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크노파크가 인천지역 바이오(Bio)산업 육성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13일 송도TP에 따르면 무한한 지속발전 가능성을 지닌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이 양질의 제품을 조기에 생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보유 장비사용 및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도TP는 우선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공동실험실 구축과 운영, 기술지원, 인력 양성, 공동연구 등의 내용을 담은 ‘인천바이오산업지원센터 구축’ 1단계 사업을 마쳤다. 아토피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피부질환 관련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바이오에프디엔씨의 경우 장비사용 지원을 통해 매출이 2008년 8억6천만원에서 2010년 10억 원으로 올라서는 등 1차년도 기간 동안 송도TP의 도움을 받은 기업들의 제품 매출액이 17억여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송도TP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이어질 2차년도 사업기간에는 공동실험실과 기술 및 인력지원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산업 전체 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의약부문의 지원을 강화해 송도국제도시가 바이오 의약품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2개의 보유 장비를 새로 구축했으며 현재 5억 원에 이르는 단
검찰과 경찰간 수사권 조정을 놓고 심각한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일선 경찰서가 관련 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참석자 대부분은 총리실의 수사권 조정안에 반발하고 조 청장의 사퇴의지에 힘을 실어주며 강력 반발했다. 연수경찰서는 13일 소속직원과 관심 있는 지방청 및 인천시내 각 경찰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월24일 입법예고된 형소법 대통령령안 즉, 검경간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경찰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서 차종우 경위(연수서)는 “이번 대통령령안은 경찰의 수사 주체성을 인정한 개정 형소법 취지를 벗어난 것으로 하위법이 모법을 위반한 심각한 하자가 있고, 특히 내사는 경찰의 고유 영역인데도 검찰에 모두 보고토록 해 놓고, 검찰이 필요하면 사건 서류일체까지 제출 받도록 돼 있어, 경찰의 독자적 수사 개시권과 수사개시 후에만 검사 지휘를 받도록 한 개정 형소법에 모순이 있다”며 인천 경찰관들의 정서를 전했다. 또 참석자들은 선거 공안사건에 대해 입건 여부를 지휘 받도록 한 것과 수사 중인 사건을 일방적으로 중단 송치시킬 수 있는 것도 경찰 수사개시권과 진행권을 무력화 시
세계 물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글로벌 기업인 베올리아워터(Veolia Water)의 아시아·태평양 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인천자유경제구역청(IFEZ)은 13일 베올리아 워터 아시아태평양 홍콩 본사에서 이종철 청장을 비롯 베올리어워터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 레지스 깔멜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올리아워터와 송도 4공구에 아·태 교육훈련센터를 건립키로 하는 내용의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사의 모회사인 베올리아앙비론느망은 1853년부터 155년간 물관리 총체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수처리 분야의 세계적인 글로벌 그룹으로 매출액 48조에 직원수 31만명, 그리고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2011년 포춘지(Fortune) 선정 Global 500기업 중 175위로 평가ehoT으며 물처리 서비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특히 베올리아워터사의 경우 상하수처리뿐만 아니라 해수 담수화 사업 등 세계 물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올리아워터코리아는 2000년 이후 현재까지 약 7천억원을 국내에 투자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내
인천자유경제구역청과 베올리아워터가 13일 교육훈련센터 건립을 내용으로하는 MOU를 체결하고 있다. 인천자유경제구역(FEZ)에 입주한 외투 기업 등의 절반 가량은 경영 환경 전반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외국인투자기업 41개 업체를 대상으로 9월27일부터 10월27일까지 30일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는 IFEZ의 경영환경, 정주환경, 행정서비스 등 총 3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설문서를 활용, 진행됐으며 개발사업시행자 7개 업체와 입주 외투기업 22개 업체 등 최종 29개 업체가 참여해 71%의 응답률을 보였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경영환경에 대해 ‘만족한다’가 45%로 가장 높았고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은 전무했으며 ‘보통’이 35%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불만족’과 ‘매우 불만족’도 각각 17%, 3%로 외투기업들은 환경개선에 대한 욕구를 나타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인천공항과 항만의 물류편리성’(36%)이 가장 많았으며 ‘인센티브(조세감면 등) 제공’은 35%, ‘정주시설 개선’이 24% 등의 순이었다. 반면 경영환경 불만족 이유로는 ‘인센티브 미비’가 42%로 가장 많았으며, ‘
해경대원이 서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을 나포하던 중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관련기사 23면 인천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중국어선 선장 칭다위(42)씨를 살인 및 상해, 배타적경제수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하고, 나머지 중국선원 8명도 붙잡아 어선과 함께 인천해경부두로 압송했다. 경찰에 따르면 故 이청호(41) 경장 등 특공대원 2명은 이날 오전 6시59분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85km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66t급 중국어선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선장 칭다위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왼쪽 옆구리를 다친 이 경장은 해경 헬기로 인하대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졌고, 복부를 찔린 이낙훈(33) 순경은 치료중이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사건과 관련, 앞으로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 단속시 총기사용을 검토하는 등 강경 대응키로 했다.