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미국 포춘지 선정 ‘가장 존경받는 기업’ 50개사 중 8개사를 유치했다. 1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GE, BMW, IBM, Johnson&Johnson, 삼성전자, Boeing, Cisco, UPS사 등의 유치에 성공했다. 이들 기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지구별 특화산업인 IT 연구·서비스, 자동차 문화, 바이오 의약품, 항공 및 물류 분야의 앵커시설로서 세계 유수의 고객사 관계자 방문 등 경제자유구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GE, IBM 및 Cisco사는 한국의 우수한 IT 자원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정보, IT 아웃소싱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해외 진출을 통한 신규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의 첫 바이오산업 관련 회사로 송도에 2020년까지 2조1천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의약품생산 플랜트건설 및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위탁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11년 미국 Johnson&Johnson사가 인수한 크루셀(Crucell)의 한국 자회사인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세계적 수준의 백신을 한국에서 직접 연구개발, 생산해
“글로벌리더 발굴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글로벌사고를 키우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첫 신입생을 맞이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앙헬 카브레라(Angel Cabrera) 총장의 다짐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난 10일 공식 개교를 맞아 교육분야 산학관의 연계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했다. 이 자리는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심층논의를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포럼은 ‘글로벌 시장에서 교육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앙헬 카브레라 총장, 레슬리 바셋(Leslie Bassett) 주한미국 부대사, 서의호 포항공과대학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또 국내외 정부, 학계 및 산업 관계자, 조지메이슨대 미국 본교 졸업생, 신입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 교육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로 초빙된 앙헬 카브레라 총장은 다양한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아시아시장에서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시민(Global citizenship)’ 양성에 초점을 둔
인천 동구는 오는 4월29일까지 2개월간 동구 관내 주민 및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초급 수화교실’을 진행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수화교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상호존중과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운영된다. 인천시 농아인협회 수화통역사를 강사로 초빙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총15회) 구청 열린배움터에서 진행되는 수화교실은 기본단어와 인사법, 표정과 몸짓·손짓 익히기, 노래로 배우는 수화 등 누구나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화교육은 비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마음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은 관심과 참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차별을 해소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재호기자 sjh45507@
11일 오전 5시 25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인근 해상에서 어선 K호(6.7t급)가 바위에 부딪혀 선수에 생긴 구멍 때문에 침수 피해를 당했지만 해경에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사고 현장에 경비함을 급파, 배수 펌프로 어선 안의 물을 빼고 선원 2명을 구조했다. 인천해경은 어선을 인천항으로 예인했으며 인명피해와 해양오염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뒤로 하고 퀸텀점프(도약·대약진)를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올해 전망이 녹록치 않지만 IFEZ를 ‘규제 완화 시범특구’로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창조경제의 거점인 ‘서비스산업의 전진기지화’에도 노력, IFEZ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해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 비해 개발이 더딘 영종과 청라국제도시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본격 나설 방침이다. 대한민국 가치 높이는 핵심지역으로 부상 IFEZ에 있어 개청 10주년이던 지난해는 무척 의미가 많은 해였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대표 FEZ’에서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IFEZ가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지역으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다. 어려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9억4천만 달러의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했고, 2003년 개청 이후 총 누적 외자유치 실적 50억7천만 달러는 우리나라 전체 FEZ 누적 유치액 80억 달러의 63.3%를 차지할 정도였다. 특히 2010년 이후 실적 36억8천만 달러는 개청 후 누적 FDI(
오는 11월 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규정하는 도시 경관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어 IFEZ가 도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태어난다. IFEZ는 단순히 ‘보는 경관’에서 ‘인간적인 향기가 담기고 스토리가 있는 경관’으로 도시 경관 패러다임이 바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밤이 아름다운 도시(야간경관 특화)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지난해 11월 착수돼 오는 11월 마무리될 예정인 IFEZ 경관 시스템 구축 용역은 총사업비 4억7천여만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도시 가이드라인 통합 정비, 민관산학연 디자인 거버넌스 구성, 선진형 경관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법제화로 세계적인 도시경관을 형성한다. 또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영종지구 등 IFEZ 전체를 대상으로 경관계획 평가 및 경관계획 재정비, 경관행정 선진화 시스템 구축, 경관 로드맵 및 경관·디자인 특화사업 발굴 등을 진행한다. IFEZ는 경관협의체 자문회의 개최, 워크숍과 포럼 등을 통한 중간보고, 경관심의 및 주민 공청회 등을 거칠 예정이다. IFEZ 관계자는 “경관시스템 구축 사업은 앞으로 10년간의 국내 경관계획 및 경관행정서비스의 새
인천본부세관은 10일 인터뷰기법을 활용한 거래가격의 특수관계 영향 입증으로 세수증대에 기여한 최정은(36·여) 관세행정관을 ‘2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 시상했다. 최정은 관세행정관은 다국적 다단계업체의 부서별 담당자 1대1 인터뷰를 통해 거래형태 및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특수관계가 거래가격에 영향을 미쳤음을 입증함으로써 35억원 상당의 세액을 자진납부토록 해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월의 ‘조사감시분야’ 유공은 우범화물 선별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해 김치로 위장 밀반입한 압착건고추 24잨(포탈관세 6억원상당) 등 불법반입물품 총 72억원 상당을 적발한 이명훈(44) 관세행정관과 ‘중소기업지원분야’ 컨설팅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FTA 활용도를 제고한 양진영(32·여) 관세행정관을 각각 선정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10일 보건교사가 보건교육과 학생건강관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재직 중인 보건교사가 시설물 관리, 환경위생관리 업무 등 직접 교육활동과 관련이 적은 행정업무를 담당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학교장은 시설관리를 총괄하는 환경위생관리자를 교직원 중에서 지정하도록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이 개정됐으나, 인천시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매년 일방적으로 보건교사를 ‘시설 및 식품위생관리’에 해당하는 환경위생관리 업무 담당자로 강제 지정하는 위법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도 시정 조치를 하지 않고 환경위생관리자 업무 지정은 학교업무에 대한 학교장 재량권이라며 그 책임을 단위학교로만 돌리는 방관자적 대응으로 현장의 혼선과 분노만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2007년 학교보건법의 보건교사의 임무가 개정됐으나 하위법인 시행령이 개정되지 않고 있어 작금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법적인 효력이 없는 하위법과 관행을 내세워 보건교사들에게 부당한 업무를 강요하는 상황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전교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