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원지역 일대 불법 자가용 택시영업(일명 ‘콜뛰기’)이 여전히 성업중으로, 관할당국이 단속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15일자 19면 보도) ‘콜뛰기’ 차량들의 불법 번호판 사용과 차량 개조까지 기승을 부려 시급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15일 수원시와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콜뛰기’ 차량들은 난폭운전을 일삼으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불법 번호판 부착은 물론 가스차량으로의 불법 개조도 서슴치 않고 있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상당수 ‘콜뛰기’ 차량들이 불법 번호판을 통해 단속을 피하고 있다는 설명으로, 반사 필름과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차량번호 판독이 불가능하도록 하는 수법이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콜뛰기’ 종사자 A씨는 “대부분 대리운전을 하다 벌이가 더 나은 ‘콜뛰기’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고, 시간대로 움직이는 직업여성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 과속과 신호무시는 어쩔 수 없다”면서 “몇년 전만 해도 속칭 ‘지미’라 불리는 차량 번호판 가림장치가 유행했지만 요즘은 필름이나 스프레이 구하기가 더 쉬워 ‘콜뛰기’라면 누구나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일부 ‘콜뛰기’ 업자들은 차량 외관을
法 예외 강사에 선물 몰려 ‘추락한 교권’ 실감 비판 학부모 “학원도 적용해야” 권익위 “민원 지속적 수렴” ‘부정청탁및금품수수의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스승의 날인 15일, 법 적용 범위에 대한 혼란 가중으로 학부모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법 개정을 요구하는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 더욱이 현행법은 개별 학생이나 학부모가 학교 교사에게 카네이션 등을 선물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반면, 학원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학원 강사들에게 선물이 몰리는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1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본격 시행된 김영란법은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등에 의거, 유치원 교사부터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적용 대상으로 한다. 또 기간제 교사는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지만 방과후 교사는 적용 대상이 아닌데다 어린이집의 경우 원장을 제외한 보육교사들은 적용 대상이 아닌 등 유권해석에 대한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학부모들은 특히 법 적용대상에서 학원이 제외돼 스승의 날 기념선물을 학원 강사들을 위해 마련해야 하는 또 다른 부담이 생기는 등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학부모 최모(47·여)씨는 “행여 아이에게 불똥이라도 튈까봐
전국구 유흥가로 알려진 수원시 인계동과 권선동 일대에서 불법 자가용 택시영업(일명 ‘콜뛰기’)이 여전히 성업중이지만 관할당국은 단속에 손을 놓고 방관, 불법행위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불법 ‘콜뛰기’ 영업이 활개를 치고 있다보니 정상영업을 하는 택시업체들은 수익 감소를 토로하고 있는데다 ‘콜뛰기’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가 만연, 인근 주민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아 대대적인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15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콜뛰기’ 영업은 여객운송사업면허 없이 고급 외제차나 세단급 렌트차량을 이용해 유흥업소 여성 종사자와 고객들 대상의 택시영업을 벌이는 것으로, 현재 수원시청 인근 유흥밀집지역과 권선동 주거용 오피스텔 주변으로 성행중이다. 수원지역 ‘콜뛰기’ 영업은 차량에 택시 요금계산기인 기계식 미터기를 장착하지 않은 채 일반 택시의 2배를 초과하는 시내 1만5천~2만 원, 시외 3만 원 이상 요금을 받으면서 이뤄지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지역 택시업체들은 ‘콜뛰기’ 영업의 여파로 30~40% 수익이 감소하는 등 직접적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A운수 관계자는 “유흥업소와 ‘콜뛰기’ 사업자들이 연결돼 있다 보니 직업여성들을 포함해 야간 손
지난 14일 오전 8시 57분쯤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 1점이 추가로 수습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뼈가 발견된 곳은 4층 선미 좌현 구역으로 신원확인팀의 국과수 전문가 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됐다. 수습본부는 유골의 일부를 국과수에 보내 DNA 분석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13일 오후 4층 선미 객실쪽 단원고 여학생들이 주로 머물렀던 곳에서는 미수습자인 단원고 학생 조은화 양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 수습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치과 의사를 불러 1차 치아감식을 진행했고, 치아 가운데 금니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습본부는 유골 가운데 일부를 원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으로 보내 DNA 조사를 의뢰했다. 10일과 11일에도 뼈가 수습됐으며 11일에는 은화 양의 가방이 발견되기도 했다. 수습본부는 이와 함께 4층 선미 객실에 대한 수색을 85%가량 완료함에 따라 4층 중간 객실 수색에 나섰다. 4층 중간 객실에서는 13일 사람 뼈로 추정되는 작은 뼛조각 16점이 발견됐다. 수색팀은 세월호 4층 중간 부분에 있는 객실 진입을 위해 5층에서 구멍을 뚫어 들어갈 계획이다. 현장
