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최근 ‘2022 경기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지난 29일 시청에서 최대호 시장이 참석해 상장과 포상금 전수식을 가졌다. 시는 이번 대회에 ‘중첩규제 개선을 통한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 현실화’를 발표해 예선을 거친 6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시가 발표한 멸균분쇄시시설은 의료폐기물을 병원 내 자치 처리하는 장치다. 의료폐기물을 마이크로웨이브나 고온의 수증기를 활용해 멸균이나 파쇄해 부피를 대폭 줄여 배출할 수 있으며 의 과정을 거치면 의료폐기물을 일반폐기물로 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는 규제개선의 효과로 병원 내 의료폐기물 자체 처리로 2차 감염 위험 최소화와 2천여억원의 의료폐기물 처리비용 절감을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 의료폐기물 소각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80% 감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의료폐기물 문제해결에 큰 변곡점이 될 규제개선 사례”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과 규제혁신으로 중첩규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미래세대인 유치원생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학교는 유치원과 초교, 중학교 300여 학급에서 탄소중립 이해와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주제로 한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쓰레기 다이어트 놀이를 통한 분리배출 방법 알아보기’와 ‘탄소중립, 지구를 지키는 자원순환’, ‘탄소중립 손수건 만들기’, ‘탄소제로 주방 고체 세제 만들기’ 등으로 이뤄진다. 앞서 시는 지난 주 만안유치원과 성결대학교 유치원에서 환경학교를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가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 전용거치대를 범계역 등 15곳에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설치된 곳은 범계역 로데오거리와 평촌역 일대, 평촌학원가, 호계삼거리 등으로 총 거치 수량은 123대다. 시는 이용실태를 점검한 뒤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거치대 설치로 올바른 이용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안양천 서로교에서 경수대로를 연결하는 호계천 복개구간 도로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10월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착공한 이 도로는 길이 192m에, 폭 34m, 왕복 4차선이다. 또 기존 이 구간에 설치된 40대 주차 규모의 노면 주차장을 직각 주차장으로 정비하고 경수대로 서울방향 좌회전 신호등도 신설했다. 시는 도로개설로 인근 레미콘 공장 진출입 차량들의 통행으로 인한 민원과 함께 보행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7월부터 시험 가동 후 차량통행을 전면 허용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협하거나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도로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학교기업 ‘AY COSMETIC’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3단계(2020~2024)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학교기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대응투자금 등 매년 2억46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교육부로부터 학교기업 홈페이지와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지도와 함께 맞춤형 상담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AY COSMETIC’은 화장품 패키지 개발과 제품 디자인사업을 하고있다. 학교기업을 총괄하는 신재욱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교수는 “사업선정은 디자인 주도 다학제 교육과정 사업에 선정됐던 교수진들이 사업을 제안해 이뤄낸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일부터 29일까지 ‘청년정책 UCC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청년특별도시를 지향하는 시의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과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은 이메일(id091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주제는 시의 청년정책이나 취업 등에 성공한 이야기, 주거실현 등 청년이 정착하는 비결이나 청년 응원 메시지, 시행 중인 정책의 파급성 등을 표현한 것들이다. 시는 내부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해 8월 31일 개별통지하고 시 홈페이지 ‘안양청년광장’에 게시할 예정이다. 당선된 개인이나 팀에는 시 청년의 날인 9월 17일 시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의 역사와 인물, 산업 등을 종합한 학문 ‘안양학(安養學)’이 대학 교육과정으로 확대된다. 안양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지역 4개 대학과 안양학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시장과 황운광 대림대 총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박노준 안양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시와 4개 대학은 안양학 교육콘텐츠 활용과 개발에 상호 협력하고 학사 운영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교류도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토대로 미래를 조명해보기 위한 지역학이다. 2020년 안양대에 처음 개설된 뒤 지난해 3개 대학으로 확대되고 올해 2학기부터는 연성대에도 개설된다. 교양선택 과목으로 총 15주 차로 운영되며 최 시장을 비롯해 지역 역사전문가와 기업인, 공무원도 특강을 열 계획이다. 앞서 올 1학기에는 최 시장 등이 ‘지역 문화와 역사’, ‘안양시의 취업 전략’, ‘미래 모빌리티 세계’ 등을 주제로 특강을 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날 건축학과가 있는 안양대, 대림대, 연성대와 권창현 계원예술대 총장, 김길용 안양지역건축사회 회장이 참석해 ‘2022 경기건축문화제’ 교류 협약을 위한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실용음악과 교수와 학생들이 서울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리는 ‘2022 STREET FESTIVAL – 대한민국을 춤추게 하라’에 대거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축제는 실용음악과와 협약을 맺은 월드 DJ 페스티벌 제작사인 ‘상상공장(대표 최태규)’이 주관해 다음 달 2~3일 이틀 동안 열린다. 2007년 첫 공연을 시작한 축제는 일렉트로닉을 중심으로 한 K-Pop과 힙합, 인디,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왔다. 실용음악과 학과장 김민주 교수는 음악감독으로, 실용음악과 학생 5명으로 구성된 ‘AYC 22’는 보컬로, 다른 학생 7명은 공연 진행과 출연진 관리를 맡는다. 김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생생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음악적 소양을 기르고 향후 진로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은 다음 달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41개 강좌 70개 반을 모집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축구, 인라인, 밸리댄스, 창의수학 등 영유아 대상 강좌도 재개설된다. 특강 신청은 7월 4일부터 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고 5일부터는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련관(031-470-47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최근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 ‘2021년도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여가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15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상담사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 결과 ‘경력단절예방사업부문’에서 대상을, ‘직업교육훈련부문’에서는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2009년 문을 연 안양여성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여성의 경제활동을 전문적으로 돕고 있다. 한미정 센터장은 “앞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