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인천시교육청이 직접 설립·운영하는 공립 유치원이 최초로 들어선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2월30일자로 송도동 115-1번지에 공립유치원 부지를 결정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칭 ‘송도유치원’은 오는 2016년 3월까지 약 120억원을 투입, 대지면적 4천611㎡ 연면적 46만8천17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이 완공될 경우 총 15학급(일반 12학급, 특수 3학급) 정원 300명(일반 288명, 특수 12명)의 유아 수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도시의 유치원 부족문제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신개념 입주시설인 BRC(Bio Research Complex)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어, 송도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BRC는 길재단이 의과학 역량과 글로벌 기업의 IT·BT 역량을 결합해 생명의료분야에 특화된 연구 및 상업화 역량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업성과의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클러스터를 조성키 위하여 설립됐다. 그 중 스마트밸리는 2010년 착공, 2012년 11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현재 330여개 IT·BT 기업, 2천1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또 혁신 설계와 첨단 시스템으로 지식산업센터(기존 아파트형 공장)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했다. 특히 비즈니스, 제조, 업무 지원, 주거 등 건물별 기능이 뚜렷하게 구분돼 유기적으로 연결된 A~F 6개동을 갖췄다. 이와 함께 세련된 외관 디자인, 첨단 내부설계, 최첨단 전자시스템, 지원시설, 숙소 등을 갖추어 일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하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했다. 특히 입주 기업들을 위해 법률고용·특허·회계·관세 등에 대해 상담을 해주는 종합지원센터(D동 307호), 건강&mi
해양경찰청은 장애인·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서·남해 도서 밀집지역 염전, 김 양식장 등 근로자에 대한 감금, 임금착취 등 인권유린사범 일제 단속을 1개월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해양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본청, 서·남해지방청, 9개 경찰서에 단속반을 편성하며, 2개 지방청 및 9개 해양경찰서는 단속 기간 중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또 연중 인권유린 사범에 대한 첩보 수집 및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 이와 함께 단속과 병행해 염전, 김 양식장 등 취약지에 인권유린 신고유도(122)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본인 및 주변인들의 신고를 유도하고 오는 23일까지 경찰청과 합동으로 도서지역 실종자 일제 수색에 나선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도서지역민들과 간담회 등을 개최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적극 앞장서겠으며, 주변인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영종지구가 거대 소비시장인 중국이 배후에 있고 탁월한 접근성을 지니는 등 개발 잠재력이 무한해 최근 들어 헝클어졌던 사업들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 특히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전 심사중인 리포&시저스(LOCZ)의 복합리조트 사업이 승인될 경우 영종 개발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최근 정부는 영종도 매립부지에 여의도만한 크기의 국제종합 관광·레저 타운을 조성하는 ‘드림아일랜드’ 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밝혀 영종도가 들썩이고 있다. <조감도>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지원시설사업으로 추진되는 왕산마리나 조성사업은 IFEZ 영종지구 중구 을왕동 일원 왕산 해수욕장 공유수면 9만8천604㎡를 매립하는 사업이다. 총 1천500억원을 들여 요트 300척 규모의 계류시설 및 해상방파제, 클럽하우스 등 국제 규모의 도시형 첨단 마리나가 개발된다. 이에 따라 영종도에 외국계인 리포&시저스, 파라다이스시티가 각각 카지노사업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리포&시저스는 1단계로 2018년까지 영종지구 미단시티 내 4만2천975㎡(1만3천평) 부지에 사업비 7천437억원(이 중 FDI 5억 달러 이상)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 이 사업은
신년인터뷰|김홍섭 중구청장 “번영의 상징이던 중구의 명성을 되찾고 동북아 중심 도시로서의 아성을 지켜내기 위해 관광인프라 구축, 원도심 활성화를 통해 ‘동북아 교류 중심지 관광중구’를 건설하겠습니다.” 인천시 김홍섭<사진> 중구청장의 새해 포부다. 중구는 국제적 수준의 항만과 공항을 보유한 동북아 물류 허브의 핵심지역이자 개항기 근대 문화유산과 함께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수도권 최대의 해양관광도시다. 김 구청장은 “올해 ‘역사문화 중심도시, 비상하는 관광중구’라는 구정방향을 다시 한 번 규명하고 세계 속의 중심도시 건설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각의 구정목표에 맞춰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중점사업은. 자유공원을 중심으로 차이나타운과 신포동, 용동에 특색 있는 누들타운을 건립하고, 수변보행로와 친수공간, 예술의 거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연안부두 아트프런트 조성사업과 영종역사관 건립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신포국제시장 활성화 지원사업과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재정사업에서 2014년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1천542억원을 심의·의결 받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을 오는 2017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제청은 또 세계적 수준의 ‘그린-MICE’(친환경에 기반한 MICE 산업) 인프라의 조속한 구축을 위해 시설사업기본계획(RFP·Request for proposal) 수립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단계에 있으며 용역사 선정 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IFEZ의 랜드마크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현재의 송도컨벤시아 뒤편에 건립하는 것으로 연면적 6만1천37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전시실 8천500㎡, 회의시설 2천700㎡ 규모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가 건립되면 매년 5천75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7천400여명의 고용이 유발된다. 또 GCF(녹색기후기금),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가 유치되면서 파생되는 많은 국제회의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어 IFEZ가 ‘국제기구 도시’로 도약하고 동북아시아 MICE 산업의 허브가 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례로 싱
미추홀 톡!톡! 이 종 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견인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거점과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의 전진기지가 바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입니다.” 이종철<사진> 인천경제청장은 “올해 네거티브 규제 방식의 시범적인 규제완화 테스트-베드로 IFEZ가 지정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0년간의 개발 및 투자유치 성과를 뒤로 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이종철 청장은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규제완화 및 고용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를 구현할 수 있는 최적지가 바로 IFEZ입니다. 공항 서비스 8년 연속 1위에 비행 2시간 이내 100만명 이상 도시가 41개인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은 너무 탁월합니다. 거대 소비시장이며 성장 과실(果實)을 확보하기에 쉬운 중국을 배후에 두고 있는 것도 IFEZ만의 장점입니다” 그는 “IFEZ에 입주하는 서비스산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lsquo
2014년 대학 입시 결과가 발표되면서, 2015년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개교 예정인 ‘송도 포스코 자사고(가칭)’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올해 서울대 합격생을 27명 배출한 포항제철고(이하 포철고)의 포스코교육재단이 송도 포스코 자사고의 운영을 맡기 때문이다. 13일 포스코교육재단에 따르면 올해 포철고는 서울대 수시모집 26명, 정시모집 1명 등 총 27명이 합격, 전국 2천322개 고등학교 중에서 18번째로 많이 배출했다. 또 광양제철고도 정시 1명, 수시 10명 등 총 11명을 서울대에 합격시켰다. 이는 지역에서 국내 최고의 명문학교를 키워낸 포스코교육재단의 저력을 보여준 것으로 송도 포스코 자사고에도 포스코교육재단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처럼 포스코교육재단은 송도 포스코 자사고를 빠른 시간 내에 명문고 반열에 올려 놓기 위해, 현재 개교 준비반을 꾸려 기존 학교에서 입증된 교육 및 입시 노하우와 송도국제도시만의 교육 여건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메가스터디의 중등부 교육사이트 엠베스트 김창식 진로진학 수석연구원은 “송도 포스코 자사고는 이미 우수한 학군이 자리잡은 송도와 포스코교육재단만의 교육 시스템이 합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