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이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가운데 내륙 초광역권 개발을 위해 경기도와 충북도, 강원도, 경북도를 연계한 문화관광벨트 구축을 제안했다. 연구원은 3일 ‘내륙 초광역개발권 발전전략 수립 연구’ 보고서에서 경기도 이천.여주를 중심으로 한 남한강문화권, 강원도 춘천과 경기도 가평을 중심으로 한 북한강 호반문화권, 강원도 원주를 중심으로 한 북원문화권, 충북도 충주를 중심으로 한 중원문화권, 경북도 안동.문경을 중심으로 한 유교문화권을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부 전략으로 각 문화권을 연결하는 관광열차, 뗏목을 이용한 물길 관광, 남한강과 낙동강변 자전거길 연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천 지산리조트와 원주 및 횡성의 성우리조트.오크벨리리조트, 평창 휘닉스파크리조트.용평리조트, 제천 청풍리조트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4대 강 사업과 관련한 남한강 및 낙동강 수변 레포츠단지 연계 개발을 제안했다. 춘천 애니메이션 문화, 홍천 첨단산업, 여주 도자, 제천 한방, 안동 유고문화 등 지역별 특성 및 자원을 활용한 산업발전 공동 추진 필요성도 제기했다. 연구원은 그러나 충북.강원.경북도가 내륙 초광역권 개발 구상에 경기도가 참여하는
경기도가 도내 축산물가공품에서 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 식중독균이 발견됨에 따라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3일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축산물 가공장 48곳에서 생산된 축산물가공품 17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2곳 5건에서 대장균과 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평택의 한 대형유통매장에서는 항생제인 엔로플록사신을 다량 함유한 계란을 판매하는 등 여름철 축산물 유통관리에 문제가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축산위생연구소는 폭염이 지속되는 8월말까지 ‘여름철 축산물 안전 특별관리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축산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관내 1만1천365개의 축산농가에 ‘폭염대비 축산농가 당부사항’ SMS 발송 ▲도축장에 축산물검사관 증원 배치 ▲도축장 생·해체검사 강화 ▲축산물 출하 농가에 대해 소 30%, 돼지 3% 이상 잔류물질검사 확대 추진 등 축산물 오염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20명으로 구성된 10개의 축산물 수거반 운영을 통해, 1만1천315개에 이르는 도내 가공장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비량이 많은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과 부패하기 쉬운 가공품을 중점적으로
경기도가 신품종 장미의 로열티 5천188달러에 대한 성과급을 결국 50%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3일 도에 따르면 김문수 지사는 지난달 27일 열린 경기도청 실·국장 회의에서 신품종 장미 ‘그린뷰티’의 로열티 수입을 개발자인 이영순 연구관에게 지급할 것을 지시했지만, 담당 부서에서 관련 조례를 이유로 50%만 지불키로 했다. 해당 부서는 김 지사의 지시사항은 발명진흥법과 공무원직무발명 조례에 의거, 세외 수입 중 50%만 지급하게 돼 있는 현행법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조례개정을 하지 않고선 50% 이상은 지급할 수 조차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직무발명에 대한 성과급의 100% 지급을 위한 조례 개정은 현재 상황에서는 검토되고 있지 않으며, 아직 구체적인 검토 계획 역시 잡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도는 빠르면 이달 안에 행정1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직무발명심의위원회를 열어 ‘그린뷰티’의 로열티 수입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을 결정할 방침이지만, 이 역시도 구체적 일정이 잡혀있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주로 농업기술연구원과 보건환경연구원 등 연구직에서 세외수입이 발생하는데, 그동안도 50%만 지급해 왔다”며 “100% 성과급 지급에
경기도 일자리센터가 지난달 이미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치를 크게 뛰어넘는 등의 성과로 6개월여 만에 정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일자리센터는 지난 2월 문을 연 이후 6개월 간 공공근로 및 희망근로 등을 제외한 순수 취업실적이 3만367명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일자리센터의 올 취업알선 목표인원 1만9천명 보다 1만467명 더 많은 수치다. 일자리센터는 구인등록 4만5천157명, 구직등록 8만5천490명, 구인·구직자 연결 등 알선실적 29만9천868명, 동행면접 3천524명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를 위해 센터는 ▲365일 원-스톱 토탈케어 제공 ▲24개 기관과 일자리 지원 네트워크 등의 일자리센터 시스템을 조기 구축해 효과적인 일자리서비스 체계를 만들었다. 또한 밀착상담 및 취업교육 훈련, 인턴제,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도 실시했다. 이외에도 청년구직자들에게 바람직한 직업관 함양을 위한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28개 대학을 대상으로 중소·중견기업 CEO특강, 39개 전문계고를 대상으로 취업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일자리센터의 원-스탑 토탈케어 서비스로 구인·구직자 모두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얻어 큰 성과를
<속보>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무기한 연기(본보 7월28일자 1면)된 것과 관련, 노선이 통과하는 지자체 주민들이 ‘서명운동’은 물론 필요에 따라 집회 등 집단행동도 불사할 것임을 밝혀 GTX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관련기사 3면 특히 주민들은 이와 관련해 빠르면 9월 중 서명운동이 이은 ‘GTX사업 추진의 재개와 조속한 예산확보’ 등을 국토부와 경기도 등에 요구키로 했다. (사)경기도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채수천 회장은 2일 “고양과 화성 외에도 부천·광명·군포 등 관련 자치단체 주민들과 연대 및 대응방침을 세우고 있다”며 “서명운동은 물론 필요에 따라서는 집회 등 주민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채 회장은 이어 “서명인 명부를 국토부와 경기도 등 관련 기관에 제출하고 GTX사업 추진의 재개와 조속한 예산확보 등을 국토부 등에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경기도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측은 특히 고양시와 화성시를 중심으로 이미 이같은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경기도아파트입자주대표회의 연합회 및 각 시·군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시민연대, 시민단체들과도 연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칫 G
