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단장 포스코건설 사장 정동화)이 지난 10일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에서 ‘사랑나눔 긴급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에는 포스코건설, 포스코 R&D센터, 포스코파워, 송도SE 그리고 포스코건설의 우수협력업체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과 기아대책 등 140여명이 참여해 재난상황발생시 인천지역주민에게 전달될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했다. ‘사랑나눔 긴급구호키트’는 태풍, 해일, 지진 등 각종 재난발생시 이재민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이불, 속옷, 세재, 수건 등 생필품 17종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만들어진 1천세트의 긴급구호키트는 물류창고에 보관되며 유사시 인천 재난지역에 24시간내에 배포된다. 최홍길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힘들고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처럼, 이 물품이 재해로 피해를 입은 우리 이웃에게 가장 먼저 내미는 희망의 손길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러한 우리의 활동이 더 큰 사회를 만드는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월에 창단된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은 인천지역의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
인천시가 오는 7월까지 본격적인 용유ㆍ무의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겠다고 밝혀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용유ㆍ무의관광단지 개발 사업은 인천 용유도와 무의도 일대에 2020년까지 총 80조원을 투자해 문화ㆍ관광ㆍ레저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처음 이곳에 개발계획이 수립된 것은 1989년으로 인천시는 1999년 기본 계획이 수립한후 2007년 독일 캠핀스키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지정하고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특수목적법인인 SPC도 설립하지 못한 채 표류해 왔고 그 사이 이 곳 토지주들과 주민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졌다. 주민들이 인천시의 개발 계획만 믿고 토지를 담보로 대출 받거나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토지를 매입했기 때문이다. 현재 장기간 사업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입장마저 엇갈리고 있어 사업의 순항여부가 주목을 끌고 있다.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7월까지 SPC 설립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주민 중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주민들 95%가 인천시의 입장을 따른다는 합의를 봤다”고 주장했다. 인천시는 개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7월 중에 캠핀스키 그룹에서 용유ㆍ무의 복합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은 지난 11일 우리은행 인천영업본부(본부장 이재효) 임직원 200명과 장애인식교육 및 체험 행사를 가졌다. 12일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내 위치한 복지관의 역할을 이해하고 장애인스포츠를 통한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고취하고, 나눔 활동으로 연결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 우리은행과의 인연은 2010년부터로 임직원의 참여를 활성화해 정기적인 후원과 자원봉사로 시작 됐으며, 지난 3월에는 자매결연을 체결함으로써 비약적인 성장의 밑거름을 조성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장애체험행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부각시켰고 지역사회 내 많은 기업의 장애인복지 참여와 나눔 문화에 대한 실천 모델이 되었으며 장애인복지 향상 및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100만원을 후원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유비쿼터스 도시(U-City)를 관제할 민관합동법인(PPCC)이 내년초 설립될 전망이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PPCC 설립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관련 타당성 조사 용역을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하고 조례 제정과 출자 승인, 예산 확보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PPCC는 U-City 구상중 한 프로젝트로 방범·방재·교통·환경·시설물 관리 같은 ‘공공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PPCC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로는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 서비스 분야 세계 최고 기업인 시스코(Cisco)와 국내 대표 통신기업인 KT가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거·생활 영역에 대한 민간의 ‘유비쿼터스 홈(U-Home) 솔루션’ 서비스 제공 시스템 구축하는 U-City 프로젝트도 관련 기업들이 입주를 앞두는 등 사업 추체가 구체화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프로젝트는 이달 중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시스코가 맡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스코는 지난해 2월 경제청과 동북아무역센터빌딩(NEATT) 내 연구·개발(R&D)센터 설치 협약을
