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홍천·원주·횡성·여주·이천·음성 일대에서 군단급 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을 실시한다. 호국훈련은 지·해·공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합동참모본부 통제 하에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서, 이 기간 중에 육군 1군단과 8사단이 청군으로, 3군단과 2사단이 황군으로 나뉘어 공격과 방어를 교대로 실시하는 대규모 쌍방 기동훈련을 실시한다. 부대는 “훈련지역으로 이동하는 29일부터 복귀하는 내달 5일까지 주요 이동구간을 비롯하여 훈련기간 동안 많은 병력과 차량 이동으로 인해 교통 불편이 발생할 수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공포탄 사용도 있다”며 훈련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천시 율면(면장 노연상)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 동안 제5회 율면의 사계를 개최한다. 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병용)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농촌지역만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하여 평생학습 결과물 및 공모 작품 전시.발표, 공연 및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농주(막걸리) 명인전 및 시음, 사진 공모전, 짚 풀 공예 공모전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고, 천연염색, 서예, 서각, 한지공예작품 및 야생화 분경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율면주민자치위원회 전병용 위원장은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등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놀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율면의 사계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지난 19일에 치른 이천축산농협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당선인에 대한 선거법 위반 이의제기가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로 이첩된 사항이 알려지며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윤두현 후보(현 조합장) 측의 B씨는 조합장 선거 4일전 당시 김영철 후보(현 당선인)의 경력사항이 허위라는 이의제기를 시 선관위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B씨는 “김 후보자의 선거홍보물에 게재된 경력사항중 ‘2010년 00대학교 000학과 수시입학예정’이란 부분이 확인결과 허위여서 이의제기를 선거 4일전에 접수했다”며 “학교측에 확인해보니 오는 11월2일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김 후보자가 선관위에 제출한 수시입학전형 확인서 자체가 허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영철 당선인은 “그렇게 엉뚱한 짓을 할 사람이 어디 있겠냐”며 “윤 후보 측에서 깨끗히 승복하지 못해서 생긴 일이지만, 선관위의 결정을 조용히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4일전 김 후보자에 대해 허위사실 게재로 이의제기한 사실이 있다”며 “선거홍보물에 게재된 경력 및 학력 등 모든 사항은 확인서를 제출 후 게재하기 때문에 학교측의 확인서가 첨부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여주교도소(소장 주경섭)는 22일 민원봉사실 내 나눔갤러리에 경기대학교 미술대학 출신들로 구성된 ‘순후회’의 서양화(유화)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내달 19일까지 약 한달간 계속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 업무시간 중 언제든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여주교도소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의 수용으로 인하여 무거워진 마음으로 방문하는 교도소 민원인들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유치배경을 설명했다. 또 “작품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불우수용자 지원금으로 사용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수준높은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안내했다.
이천시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 기간 중 이천시생활개선회(회장 김효정) 주관으로 행사장내에 쌀밥카페를 운영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천쌀문화축제에서 무엇보다 인기 있는 이벤트가 이천명 이천원 가마솥 밥 짓기와 이천쌀밥명인 선발전이다. 이천시생활개선회원들은 이 두 행사를 책임지고 진행한다. 이천명 이천원 가마솥밥짓기는 한 번에 쌀 2가마인 160㎏의 쌀을 사용 하루 2회 320kg의 쌀로 대형 가마솥 밥을 짓는다. 이렇게 지어진 밥은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겉절이와 고추장을 넣어 비벼먹을 수 있도록 한가득 담아 이천원씩에 판매한다. 또한 올해로 5회를 맞는 이천쌀밥명인선발전은 하루 4회 16명의 참가자가 경연을 벌여 일일명장을 뽑고, 4일간의 경연 후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 쌀밥명인을 뽑게 된다. 한편 이천시생활개선회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2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명품 이천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다. 이천시생활개선회 김효정 회장은 “이천 쌀의 명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점점 쌀 소비가 줄어들어 안타깝다”며, “생활개선회원들이 앞장서서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우리