경기도는 2010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제작지원 공모전을 통해 4편의 지원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이훈규 감독의 ‘라싸에서 온 편지’, 주현숙 감독의 ‘가난뱅이의 역습’, 태준식 감독의 ‘어머니’, 김일란.홍지유 감독의 ‘두 개의 문’ 등이다. 27개 응모작 중 최종 선정된 4편의 작품은 영화제 기간인 9월 10일 영화를 관객과 제작자들에게 선보이는 ‘공개피칭’ 행사를 통해 제작비를 차등 지원받게 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이하 중기센터)가 ‘G-창업프로젝트’를 통해 청·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2일 중기센터는 경기도와 함께 오는 13일까지 ‘서부권 제2기 G-창업프로젝트’ 참여자 3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G-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 부족이나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청·장년층들의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노하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창업인들은 시제품제작, 창업교육, 컨설팅, 창업 멘토 등 각각 과정을 지원받게 되며, 선배 창업기업 CEO와 1대1멘토, 창업 노하우 등을 6개월에 걸쳐 배우게 된다. 이후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중기센터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경제난을 조속히 극복하고, 창업활성화를 통한 경제발전 실현을 위해 실시중인 G-창업프로젝트에서는 초기 창업에 필요한 핵심 부분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경기 서부권에서 올해 70개의 신규 창업으로 약 35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2일부터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 홈페이지 경기넷(www.gg.go.kr)을 대폭 개편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요 개편 특징은 ▲사용자 중심의 정보제공 ▲경기도 대표 포털로서 검색기능 강화 ▲유연한 도정홍보를 위한 정책홍보 구역 재배치 등이다. 도는 메인화면 구성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꿔, 궁금한 내용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게 사용자 중심 메뉴를 메인화면에 위치시키고, 메뉴 구성도 ▲경기도민 ▲사업자 ▲관광객 등 사용자별로 분류했다. 이와 더불어 경기넷에 한정돼 있던 검색기능을 31개 시·군, 15개 산하 사업소 정보까지 함께 검색할 수 있도록 통합검색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과 경기도가 보다 원활하게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민들에게 궁금한 모든 것은 ‘경기넷에 물어봐’ 줄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가 도립대학 유치의 우회적 방안으로 추진중인 도내 대학 학과간 컨소시엄 구성(21일자 1면), 첫 단계로 취업예약형 전문학과를 육성, 운영키로 했다. 취업예약형 전문학과는 이미 국내 대기업에서 지방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원하는 전문분야를 학교에서 가르켜 해당기업에 제공하는 이른바 ‘맞춤형 취업 시스템’이다.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도는 취업예약형 전문학과를 몇년 운영한 뒤 도내 학과간 컨소시엄 구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1일 도는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에 취업예약형 학과 및 과정을 신설해 운영·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빠르면 10월 대학 학과를 선정, 2011년 신학기부터 이를 적용·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경기도경제인단체연합회와 대학발전협의회 등과 함께 평가위원회를 이달 초 구성, 기본계획 수립 및 대학모집 및 학과선정, 예산확보 등에 착수할 계획이다. 도의 이 같은 조치는 대학생 구직자 10명 중 7명 가량이 중소기업 사무직보다 대기업 생산직을 더 선호하는 등 대학생들의 대기업 선호도를 조금이나마 바꿔나가기 위한 것으로,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결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소상공인들의 사회 안전망 확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기센터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실태파악 및 대책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개선 및 실태 파악 등 현장의 목소리를 통한 실전지원책을 모색했다. 또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영컨설팅 지원환경 조성 ▲폐업 소상공인의 사회안정망 확충 ▲경영개선을 위한 교육 확대지원 ▲주요업종 기술 및 경영교육과 우수사례 전파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구조조정과 도·폐업 업체가 급증하면서 자영업자의 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도는 하반기부터 자영업자들을 위한 적극적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일자리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는 “정보와 인프라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의 경영 경쟁력을 위해 도내 9센터와 3개분소를 통한 현장 밀착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들의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및 네트워크 강화, 애로사항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