시민단체가 부실공사로 철거가 유력한 월미은하레일을 안전하게 개통달라고 촉구하고 나서 새로운 국면 전환이 예상된다. 9일 월미은하레일안전개통추진위원회(이하 개통추진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월미은하레일의 안전개통을 촉구하고 나섰다. 개통추진위는 “월미은하레일이 개통 한 번 못한채 어떠한 조치도 취해보지 않고 인천교통공사와 중구청의 정치적인 논리로 인해 철거위기에 몰려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들은 “(주)한신이 미쉐린에서 부품을 수입해와 개선공사를 위한 공문을 교통공사 측에 요청을 했지만, 교통공사 측에서는 지금까지 묵묵부답”이라며, “1천억의 혈세를 들여 만든 월미은하레일이 보수공사도 안하고 부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분개했다. 특히, 월미은하레일의 폐쇄를 주장하고 있는 시민검증위원회(이하 시민검증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시민검증위의 회의 수당으로 약 3천만원의 혈세가 낭비됐고, 회의에서는 상인과 시민을 제외시켰으며, 회의 내용은 어떠한 실험없이 교통공사의 서류에 의한 검토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폈다. 나아가 이들는 “시민검증위가 교통공사의 방패가 되어 월미은하레일의 철거를 옹호하고 있다”며, 시민검증위의 해체까지도 요구해 향후 갈등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정재열)은 일명 짝퉁으로 불리는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단속강화를 위해 10일 상표권자, 지식재산권보호협의회(TIPA), 세관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지식재산권 전담팀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9일 세관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의에는 각종 상표권자 40여명, 세관의 여행자 휴대품, 수입물품, 우편물, 특송화물, 조사분야 전문직원 20여명, 지식재산권보호협의회(TIPA) 단속팀 등 7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로 추진된다. 이날 회의를 통해 FTA 체결국 확대 등 최근 선진일류 경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철저한 짝퉁단속을 통해 국민의 짝퉁에 의식을 바꿔 지식재산권 청정국가로서의 브랜드를 제고하는 한편, 단속사례 및 기법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민·관 협조체제를 구축해 전방위적이고 조직적인 단속을 하게 된다. 공항세관 관계자은 “지난4월11일부터 12월31일까지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바, 상표권자 등과 24시간 상시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위조상품 등의 수출입 국경통제를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옹진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평화생태마을 조성사업’으로 4년간 50억(국비 40억)을 확보해 덕적도와 장봉도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2012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선정을 위해 시행된 이번 사업공모에서 옹진군이 제안한 ‘나그네의 섬-덕적도 조성사업’과 ‘이색체험마을-장봉도 조성사업’이 각각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옹진군에서는 지역주민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지역민이 주도하는 특화 사업추진계획을 마련 행정안전부에 공모했으며, 심사 과정에서도 주민 대표가 직접 사업제안 발표를 해 심사위원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한편 옹진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 특성과 고유자원을 활용하여 테마를 발굴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8일 동물 검역 계류장 전기공사 과정에서 공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직원 A(41·기능직 8급)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08년 1월 인천시 중구 영종도 동물 검역 계류장의 전기공사 과정에서 도면상 재료보다 값싼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묵인해주고 공사업자 B(51) 씨로부터 1천700만원을 받는 등 지난 2008년 1월부터 작년 9월까지 공사 관련 업자 4명으로부터 총 2천7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지난해 5월 계류장 조명을 교체한다며 납품받은 시가 3천500만원 상당의 LED 전구 150여개를 다른 업체에 판매할 목적으로 빼돌려 사무실에 보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신용카드 빚을 갚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보스턴대학 등 미국 유명 대학 MBA 과정 학생과 교수진들이 인천자유경제구역(IFEZ)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IFEZ이 MBA의 주요 연구사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8일 IFEZ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대학교 MBA 과정 학생과 교수진 등 20여명이 9일 오후 IFEZ를 방문, 송도 지구를 둘러보고 IFEZ의 개발현황과 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보스턴대학교 MBA 과정의 IFEZ 방문은 지난 2009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방문으로 보스턴대학교 MBA 과정은 IFEZ 방문을 하계 프로그램으로 정례화해 매년 6월 IFEZ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미국 캔터키주에 있는 루이스빌대학교가 IFEZ를 찾았으며 미국 동부의 명문대인 컬럼비아대학교의 MBA 과정 학생과 교수진도 지난해 3월9일 IFEZ를 방문, IFEZ의 개발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바 있다. 이들 MBA 과정의 학생들과 교수진은 IFEZ가 바다를 메워 계획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점과 IFEZ가 갖고 있는 강점 등에 대해 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IFEZ 관계자는 말했다. IFEZ 관계자는 “IFEZ 개발이 미국 주요 대학교 MBA 과정의 주요 연구사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제14차 한-러 해상치안기관장 정례회의’에 참가한다. 7일 해경청에 따르면 해경청과 러시아 연방보안부 국경수비대는 지난 199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협력약정을 체결, 매년 한국과 러시아를 상호 방문하며 동북아 해역에서의 양국의 선박 안전과 수색구조, 밀수,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15일 ‘한-러 IUU어업 방지협정’(대한민국 정부와 러시아연방 정부 간의 해양생물자원의 불법, 비보고 및 비규제 어업 방지협력에 관한 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한-러 간 수산물 불법 교역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정보교류등 수산분야에 있어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해경청은 최근 동해와 속초에서 러시아산 활대게를 불법조업한 후 일본산으로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여 수입, 판매한 9개 업체를 검거, 대외무역법 등의 위반 혐의로 러시아 측에 수사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경청은 이번 정례회의를 통해 지난 13년간의 교류협력 성과와 수색구조 등 합동훈련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양국 해상치안기관 간 굳건한 교류협력을 계기로 북태평양 해상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