 4회초 무사 1루, 5회초 2사 만루에서 꼬박꼬박 타점을 올리며 중심 타선 역할을 톡톡히 하며 팀의 첫 연승을 주도
문선재(부천 중흥중)가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에서 사이클 남자중등부 3관왕에 올랐다. 문선재는 13일 의정부사이클경기장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이클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중부 2㎞ 개인추발에서 2분43초14로 우승을 차지했다. 문선재는 3㎞ 단체추발에서 차정욱, 최동혁, 김성민, 방건, 한수범과 팀을 이뤄 중흥중이 3분53초96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한 데 이어 스크래치에서도 1위에 입상하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유재형(의정부중)은 남중부 500m독주(37초89) 우승과 함께 박찬영, 주소망, 김어진, 최동연과 팀을 이뤄 의정부중이 단체스플린트(1분17초99)에서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대회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중부 서유진(포천 경북중)과 이연경(연천중)은 각각 200m(15초69)와 500m독주(45초67), 1㎞개인추발(1분35초89)과 단체스플린트(1분34초29)에서 우승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을 2014~2015 시즌 챔피언으로 이끈 세터 김사니(34)가 2015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세터로는 처음으로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MVP에 뽑힌 김사니는 미국여자프로골프리그(LPGA)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 스페인 오픈 단식 우승을 차지한 여자 탁구 전지희와 경합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인 김영채 여성스포츠회 회장은 “대회 기간 내내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면서도 후배들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한 열정이 심사 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사니는 13일 “단체 종목에서 나만 상을 받은 것 같아 미안하다. 그런데 한번 우승을 해보니 더욱 우승이 간절해진다”며 “내년에는 꼭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