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악의 화신 ‘신태환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연기자 조민기가 SBS 새 일일 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를 통해 ‘조민기표 정통 멜로’를 선보이고 있다. 조민기는 2003년 KBS 일일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이어 2009년 ‘아내가 돌아왔다’로 6년 만에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극 중 부유한 집안의 외아들이자 식물학자인 ‘유상우’ 캐릭터를 맡았다.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운명적 사랑을 느낀 ‘정유희(강성연 분)’와 결혼하지만 행복한 생활도 잠시, 선천성 심장병인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신을 떠난 아내(강성연)를 오해하며 살아간다. 아내가 떠난 후, ‘민서현(윤세아 분)’과 새로운 사랑에 빠지지만 늘 마음 한 켠에는 아내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하다. 지난 2일 첫 방송을 통해, 조민기는 우연한 만남에서 첫 눈에 반한 강성연에게 설레임과 함께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청년의 모습은 물론, 무릎 꿇고 반지를 선물하는 로맨틱한 프로포즈 장면까지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6일 오후 5시 부천복사골문화센터 강당에서 ‘제6회 부천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00여편의 작품들 중 작품성과 발전가능성이 높이 평가된 5편의 작품이 ‘부천신인문학상’에 당선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제6회 부천신인문학상’의 당선작품 및 작가는 시부문 ‘수건’ 임은주, 소설부문 ‘벌레’ 서종건, 수필부문 ‘소사나무 분재’ 원수연, 동화부문 ‘밤길’ 김민정 그리고 희곡부문 ‘족쇄’ 육진환 씨 등이다. 심사위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작품 소재도 다양해고 질적 수준이 향상돼 당선작을 가리는데 많은 검토와 고심이 필요했다고 말하며 추우의 작품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최재복·이하 청소년진흥센터)는 5일 열흘간의 라오스 지역 봉사활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한 ‘2009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해외 파견 봉사활동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진흥센터 청소년 15명과 간호사 1명 등 20여명이 파견돼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총 10일간 라오스 폰암과 왕위앙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 봉사단은 일정 동안 라오스 현지 청소년 15명과 함께 버디로 맺어져 함께 봉사활동 및 환경캠페인, 문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자원봉사단은 라오스 현지에서 진행될 모든 프로그램을 사전에 직접 기획하고 필요한 물품도 손수 준비하는 등 열정을 보였고 봉사기간 내내 봉사단에서 제작한 명찰과 티셔츠를 착용해 단원들간 연대감을 높이고 라오스 현지인들에게 봉사단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들은 현지 초·중학교의 책·걸상 약 등 200세트와 축구골대 등 낙후된 물품들에 페인트를 칠하고 그림을 그리는 등 학교시설 개·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더불어 천혜의 자연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환경캠패인도 진행했다. 또한 버디로 맺어진 현
수원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수원센터)는 오는 10일부터 12월1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수원센터 교육실과 야외에서 ‘중년여성의 나를 찾아 떠나는 글쓰기 교실’을 진행한다. 가족 또는 삶 속에서 소통하지 못하고 괴로움을 겪는 중년여성들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이신영 강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는 글쓰기’와 플래시백 시어터로 유명한 극단 ‘해’ 노지향 대표의 ‘내면여행’과 ‘연극활동’으로 나눠 꾸려진다. 10일부터 시작되는 글쓰기 교실은 ‘과거 돌아보기’을 주제로 10·12· 17일에는 생애 곡선 그리기 및 ‘나의 연대기’ 쓰기, ‘보내지 않는 편지’ 쓰기 및 ‘빈의자’ 기법을 활용한 감정정리 그리고 내안의 아이에게 위로의 편지쓰기 등이 진행된다. 또 19·24·26일에는 ‘지금, 여기’을 주제로 ‘해결 좀 해주세요’와 ‘쓰레기통’ 기법으로 감정 풀어내기,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 및 감사할 일 3가지를 적고 긍정적 감성 체험, 내면영화 바꾸기를 함께 한다. 그리고 12월1일과 3일에는 ‘미래 힐끗보기’를 주제로 ‘나의 소원 점검표’를 작성하고 10년 후 자신의 모습 조망하기, 자신의 장례식 상상해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는 6일 오전 11시 수원 베르체웨딩홀에서 ‘다시뛰는 대한민국, 위기극복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희망의 끊을 놓지 않고 열심히 뛰는 경기도민 약 150여명이 참석해 진행되는 이번 결의대회는 결의문 낭독과 경제위기극복과 경제전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 식후 행사로는 시민들에게 경제위기극복 홍보책자를 배포하면서 경제위기극복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시뛰는 대한민국, 위기극복 결의대회’는 미국 서브프라임사태에서 촉발된 해외경제 위기가 국내에까지 영향을 끼쳐 어려워진 국내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문화재단이 6일부터 12월6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젊은 작가들의 작품세계와 그 속에 담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제1회 고양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새로움, 그 이상의 발견’ 전을 개최한다. 6일 시작되는 이번 전시는 고양시의 미술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기위해 고양지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공모를 추진한 것으로 약 한달간 전시가 진행되며,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릴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최종 낙점된 김범수, 박정혁, 박지혜, 송준호, 양연화, 하용주 작가 등 6명은 전시기간동안 개인전을 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소정의 작품제작비를 지원받았으며, 도록제작 및 전시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전시는 여타의 다른 공모전이나 그룹전과 달리, 각 작가들이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작업한 신작 및 자신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해 고양어울림미술관 한 층을 모두 사용하는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별 전시는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김범수, 박정혁 작가의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5일까지 하용주, 박지혜 작가,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송준호, 양연화 작가 순으
