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는 2023년도 예산안 심의 등 30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의회는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구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증액하기 위해 18개 사업, 8억 1762만 원은 감액하고 12개 사업, 1,1억 6000만 원은 증액 수정 가결했다. 특히 의원들의 자유발언을 통해, 장수진 의원은 조례 제정 또는 상위기관 승인 등의 사전절차 이행 없는 예산안 제출 및 형식적이고 성의 없는 집행부의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지적했다. 이어, 김종호 의원은 공동주택의 전문적 관리지원을 위해 담당부서의 업무 전문성 강화, 사업자선정 지침 위반 및 장기수선충당금 과소적립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최훈 의원은 만석화수해안산책로에 조성 예정인 복합건축물의 설계변경을 통해 대형컨벤션 건립을 제안하면서, 대형컨벤션 유치 시 만석화수해안산책로가 해양친수공간 개발의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옥분 의장은 “원활한 의사일정 진행에 성실히 협조해준 집행부 공무원들과 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말에도 현장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 동구는 2023년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 인천시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군·구 특성을 반영한 현장수요 중심의 혁신적 일자리사업 발굴과 지원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 창출 및 유지에 기여하고자 지난 10월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구는 ‘동구형 작은도서관 운영 마스터 매칭 사업’과 ‘여성특화 경력을 이어주는 미드타임일자리 희망브릿지사업’을 공모했으며,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공일자리를 단순 배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서관 관련 자격증 3종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역량 강화 후 관내 작은도서관 근무를 연계한 참여자 재취업으로 진행된다. 또 여성 미드타임일자리 희망브릿지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특화 분야 6시간 일자리를 제공, 일·가정 양립과 경력 이음을 지원하고 재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일자리 전이를 돕는 특화사업이다. 내년 1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하며, 최종 선발된 대상자는 내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취업경쟁력을 높여
인천 중구는 공공행정, 문화관광, 도시계획, 해양, 에너지 분야의 전문적인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 5명을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책자문관은 이기동(공공행정) 인천대 교수, 장석호(문화관광) 중구행정정책연구원 대표, 이인석(도시계획) 인하대 교수, 김광석(해양) 인천대 교수, 김의경(에너지) 인천대 교수로 구성됐다. 자문관들은 향후 2년간 중구 주요 현안사업 추진, 정책사업 기획 및 결정 등에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자문 및 시책개발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가 당면한 현안을 비롯 해결해야 하는 묵은 과제가 많다”며 “중구청 및 각계각층 구민들의 입장과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시각으로 자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인천재능대 간호학과와 중독 관리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선우영경 센터장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실습생 파견·교육, 정보 교환,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상호간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대학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면서 지역 발전에 필요한 협력사업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선우영경 센터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보다 견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음주로 인해 힘들어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가와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문의:764-1183)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 화도진근린공원 야포전시장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야포전시장은 그동안 노후시설과 부족한 놀이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이 마음놓고 이용하기 어려워 시설 보강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구는 지난 9월부터 사업비 5억원을 투입, 기존 야포광장 내 기념비와 전시물을 주변으로 재설치하고 바닥에 탄성포장을 완료했다. 특히 탄성포장 된 바닥에는 사방치기, 오징어게임, 달팽이놀이 등 전통놀이를 그려 넣어 부모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녹지대에 목재데크길과 흔들다리, 오르기 등을 설치해 산책과 놀이시설을 겸할 수 있도록 하고 알록달록 꽃조명과 흔들의자 설치로 주·야간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화도진공원은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게 됐다.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국적 LCC계 처음으로 화물기를 도입한 제주항공이 상용화주제도 협약 체결을 통해 항공화물 물류 선진화에 한걸음 다가섰다. 제주항공은 최근 서울항공화물과 상용화주제도 운영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용화주제도는 법이 정한 기준을 갖춘 화주가 운송하려는 화물에 대해 자체 보안검사를 완료하면 공항 등에서 보안검사를 생략하는 제도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국적 LCC 처음으로 화물기를 도입해 인천~하노이 노선을 시작으로 도쿄(나리타), 옌타이로 노선을 확장하며 6개월간 총 5772톤을 수송했다. 