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비보이 대회 ‘R-16 Korea Sparkling, Gyeonggi 2008’이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26일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R-16 Korea Sparkling’은 배틀오브더이어(Battle Of The Year)와 프리스타일세션(Free Style Session) 등 세계 최고 대회의 장점을 접목한 대회로 세계 최고의 대회로 급부상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대표 2개팀과 세계랭킹 1위에서 16위까지 15개국의 총 16개팀이 참가해 ‘퍼포먼스 배틀’과 ‘크루 배틀’ 2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도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회가 벌어지는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외부에 R-16의 상징적인 의미인 ‘Respect’ 강조해 그래피티(Graffiti)를 연출한다. 시민들이 직접 스텐실(Stencil)을 이용해 그래피티를 연출하고, 그래피티 아티스트 5개팀이 참여해 라이브 페인팅으로 하나의 완성된 그래피티 퍼포먼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영국에서 열리는 UK Chapionship의 Locking과 Popping의 한국대표와 독일에서 열리는 Battle Of The Year 의 We B
경기도는 ‘2008년 경기국제보트쇼 & 세계요트대회’가 오는 6월 11일부터 6월 15일까지 5일간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최됨에 따라 관람객의 대중교통 편의증진을 위해 시내·외 버스와 셔틀버스를 증편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안성, 이천 등에서 수원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 4개 노선 11대를 수원역까지 경유하도록 해 관람객들이 수원역에서 시내버스나 셔틀버스로 환승해 전곡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타지방에서 출발해 수원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 역시 수원역을 경유하도록 관계 시·도에 협조 요청을 한 상태다. 화성시와 안산시에서는 시내버스 1004번(수원역~전곡항) 및 123번(안산 중앙역~전곡항) 등 4개 노선에 대해 1일 186회 증회 운행토록 조치했다. 특히 공개방송 일정이 잡혀있는 6월 11일과 12일 이틀 간은 늦게 귀가하는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셔틀버스의 경우 행사장 인근인 수원, 안산, 화성지역에서 전곡항까지 1일 최대 39회(30대) 무료 운행을 하고, 행사장에서 멀리 떨어진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과 인천, 의정부 등에
유니버설 스튜디오(USKR)의 사업자인 USK컨소시엄에 CJ엔터테인먼트사와 포스데이타의 합류가 거의 확실시 됨에 따라 유니버설 스튜디오 추진이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송산그린시티 개발 변경계획의 국토해양부 승인 등 각종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 착공에 들어가기까지는 난제가 많아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25일 경기도와 수자원공사, USK프로퍼티홀딩스(이하 USK) 등에 따르면 도와 수자원공사는 USK컨소시엄과 지난 해 11월 27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조성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USK는 미국 유니버설 파크앤리조트(UPR)로부터 독점교섭권을 받은 기업으로, 송산그린시티에 2012년까지 2조9천억원을 들여 470만㎡(142만평) 규모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지을 계획이다. USK에 따르면 USK컨소시엄은 현재 USK와 포스코건설, 신한은행, 산업은행, 한국투자신탁으로 구성돼 있다. 몇몇 대기업이 USK컨소시엄에 관심을 표명한 가운데 현재 CJ엔터테인먼트와 포스데이타의 합류가 거의 확실시돼 최종 행정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따라 USK는 컨소시엄이 확정되는대로 프로젝트 파이낸싱 회사인 PFV(Project Financing
경기도는 제1회 세계인의 날(5.20) 및 세계인 주간을 맞아 김문수 도지사와 국가인권위원회 안경환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제1회 세계인의 날 기념 ‘경기도와 함께하는 세계를 누비고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이날 행사에서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와 남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가 세계인의 날 유공자로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받았고, 수원 백석병원 권용택씨 등 7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국가인원위원회와 경기도, 안산시는 외국인 인권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거주외국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다문화 헌장 선포에서는 국내 거주외국인의 국내 적응을 위해 민·관·기업·지원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문수 지사는 기념사에서 “피부색, 인종, 언어, 종교의 차이로 차별대우를 받으면 안 된다”며 “거주외국인을 우리의 친구와 가족으로 맞이해 다가오는 다문화사회를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세계인의 날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외국인지원 관계자는 “다문화 사회 구성을 위해 매년 신규사업 등에 대한 예산지원을 하고 있다”며 “향후 다문화 사회 인프라 구축
한류우드 2구역 숙박시설 우선협상대상자에 ‘대명레저산업’이 선정됐다. 22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단독 사업자인 대명레저산업은 21일 복합시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본지 5월22일자 2면>된 프라임컨소시엄을 제치고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도는 21일부터 이틀에 걸쳐 한류우드 2구역의 복합시설과 숙박시설 모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도는 대명레저산업과 6월 말경 부지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명레저산업의 사업계획서에 의하면 대명레저산업은 총 2천586억원을 투입해 고양시에 주거, 업무, 상업, 문화시설이 하나되는 특2급의 총 669실(관광호텔 370실, 가족호텔 290실 등) 규모의 고품격 명품호텔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 대명레저산업은 2010년에 착공에 들어가 2013년까지 완공하고 비즈니스, 켄벤션, 관광 등 이용 목적에 따른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 동안 특급호텔이 전무했던 경기북부 지역에 특급호텔을 유치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에 소외됐던 이 지역에 최고급 문화관광 산업의 인프라가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내 18개 시·군의 고용통계를 조사한 결과 평균 실업률은 3.4%로 안양지역 실업률이 평균을 훨씬 웃도는 4.