위일청 씨를 비롯 일부 가수들이 뭉쳐 결성한 ‘사과나무’ 공연팀이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에서 ‘결식아동 돕기 모금 자선 콘서트’를 6개월째 계속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사과나무’ 공연팀은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12시간 동안 콘서트를 펼치고 있으며, 벌써 200회를 넘겨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을 위해 오전 5시면 집을 나서야 하는 ‘사과나무’ 팀원들은 1시간씩 듀엣과 솔로를 번갈아 가며 노래를 부르는데 하루에 소화하는 노래만 120곡을 넘는다. ‘사과나무’는 1980년대 인기 그룹사운드 ‘서울 패밀리’ 출신의 위일청씨를 비롯해 ‘난 너에게’의 민들레, ‘제발’의 진바우씨, ‘슬픈 바램’의 정한성씨, 김연경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벤처사업가로 변신에 성공한 위일청씨는 주중에는 김치 쇼핑몰 ‘일청명가’를 운영하고, 주말에는 거리의 가수로 나서 자선공연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위 씨는 “우연히 TV에서 우리 주위에 많은 아이들이 밥을 굶고 있는 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고 가슴 아팠는데 마침 후배 가수들이 결식아동 돕기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합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수원문화원 수원학연구소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수원화성홍보관 3D입체영상실에서 제6회 수원학연구소 정기학술세미나 ‘문화에서 산업으로’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조 탄생 247주년을 기념해 정조시대의 기록유산을 바탕으로 한 산업화의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조시대의 문화컨텐츠들이 현대사회에 녹아들어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오후 2시 수원문화원 이광섭 학예연구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마련된 주제발표 시간은 수원대 사학과 박환 교수의 매끄러운 사회로 각 주제별 발표시간이 마련됐다. 발제는 경기대 김명희 교수의 ‘원행을묘정리의궤를 통한 궁중 음식의 현대화와 상품전략’, 세종사이버대 한숙영 교수의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융건릉의 문화컨텐츠 개발과 관광활성화’, 수원화성박물관 김준혁 학예팀장의 ‘무예도보통지를 통한 전통 무예 계승과 관광자원화’ 그리고 역사문화컨텐츠연구소 강진갑 소장의 ‘1795년 정조의 8일간 화성행차의 문화적 가치와 관광자원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매 주제별 발표가 끝난 후에
고양문화재단은 ‘2009 월드 재즈보컬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파트리샤 바버를 초청, 오는 7일 오후 7시 고양어울림극장에 그녀의 첫 내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엘리아니 엘리아스 내한공연에 이은 2009 월드 재즈보컬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그녀를 기다려온 국내 재즈 매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트리샤 바버의 음악은 스윙에서 비밥(모던재즈)으로 넘어오는 폭넓은 경계를 지니고 있다. 현실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가사와 멜로디를 극도로 절제하는 미니멀한 작곡, 시를 읊듯 써 놓은 글을 암울하게 읽어 내려가는 보컬 등은 분명 그녀만이 들려줄 수 있다. 스윙재즈의 빅 스타 글렌 밀러 밴드의 색소포니스트였던 아버지 프로이드 바버(Floyd Barber)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색소폰과 피아노를 접한 된 그녀는 대학에서 심리학과 피아노를 전공, 1980년대 시카고로 돌아와 로컬 밴드를 결성했다. 이후 골드스타 사다인 바를 중심으로 클럽 공연을 펼치며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한다. 1989년 첫 데뷔작인 ‘Split’에 이어 ‘A Distortion Of Love&rsq
최근 새로운 앨범 ‘DOHDOH(도도)’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 중인 가수 유리(본명 정유리·26)가 봉사에 앞장섰다. 가수 유리는 가을시즌 대학행사와 방송 일정으로 바쁘게 지내는 와중에 4일 오후 2시 SH공사 2층 강당에서 치러지는 ‘SH공사 사랑의 7쌍 합동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그녀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결혼식을 못올린 7쌍의 부부들을 위해서 사랑의 선율이 넘치는 곡으로 축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SH공사의 사랑의 합동결혼식’은 2006년부터 시작된 사회봉사사업으로 저소득 가정이나,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 등을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7쌍의 부부를 선정하여 SH공사가 후원해 무료로 진행해주는 행사다. 또한 ‘SH공사의 사랑의 합동결혼식’에는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이 진행하며, 서울 강남에 위치한 W스튜디오와 뽀리에웨딩과 반조애주얼리도 함께 참여한다. 이날 사회를 맡은 개그맨 권영찬은 “바쁜 방송과 행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축가 제의를 선뜻 받아들인것에 대해 유리 씨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일 결혼식이 끝나면 SH공사 강당에서 피로연이 진행되며, 7쌍의 부부들은 SH공사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