특히 화물기 B737-800BCF는 소형 화물기로 대형에 비해 더 자주, 더 빠른 운송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화물수송전용기를 통한 수송량인 1126톤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객기를 통한 화물운송은 주요 화물시장과 노선이 다르고, 승객이 탑승한 경우에는 수송할 수 있는 물품 제한이 많다”며, “화물전용기를 보유한 제주항공이 중단거리 화물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보잉사가 발표한 ‘세계 항공화물시장 분석 2022-2041’에 따르면, 향후 20년간 높은 수송율 증가로 항공화물은 2배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이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오찬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찬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위원, 재계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HD현대 권오갑 회장,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 롯데호텔 안세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금은 ‘기술’과 ‘인재’가 국가 운명을 좌우한다며, “숙련 기술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는 체계를 확립 할 것”이라며 제도 보완을 약속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14일, 역대 대통령으로는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대회 전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한 바 있다. 이날 오찬은 훈련장 방문 후 3개월 만에 다시 이루어진 것.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22세 이하 청년 기술인들이 참여해 가구・목공 등 전통 종목부터, 사이버보안・클라우드컴퓨팅 등 IT 종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60개국 1,015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에몬스는 가구 직종의 권수일(금메달), 목공 직종의 송재호(금메달), 실내장식 직종의 노건희(우수상) 선
겨울 한파의 매서운 추위속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나눔 행사에 각계 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훈기를 전파했다. 인천 동구에서는 최근 한국공인중개사 동구지회, 주민자치협의회, 민주산악회 인천시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지부, 법무부 범죄예방 동구협의회, 인천연탄은행 동구지회 후원으로 '제2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행사를 진행했다. 또 김찬진 동구청장,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 심재돈 전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 김운식 민주산악회 회장, 유광호 법무부범죄예방 동구협의회장이 행사에 적극 나섰다. 이번 행사는 최대규모인 90여명이 참여해 총 3000여장의 연탄을 마련해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와 지역의 소외계층 10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영하 10도의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각 단체 소속 회원들은 연탄지게를 지고 구슬땀을 흘리며 열혈나눔을 실천해 열기를 더했다. 김찬진 동구청장도 동참해 “이웃사랑의 정은 나눌수록 커지고 따뜻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가 더욱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동구의회 유옥분 의장은 “나눔을 위해 참여해주신 원태근 부의장, 이영복 의원, 오수연 의원, 최훈 의원께 감사드리며, 주민들
인천 중구는 겨울철 도로에 대비해 상습 결빙 구간에 친환경 도로열선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 구는 겨울철 상습 결빙도로인 송월교회 동화마을길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및 구비 1억 원을 확보해 도로열선을 내리막길 45m 왕복 2차로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송월교회 일원 급경사길은 제설차량이 우선적으로 투입되지만 제설차량 또한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11월 말 선진형 도로열선시스템을 전격 도입했으며 최근 폭설에도 안전하게 차량이 통행했다. 도로 열선은 아스팔트 포장 도로면 7cm 아래에 매설된 열선이 온도 감지센서 및 적외선카메라를 통해 강설 시 자동으로 열을 발생시켜 눈을 녹이는 스마트 자동제어 시스템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도로 열선 설치에 따라 초동 제설이 쉬워지면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활도로 및 골목길 등 차량 통행이 어려운 도로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비대면 채용방식에 대비, 맞춤형 취업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채용방식에 대응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면접 프로그램 체험의 날’ 마지막 4회 온라인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면 면접을 최소화하려는 채용문화가 형성되고 화상 면접, AI 면접 등 비대면 온라인 면접방식이 다양한 기업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취업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재능대 취창업지원센터 협업으로, AI 질의응답을 통한 입사서류 작성과 VCR을 통한 직업 영상 체험을 시작으로 모의 면접, 전문가 피드백과 ZOOM 플랫폼을 이용한 화상 면접의 기회를 제공했다. 구는 그동안 AI 취업특강에는 58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비대면 채용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고 변화된 채용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으로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할 수 있는 질 높은 기업 발굴과 취업률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