수원지역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주차 문제를 두고 지적장애가 있는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해당 고객 일행이 마트 직원은 물론 도 넘은 언행을 지적하던 다른 고객에게도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 진술이 이어지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경찰 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14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논란은 지난 9일 오후 5시쯤 수원시 영통구 이마트 광교점의 주차요원 이모(22·지적장애 2급)씨가 지상 3층 주차장의 경차 주차구역에 주차한 중대형세단(K7) 차량을 다른 곳으로 주차할 것을 안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수의 목격자들은 50대 여성인 운전자 A씨가 이씨의 안내에 따라 차량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벽면에 긁히자 이씨에게 책임을 물으며 고성과 욕설을 퍼부었다는 설명이다. 목격자 중 30대 부부가 나서서 이를 말리자 A씨와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부부의 아내가 A씨로부터 욕설과 함께 “술집여자 같이 생긴게...”라는 모욕을 입었다며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부부의 남편은 경찰 신고 후 차량에 탑승해 있던 A씨의 어머니인 70대 여성이 사진을 찍지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11일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 중 ‘전기기능사 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교육비 전액을 국가보훈처가 지원하는 이번 교육은 국가공인자격증 ‘전기기능사’ 시험 대비 과정으로, 오는 9월 7일까지 주 2~3회, 야간반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또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복무 전역(예정)자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경비지도사과정 등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위탁교육과정을 비롯 진로상담, 채용정보 제공, 교육훈련비와 전직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신병근기자 sbg@
수원남부경찰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업복귀와 사회적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남부서는 10일 경찰서 강당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수원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스톱(One-Stop) 디딤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비롯 경찰직업설명회, 검정고시지원·인턴십 직업 안내, 경찰장구 및 싸이카 체험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17)군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이문수 서장은 “청소년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관계 기관의 지원 속에 희망의 꿈을 펼쳐가길 바란다”며 “청소년지원기관 등과 협업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신병근기자 sbg@
참사 1천91일만에 목포 신항 철재 부두에 완전 거치된 세월호가 10일로 한 달째를 맞으면서 선내·수중 수색에서 사람뼈 3점이 수습됐다. 10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습본부는 일반인 객실이 있던 3층(B데크)을 19개 구역, 단원고 학생 객실이 있던 4층(A데크)을 12개 구역, 전시실과 조타실 등이 있던 5층(N데크)을 12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 중이다. 이 가운데 3층 4개, 4층 6개, 5층 1개 등 11개 구역은 1차 수색을 마쳤고, 5층과 엉킨 4층 선미 부분 여학생 객실도 곧 수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선내 진입과 함께 상당수 미수습자를 찾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무색하게 지지부진했던 선내수색에서는 육상 거치 한 달째인 이날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 2점이 수습됐다. 앞서 지난달 9일 시작된 진도 침몰해역 수중수색에서는 지난 5일 사람의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34㎝ 크기 유골 1점이 발견돼 국과수 감정이 진행 중이다. 수색 반경이 점차 넓어지는데도 뜸한 미수습자 소식에 수색 효율성에 대한 회의와 함께 그동안 유실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8일 현재 세월호 인양과 수색과정에서 나온 유류품은 모두 1천188점(인계 9
다문화·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장소 협찬으로 인연 “노력봉사·경제적 후원 등 한평생 나눔문화 실천할 것” “나눔은 윤활유와 같아요. 더욱 윤택한 삶의 주체가 될 수 있죠.” 부천시 상동 ‘노블리안 웨딩 컨벤션’의 김효성(36·사진) 본부장은 매달 소득의 일부를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위해 기부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결혼 성수기인 이달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희망으로 이웃에게 새로운 시작을 선물하자’는 자신과의 약속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그는 청소년 시절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졌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어른이 되자고 다짐했다고 한다. 김 본부장은 “우리 세대는 반강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어야 했지만 수 차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나서 느낀 보람을 잊을 수 없어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 수요가 집중되는 주말을 피해 주중을 활용하며 봉사활동에 나가고 있다는 김 본부장은 최근 정신지체·중복장애 특수학교인 부천상록학교를 찾아 학교 주변을 청소하
수원지역 한 오피스텔에서 100만 원 상당의 내기도박을 한 남녀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35)씨 등 20~40대 남녀 13명은 지난 8일 오후 8시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H오피스텔에 모여 이중 일부가 카드도박의 일종인 속칭 ‘훌라’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 안에서 도박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H오피스텔 8층을 급습했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자 강제 개방한 후 남자 9명, 여자 4명이 모여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카드와 현금 등은 치워져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송모(39)씨와 이모(40·여)씨, 김모(34·여)씨, 문모(29·여)씨 등 4명이 100여만 원을 걸고 ‘훌라’ 도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을 했다고 진술한 송씨 등 4명은 도박죄로, 나머지 9명은 도박방조죄로 각각 불구속 입건됐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도박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현장에서 ‘도박을 하지 않았다’며 발뺌을 계속해 임의동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지인 관계인 이들은 대다수가 무직 상태로 상습적으로 내기도박을 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