이천시 소재 기업인 (주)진로(공장장 김영운)는 22일 이천시민장학회(이사장 김응호)에 장학기금 1천2백34만4천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기금은 지난 3/4분기 이천시 관내에서 판매된 ‘참이슬’ 소주 1병당 5원씩 출연해 마련됐다. (주)진로는 지난 1998년 11월부터 이천시와 제휴를 맺고 소주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적립해 분기별로 장학기금을 출연해 왔으며, 이날 출연으로 장학기금 출연 누적액이 5억원을 넘어서게 되었다. 이로써 (주)진로는 이천시민장학회에 지금까지 5억1천1백여만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이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일본 고오카시 농업위원회의 소와 마사카즈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위원들이 이천쌀문화축제 개막행사 참석과 농업교류를 위해 21일 입국했다. 방문단은 입국 후 조병돈 이천시장을 접견하고, 부발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백사면 모전리 하일농장 등을 견학하며 쌀 도정가공시설과 화훼시설재배에 대한 기술 및 정보를 교환하였다. 또한 이천시 농업인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간의 농업기술 및 정보교환을 하는 등 농업교류활동을 전개했다. 고오카시 방문단은 22일에는 제11회 이천쌀문화축제 개막행사에 참가하여 이천쌀을 임금님에게 진상했던 모습을 재현한 진상행렬과 추수감사제, 그리고 쌀밥명인전 등을 관람할 예정이어서 한국의 농경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꿈나무들의 축구육성과 선수발굴을 위한 ‘2009 제1회 미래축구유소년 대회’가 지난 17~18일 양일간 광주시 동원대 운동장에서 개최돼 선수와 가족 200여명이 참석, 축구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 스포츠 클럽(단장 유재필)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주와 대전에서도 경기전일 상경해 경기에 참석하는등 미래 꿈나무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기에 자녀와 함께 참석한 미래FC 심정훈(9·광주시) 군의 어머니 강연숙(35) 씨는 “아이들에게 건강과 협동심을 키우기위해 시작한 운동인데 오늘 처럼 전국의 어린이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운동하니 온가족이 행복하다”며 “내년 대회에도 꼭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 유재필 단장은 개회사에서 “축구를 통해서 규칙을 배우고 친구들간의 협동심과 우애를 다지고 새로운 경험을 통하여 더큰무대에 설수있는 장이 되길 기원하며 더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들이 배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는 총 16개팀이 A-B조로 나누어 리그전을 벌여 분당에서 출전한 ‘팀식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이 틈새공략 세일즈 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16일 성남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공동주최로 열린 전국 시장·군수 초청 지역발전 간담회에서 쓰레기소각장 광역화 인센티브로 이천환경학습관 조성사업에 정부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19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전국 시장군수 초청 간담회에서 조 시장은 행정안전부와 지역발전위원회 요청으로 연계협력 우수사례인 ‘광역쓰레기소각장’ 설치사례를 약 10분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해 최상철 지역발전위원장, 전국 163개 시장·군수,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이날 사례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시군 연계협력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한다”면서 “수범사례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소각장 인근(호법면 안평리)에 추진하고 있는 ‘환경학습관’ 조성사업에 정부 인센티브 차원의 예산지원(90억원)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조 시장은 “이천, 광주, 하남, 여주, 양평 등 경기동부권 5개 시군이 함께 쓰는 광역쓰레기소각장은 지난 1996년부터 무려 10년간 환경혐오시설 건
축적 경험바탕 튼튼농협 구축 ▲ 이천 농협 조합장 이태용 이천시최대 규모의 조합원과 자립기반을 자랑하는 이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흔들림없이 이천농협을 이끌수있는 조합장’이라는 기치를 내세우고 3선에 도전한 이태용후보(62세)가 당선됐다. 이태용 조합장은 30여년의 농협 근무와 8년간의 2선의 조합장 으로 활동해 일치감치 3선조합장으로 낙점을 받아 왔다. 이태용 조합장은 당선소감에 대해 “믿고 맡길수있고 해낼수있는 저를 다시한번 선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의 열정을 다해 조합원 여러분께 꼭필요한 농협, 튼튼한농협, 다시찾고싶은농협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가 생산성·지위 향상 추구 ▲ 이천 축협 조합장 김영철 이천의 축산인들의 바램인 “행복을 주는 초일류 축협 구현이라는 기치로 3선에 도전한 윤두현 후보(59세)와 김영철(54세 낙농조합대표)후보 양자구도로 달리던 선거구도에서 100여표차로 현조합장을 제치고 김영철 후보가 입성에 성공했다. 낙농대표로 활동해오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 양돈농가및 낙농 조합원들의 대변자로 큰역량을 발휘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