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폭설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상인들을 돕기 위해 ‘청과물 자율구매 캠페인’에 나선다. 시는 오는 21일까지를 자율구매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시청직원과 사회단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19일 시장 임시영업장의 중도매인들을 만나 “어려운 때 일수록 슬픔을 나누고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며 “구매 캠페인을 통해 상인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달 28일 기록적인 폭설로 청과동 남측 천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중도매인들이 청과동에서 영업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자, 지하주차장에 임시영업장을 만들어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서울 코엑스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정시 입학 상담을 진행한다. 박람회는 전국 133개 대학이 참가하는 정시 최대 규모의 입학박람회로, 안양대는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부스에서는 입시전문가로 구성된 입학처 직원들이 전형, 학과 안내와 지난 입시 결과를 기반으로 한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대 학생들로 구성된 홍보대사들도 학생과 학부모의 안내를 돕고 있다. 안양대는 2025학년도부터 자유로운 진로탐색과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자유전공, 계열별 자유전공(인문계열, 사회계열, 이공계열, 스포츠계열)을 신설했다. 그리고 올해부터 전과 제도를 확대해 진로 선택의 벽을 낮추고 창의융합적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내년도 신입학 정시 모집에서 나군 88명, 다군 86명 등 총 174명을 모집한다. 캠퍼스별로는 안양캠퍼스에서 154명을, 인천 강화캠퍼스에서 20명을 모집한다. 안양대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희망나눔사업'의 하나로 안양시노인종합사회복지관과 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 라면, 참치 등 즉석식품(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희망나눔사업은 기업·개인 후원으로 불우이웃과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품을 배분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도준우 회장은 “복지소외계층이 겨울철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19일 아리관 4층 콘퍼런스룸에서 장광수 총장과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2024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유학생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서는 왕춘강 씨 등 24명이 교육학 박사학위를, 황소 씨 등 10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장 총장은 축사에서 “주격야독으로 학위를 받게 된 34명의 졸업생 어려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오늘의 성과를 발판 삼아 각자 새로운 분야에서 더욱 큰 성취와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어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대학원 교육학과 중국 유학생 졸업생들은 수여식 후 학교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서울 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경기도에 제출한 ‘서울 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건의서를 도가 이번 주 중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가 제안한 ‘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은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기존 새절~서울대 입구까지의 철도 노선을 ‘안양종합운동장~평촌신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연장되는 노선은 12.8km로 사업비는 1조 688억원(국비 70%, 지방비 30%)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5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건의한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은 정부과천청사와 송파 법조타운,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기존 노선에 비산동을 지나 KTX광명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경유로 연장되는 해당 노선은 14.7km로 사업비는 1조 9356억원(국비 79%, 지방비 30%)이 소요된다. 시는 두 개 노선이 안양권과 연장되면 현재 서울권 진입을 위해 관악산을 우회하는 교통체계가 개선돼 서울대(입구)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20분대, 신촌 등 강북 방면까지는 30분대로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의회는 제298회 정례회 의사 일정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사에서 안양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용역 등 총 36개 사업, 8억8160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또, 기금운용계획안은 기금 성격 및 목적에 맞게 사업계획이 편성됐다고 판단해 원안가결했다. 윤경숙 예결특위 위원장은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종합 고려해 최종 심의했다”며 “집행부는 사업계획에 따라 집행에 만전을 기해 예산 낭비가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심사된 예산안을 오는 20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경기도 ‘2024년 산림분야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정책 및 산림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이 결과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 드론을 활용한 상시 홍보, 유아숲체험 조성, 산림치유·목공·숲해설 등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요리는 사랑입니다.” 안양지역에서 요리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는 표명현(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피네푸드아카데미 대표는 요리에 관한 나름의 정의를 이렇게 말했다. 표 대표는 “‘한 끼 정도는 함께하는 사이가 식구’라는 말처럼 같이 먹는 한 끼 식사는 정말 중요하다”면서 “식구는 소중함과 사랑을 대표하는 단어인 것처럼 소중함과 정성, 그리고 사랑이 담긴 요리도 사랑이라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역 인근에서 2010년부터 커피 로스팅과 브런치 카페를 운영했던 그는 어릴 적부터 요리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어린 시절 엄마의 칼질하는 도마 소리에 잠을 깨고, 엄마가 차려준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아침 밥상을 마주하면서 하루를 시작해 자연스레 요리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거 같다”고 했다. 이후 연성대 호텔조리학과를 거쳐 2017년 경희대관광대학원에 입학해 2019년 ‘조리외식경영학’ 석사학위까지 받아 자신의 인생 목표인 ‘요리사’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과 집념을 보였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 뒤늦게 공부를 한다는 게 솔직히 쉽지만은 않죠. 그렇지만 체계적으로 요리 공부를 하고 싶었고, 또, 그 꿈을 좇는 일이라
안양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시는 우수상과 포상금 700만 원을 받는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정신의료기관 1곳, 민간 상담센터 20곳 등 21개 기관을 선정해 시민 461명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하는 시민은 의뢰서나 소견서를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8차례 일대일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새안양로타리클럽은 안양시 만안구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백미 10kg 47포와 4kg 7포(2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제영 회장은 백미를 전달하면서 “연말을 맞아 따뜻한 밥 한 끼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채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석 관장은 “새안양로타리클럽의 소중한 나눔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무료급식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새안양로타리클럽은 지난 8월 율목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을 위한 식료품 제공과 지역사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