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11일 롯데시네마에서 북한이탈주민 40명을 초청,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시네마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시네마데이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탈북가정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영화 관람을 진행했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경찰관과의 대화도 이뤄졌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국내 뇌질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이 최고사양 뇌전용 11.7T(Tesla, 테슬라) MRI 시스템을 송도 BRC 부지에 도입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에 PET-MRI 제품화를 위한 연구시설 설치 계획과 함께 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 포획치료기(accelerator-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a-BNCT) 개발 사업과 연계해 뇌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로 이어지는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송도에 브레인밸리(Brain Valley)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ASG Superconductors(이탈리아), ㈜마그넥스, IDG 캐피탈 파트너스와 함께 이날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11.7T 마그넷 발주 및 PET-MRI 제품화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그 동안 가천대 길병원은 국가가 지정한 10개 연구중심병원 중 TOP3(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로서 총 540억 원의 R&D를 유치해 연구 중이며, 의생명연구를 통한 신의료기술의 개발과 이를 통한 난치성 질환의 극복을 위해 지난 10년간 대규모 투자와 연구분야를 중점 육성해 왔다. /신
인천해경서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의무경찰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근무 중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11일 단체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기리에 상영중인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한 의무경찰 60여 명은 하나같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겨 복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입을 모았으며 병영생활에 활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무경찰의 사기진작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중구자원봉사센터가 10일 인천 용유초·용유중학교 벽에 벽화 그리기 활동을 실시했다. 벽화그리기 활동에는 용유를 사랑하는 모임과, 용유중학교 학생, 영종C&C미술학원 학생들이 참여해 재능기부활동을 펼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남동소방서 119구급대는 9일 방송통신대 유아교육과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유치원 교사로 근무할 학생들은 이날 생활도중에 사고발생의 위험이 많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성심성의껏 교육에 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여름 휴가철을 맞아 레저보트 좌주(座洲), 고립자, 추락자 발생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9일 인천해경서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6월 28일부터 인천관내 5개 주요 해수욕장에 해상구조대 40명과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각종 구조장비 8대를 투입해 해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2시 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북서방 약 3km 해상에서 기관고장 레저보트가 발생해 하늘바다해경센터 순찰정을 급파해 해상 레저사업장까지 예인했다. 또 같은 날 밤 10시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 위치한 선착장에서 발을 헛디뎌 바닥으로 추락한 낚시객을 공항소방서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했다. 3m아래로 추락한 낚시객은 인근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후두부 열상으로 인한 출혈이 있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시각 시화방조제에서는 레저보트 A호가 나래휴게소 뒤편 갯바위에 얹혀 신항만해경센터와 민간자율구조선의 합동 구조로 방아머리선창장까지 무사 예인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바다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해상에서 사고발생 시 자칫하면 소중한 생명
서해5도 해역에 출몰하고 있는 중국어선들의 신종 불법조업행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해경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8일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불법외국어선 단속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 하반기 불법조업 중국어선 대응책을 논의했다. 최근 중국어선들은 북방한계선(NLL) 북쪽 북한 수역에 모선을 두고 속도가 빠른 소형 종선을 동원하는 신종 수법을 쓰며 해경의 단속을 피하고 있다. 소형종선은 길이 10m 미만, 무게 5t 미만 크기로 엔진을 2~3개 달아 40노트(시속 70~80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소형종선은 해경의 고속단정과 속도가 비슷해 추격이 어렵고 레이더에도 잘 잡히지 않아 해경은 단속에 애를 먹고 있다. 해경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해역에 설치한 중국어선의 어망을 제거해 소형종선의 남하를 막기로 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불법조업에 나서는 중국선원들이 급기야 소형종선까지 동원하며 진화한 불법조업 행태를 보인다”며 “소형종선이 설치한 그물에서 고기를 끌어올려 도주하는 방식을 보이는 점에 착안, 우리 해역 내 중국 어망을 제거하는 등의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
인천 남동구가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7일 남동복지관, 남동경찰서, 논현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에 대형태극기를 설치, ‘나라사랑 남동사랑’이라는 슬로건 등과 함께 주민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관광목적 요우커가 32만7천명 인천, 중국인 관광중심지 위상 이달 인천~스다오 카페리 취항 중국인 관광객 비율 증가할듯 인천이 중국인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가 3일 발표한 ‘상반기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실태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45만3천923명의 이용객 중 중국 국적을 가진 이용객이 39만1천963명으로 전체의 86.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인천항 이용객 40만906명 중 중국인 비중 83.8%(33만5천705명) 보다 2.6%p 상승한 수치다. 또 중국인 방문객 중 순수 여행객의 비율이 높아진 것도 괄목할 점으로 공사는 판단했다. 올 상반기 중국인 이용객 중 순수여행객은 32만7천941명(72.2%), 소상공인은 12만5천982명(27.8%)을 차지했으며 이는 최근 중국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요우커들의 관광 목적의 한국 방문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관광객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중국을 오가며 소무역업을 하는 상인의 경우는 중국 정부의 농·공산품의 엄격한 반입·출 제한 정책에 따라 급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카페리선사들이 신조 선박 계획을 수립해 카페리선박이 점차 대형화 될 것으로 보고
남동구는 논현동 738-8번지 늘솔길공원 내 양떼목장옆 편백숲에 계단이 없는 무장애길 1.27㎞를 조성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편백숲 무장애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교통약자 층을 배려해 숲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에 적합한 경사도(8.3% 이내), 보행로(1.8m이상), 손잡이(점자), 안전난간, 전동휠체어 충전소 등을 설치해 장애인의 편의에 중점을 뒀3다. 무장애길 내 피톤치드 산림욕장도 조성, 모든 구민이 편안히 편백숲 삼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파고라, 휴게데크, 산림욕의자(썬베드)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구 관계자는 “교통약자들이 무장애길 이용 중 불편이 발생하면 즉시 보완할 예정이며, 구민들의 보편적 산림복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