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와 12개 지역 공익단체가 손잡고 다양한 공익활동에 나선다. 센터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2025년 안양시 공익활동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12개 공익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공익단체들과 환경·복지·평화·시민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익 가치 확산을 도모하게 된다. 센터는 협약식 후 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상호 교류를 위한 예비 교육을 실시했다. 천희 센터장은 “공익단체의 활동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이 사업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활동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16일 교내 아리홀에서 개교 7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문순권 우일학원 이사장과 장광수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음악학과 백경원 교수의 축가, 근속자·정년퇴직자 표창, 직원 포상, 비전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안양대는 그동안 많은 인재를 양성해 국가와 사회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이제 ‘성실·경건·신념’의 상생 교육 정신으로 개교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힘차게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장 총장은 축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취·창업과 평생교육, 연구 중심 글로벌 대학을 실현하는 데 다 같이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1948년 문을 연 안양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등에 부응하는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수도권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지연습’,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 등 3대 안전 분야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실시된 훈련은 실제 사례를 반영한 시나리오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등으로 훈련의 실효성과 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경기도의 ‘2025년 을지연습’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시는 지난 8월 을지연습에서 기관장을 중심으로 도상연습과 화생방 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해 실전 대응능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어 행안부가 전국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올랐다. 시는 68개 안전 분야를 대상으로 시민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대 분야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가는 도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도시 안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최근 동안구 비산동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공사 직원 12명은 사회공헌단체 ‘사랑의 집수리’ 회원과 함께 천장의 낡은 벽지와 곰팡이를 제거하고, 짐 정리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공사는 사랑의 집수리와 지난 2011년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김경수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15일 만안구 안양8동 명학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의정활동을 했다. 장명희 위원장과 위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 등을 들은 뒤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장 위원장은 “‘다함께돌봄센터’ 등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질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제6회 안양청년축제’가 20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안양, 보통이 아냥’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 예술가의 길거리 공연, 피식대학 정재형의 ‘너드학개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방탈출 체험’, ‘운동 챌린지’ 등 특별체험과 ‘키링 만들기’, ‘논알코올 전통주’, ‘네컷사진’, ‘타로’ 등 30여개의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안양, 보통이 아냥’은 평범해 보이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이미 특별하고 소중한 ‘보통이 아닌’ 안양 청년을 뜻한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청년의날 기념식과 청년상 시상식에 이어 가수 소유와 DJ DETA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결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졸업생 홍승기 감독의 단편영화 ‘몬스트로옵스큐라’가 내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58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홍 감독의 작품 ‘몬스트로옵스큐라’는 “1996년 서울, 영화필름의 현상 페수가 하수도에 버려진다. 폐수로부터 괴물이 깨어나고, 필름 속 수많은 영화는 그의 기억이 된다. 괴물은 사라진 과거를 안고 도심 속을 떠돈다”라는 독창적 로그라인을 바탕으로 만든 단편이다. 시체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단은 “전통적인 내러티브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영화적 실험을 선보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시체스 국제영화제는 1968년 창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다. 이번 영화제에는 기예르모 델 토로, 요르고스 란티모스, 박찬욱 등 세계적 거장 감독들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송예진 영화영상학과장은 “학생들의 실험 정신이 세계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고액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압류했다. 시는 지난 9~10일 이틀 동안 재산 은닉이 의심되는 고액 체납자 집을 수색해 황금열쇠, 명품시계, 현금 등 38점을 압류했다. 일부 체납자 가족으로부터는 체납세를 대신 납부하겠다는 납세보증 및 확약서를 받아냈다. 시는 가택수색에 앞서 체납자의 실거주지 파악, 가족 재산 분석, 해외 출입국 기록 조회 등 사전 조사를 통해 가택수색 대상자 8명을 선정했다. 압류한 물품은 감정평가를 거쳐 11월 경기도 합동 공매를 통해 매각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인 오는 11월까지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가택수색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민주·안양만안) 의원은 “온라인상의 유해 화학물질 불법 정보 삭제 처리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유해 화학물질 불법·유해정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유해정보 삭제 처리율은 2019년 96%에 달했으나,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에는 52%로 줄었고, 지난 7월 기준으로는 28%까지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올해 적발된 유해정보 1848건 중 1330건이 삭제되지 않고 온라인상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적발된 유해정보 중에는 폭발물 제조·시연(271건), 자살 목적 판매(1356건), 환각물질 판매(175건) 등 범죄에 악용될 정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2021년 ‘독극물 생수병 사건’이나 2023년 ‘종이컵 속 불산 사건’ 등 온라인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화학물질 테러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유해 화학물질 불법·유해정보’는 인터넷상에서 독극물 제조·판매방법을 안내하거나, 환각물질 등을 비실명으로 판매하는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정보를 일컫는다. 정부는 2011년부터 ‘화학물질 불법유통 온라인 감시단’을 운영해 유해정보를 감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성결대학교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평균 12.52대 1을 기록했다. 성결대는 지난 12일 마감한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83명 모집에 1만3560명이 지원해 평균 12.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7.19대 1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학과별로는 영화영상학과가 전년도 26.00대 1에서 44.9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체육교육과는 29.43대 1로 집계됐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종합전형(영암학생부종합)은 78명 모집에 724명이 지원해 9.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부교과 성적 반영 방식의 간소화, 자율전공학부 신설·통합, 학생부종합전형 신설 등 입시제도의 변화가 수험생들의 관심을 이끌어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희석 성결대 총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실제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