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해상공권력 확립 및 어업자원 보호’를 위해 힘든 사투를 벌이던 중 불시에 발생한 것으로 안타깝다”며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간주하고 향후 강력한 단속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2일 오전 서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작전을 벌이던 해양경찰관 2명이 중국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중국어선 선장 청다위(42)씨를 살인 및 상해, 배타적경제수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하고, 나머지 중국선원 8명도 붙잡아 어선과 함께 인천해경부두로 압송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청호(41) 경장 등 특공대원 2명은 이날 오전 6시59분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85km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66t급 중국어선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선장 칭다위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왼쪽 옆구리를 다친 이 경장은 해경 헬기로 인하대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졌고, 복부를 찔린 이낙훈(33) 순경은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 안성식 수사과장은 “이 경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인하대병원 응급실로 긴급이송됐으나, 검안의로부터 ‘병원 도착전 이미 사망했다’는 판정을 받았다”며 “현장에서 확보한 물증들 가운데 선장이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국과수 부검결과가 나오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비함정 3005함에서 고속단정 2척에 옮겨탄 이 경장
포스코건설은 12일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송도 더샵 그린워크’ D11, 16블록 총 1401 가구 중 D16블록 73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D16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4~33층 6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01㎡ 736가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이 632가구로 전체물량의 85%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당초 중대형·타워형 위주의 설계에서 중소형 판상형 위주로 재설계 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의 성재호 분양소장은 “평형을 중대형에서 중소형 위주로 다운사이징(Downsizing)하고, 발코니 등 활용 공간의 기능성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송도 지역은 삼성, 동아제약, 롯데쇼핑 투자에 이어 최근 이랜드 그룹이 호텔과 백화점, 복합쇼핑몰, 사옥 등을 짓는 개발사업 진행을 확정하며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는 상황이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인천 송도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국제업무단지(IBD)에 위치해 있으며, 센트럴파크와 채드윅 국제학교, 커낼워크 등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시설이 집중돼 있다. 통상 편의시설이 부족한 다른 신도시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부터 전국 선거구 관할 선관위에서 일제히 제19대 지역구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신청하려는 사람은 300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하며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전 90일인 다음해 1월12일까지 그 직을 사직해야 하고 다음해 1월12일 이전이라도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 까지 사직해야 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이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전 120일인 13일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거나 그 선거사무소에 간판·현판·현수막 게시 ▲예비후보자의 성명·사진·전화번호·학력·경력, 그 밖에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명함 배부 ▲전자우편을 이용해 문자·음성·화상 또는 동영상 기타의 정보 전송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의 세대수의 100분의 10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홍보물 발송 ▲어깨띠 또는 예비후보자임을 나타내는 표지물 착용 ▲전화를 이용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영종도 소재 항공단 기지에서 서해상 광역순찰 강화를 위한 회전익 헬기(AW-139) 1대를 신규 배치하고 취역식을 가졌다. 인천해경은 이번에 취역한 AW-139 헬기는 이탈리아에서 제작 도입돼 최상급 탐색레이더와 열상장비, 자동비행장치를 탑재해 불법 외국어선 감시, 해양오염 적발, 사고선박 발견 및 조난자 구조, 도서지역 응급환자 후송 등 경비함정과 연계해 완벽한 입체광역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인천해경은 항공기 챌린저(CL-604)1대, 터보프롭(CN-235) 2대 등 비행기 3대와 헬기 2대로 총 5대를 보유 운영하고 있다. 특히 AW-139는 수색구조용 헬기로서 우리나라 영해에서의 불법조업 중국어선 감시 임무를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경관계자는 “이들 추가 도입된 항공기가 실전 배치돼 육지 면적에 4.5배에 달하는 우리 영해에서의 해상치안 및 긴급구조 발생시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긴급상황 발생시 국번없이 ☎122(백이십이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경찰청은 8일자로 수사과 배진환 경정 등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17명을 선발·발표했다. 해경은 “이번 인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원칙’을 바탕으로 결과에 대해 다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승진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실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승진심사에는 현장부서인 지방청과 경찰서에 대해 전체 승진 T/O의 30%를 배려해 발탁함으로 일선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의 안정화합에 중점을 뒀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기적으로 불리기도한 만재도 앞 해상 인명구조 유공으로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바다의 의인상’을 수상한 삼봉호(5001함) 김문홍 함장도 포함시켰다. 승진심사 과정에서는 ‘개인의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에 따라 우수한 업무성과 및 직무수행 역량, 조직위상 제고를 위한 비전 제시,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 등 종합적인 역량을 평가하여 심사에 반영했다. 해경은 최종적으로 압축된 2배수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승진임용년도·입직별·지역별 안배를 감안하여 균형인사를 실시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은 “이번 총경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해양 치안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관리자를 발탁함으로써 국가 해양주권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