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 성남, 화성, 여주 등의 실업률은 평균보다 낮았고, 경제활동참가율은 대도시 지역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반면, 도농복합지역은 낮게 나타났다. 경기도는 22일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고용통계 시스템을 전면 개편, 전국 최초로 수원, 성남 등 18개 시·군에 대한 3월말 기준 고용통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18개 시군의 평균 실업률은 3.4%로 안양(4.7%), 의정부(4.6%), 안산(4.1%)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김포(1.5%), 성남(1.9%), 화성(2.2%), 여주(2.2%)등은 평균보다 낮았다. 경제활동참가율은 화성이 65.2%로 도내 평균 62.1%보다 훨씬 높았고 이천(61.4%), 수원(60.5%), 안산(60.2%)이 뒤를 이었다. 반면 남양주(54.9%), 시흥(56.1%) 등 도농복합지역 경제활동 참가율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 제17회 세계유기농대회의 경기도 유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오는 6월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세계유기농대회를 비롯해 지금까지 개최된 모든 대회가 남미와 유럽대륙에서 치러져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에서는 일찍이 제17회 대회를 아시아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6월 IFOAM 독일 본부를 직접 방문해 세계유기농대회의 경기도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3월 13일부터 이틀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국제유기농학술대회에서도 김 지사는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회원들과 만나 한국의 유치 경쟁력을 피력, 유치에 열의를 보였다. 이 같은 도의 활발한 활동으로 현재 IFOAM 본부에서는 한국이 개최하면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의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고양시 구간 중 ‘삼정건널목’을 철도교량으로 입체화하는 계획의 철도교량 아래 통과높이 선정이 부적정하다는 감사원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고양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을 대상으로 지난 해 10월 18일부터 올해 4월까지 실지감사와 내부검토과정을 거친 결과 현 삼정교의 공사 계획이 법정통과 높이인 4.5m와 종단기울기 6% 이내 등을 확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적발하고 주의 조치를 내렸다. 21일 감사원에 따르면 고양시는 지난 2005년 1월과 4월 공단으로부터 공문을 통해 삼정건널목은 탄현지구 개발 등으로 교통량이 많아 철도기면을 3.4m 높여 교량으로 설계하고, 통과높이 4.5m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통보받았다. 하지만 고양시는 삼정교가 인근 아파트의 조망을 해친다는 주민들의 원성 때문에 이 같은 통보를 무시하고 철도기면 높이를 2m로 하도록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행사인 공단은 고양시의 의견을 그대로 수용해 설계·시공하고 있는 상태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현 설계로는 통과높이 4.5m를 확보할 수 없는데다 도로의 종단기울기가 최대 15%에 이르는 등 도로구조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같은 시공
경기도가 한류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야심차게 준비 중인 한류우드의 2구역 복합시설 우선협상대상자에 ‘프라임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중소형 건설사로 구성된 프라임컨소시엄은 대형 건설사로 구성된 포스코 컨소시엄을 제치고 사업계획과 제안가격평가를 통해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프라임컨소시엄은 총 1조 6천687억 원을 투입, 2010년 착공해 2013년 총 1천131세대의 공동주택과 13만8천378㎡의 업무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결정으로 사업부지 대부분의 사업자가 결정돼 한류우드 사업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류우드 1구역 사업자는 지난 2006년 결정됐고, 3구역의 경우 EBS와 방송통신위원회 등 방송미디어시설 건립을 위한 MOU를 맺은 상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평가는 기존의 단순한 가격경쟁입찰과 달리 지나친 가격 경쟁을 지양함으로써 단지 전체를 활성화시킬 비전과 능력을 가진 사업자를 선정했다”며 “프라임컨소시엄이 새로운 개념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한류와 관련한 연구·기획·생산·소비시설을 중점적으로 유치하고 6천실
정부가 보육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를 도입하고 있지만 부모들은 아직 그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의 경우도 결과에 반신반의 하는 분위기여서 인증시설에 대한 혜택이 더 늘어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는 보건복지가족부 위탁시설인 보육시설평가인증사무국에서 지난 2005년부터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올해 4월까지 도내 어린이집 8천691개소(2007.12월말 기준)의 33.1%인 2천883개소가 인증에 참여해 이중 1천62개소가 인증을 통과했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은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건강과 영양 등의 영역별로 21인 이상 보육시설의 경우 80개 항목, 21인 미만은 60개 항목, 장애아전담은 85개 항목에 걸친 지표조사를 통해 받게 된다. 평가인증을 받으면 보건복지가족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 현판 등을 발급받고 4년간 인증 자격을 얻게 된다. 또 인증자격을 얻게 되더라도 매년 1회에 걸쳐 시설장, 보육교사, 학부모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의 자체점검으로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 이 같은 평가인증제가 도입됐지만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중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