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돈을 뜯어낼 요량으로 초등생을 납치한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김학준 부장판사)는 초등학생을 납치한 뒤 부모에게서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기소된 K(26)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초등학생을 납치한 뒤 피해 부모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 수천만원을 요구하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감금한 것 외에 별다른 위해를 가하지 않았고 피해 학생 부모와 원만하게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K씨는 지난해 8월말쯤 혼자 피아노 학원을 가던 K(8)군을 렌터카로 납치한 뒤 인천 연수구 일대 공중전화를 돌며 K군의 부모에게 3차례 협박 전화를 한 후 4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재판부는 담당 검찰이 K씨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유괴범죄자에 대해 전자발찌(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청구한 것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재범할 위험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처리했다.
인천본부세관 김영준(47) 관세행정관이 ‘2010년 인천세관을 빛낸 올해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은 구랍 31일 ‘2010년 인천세관을 빛낸 올해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된 김영준 관세행정관과 ‘2010년 인천세관을 빛낸 올해의 유공자’로 뽑힌 이정보 관세행정관 및 3명 등 총 4명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2010년 인천세관을 빛낸 올해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된 김영준 관세행정관은 지난해 3월 약 2천200억 원 상당의 국내 대기업 휴대폰 부품을 모방생산에 밀수출 하려던 조직을 적발했고, 16억 원 상당의 병원성 세균오염 가짜화장품 2만점을 밀수입해 인터넷으로 판매한 업자를 적발하는 등 국가무역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것을 인정 받았다. 또한 ASC(수출입공급망) 롤모델 개발과 인큐베이팅, 납세·환급 119센터 등 ‘중소기업 지원 3대 프로그램’을 추진한 김상우 관세행정관과 인천본부세관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We Share 2010’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 실천에 앞장선 이정보 관
인천연수경찰서는 구랍 31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경찰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김영열 서장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한 김영열 제13대 연수서장은 지난 1981년 외사특채 경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종암서, 독도경비대 등을 거쳐 총경으로 승진, 경남 합천, 경기 가평, 인천 남동·중부서장을 거쳐 지난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연수경찰서장으로 재직했다. 김영열 서장은 퇴임사에서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 경찰에 처음으로 입문해 수많은 보직을 거치면서 참으로 많은 사건·사고를 경험했다”며 “2년 가까이 인천 연수경찰서에 경찰인생의 마지막으로 몸 담으면서 시민의 안전과 동료 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퇴직 이후에도 영원한 경찰인으로서 민생치안 안정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포국제시장의 대표 먹거리와 숨은 먹거리 여행시식체험을 통한 신포국제시장의 맛을 선보여 전통시장 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체험’을 진행한다. 2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신포국제시장은 지난해 연말 중기청이 지원하는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의 마지막 주자로 발탁 된 뒤 올 1월 1일 ‘신포맛춤’ 팸투어를 시작으로 첫 신호탄을 울렸다.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인천 중구청이 주관하고 (주)싸이크론 신포국제시장활성화 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팸투어는 내 입에 딱 맞춤인 ‘신포맛춤’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행사다. 이날 진행된 ‘신포맛춤’ 팸투어는 시장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중심으로 인천개항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써 새로운 문화, 환경을 바탕으로 신포국제시장을 경험할 수 있다. 팸투어 프로그램의 진행은 국내 여행지 정보 및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모인 온라인 파워블로거 단체로써 활발히 활동 중인 ‘여행블로거 기자단’ 25인을 초청한 가운데 실시됐다. 중구청 경제지원팀장은 신포국제시장 활성화 사업 발전 방향의 브리핑을 진행한 뒤 차이나타운, 인천 개항 누리길 일대 도보관광을 실시하는 등
인천시가 건설을 추진 중인 인천 제3연륙교 건립이 인천대교㈜의 사전 동의절차 없이 추진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구랍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를 잇는 7km 해상교량 인천 제3연륙교를 내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14년 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내년 7월까지 제3연륙교 사업타당성에 대한 용역에 들어갔다. 제3연륙교가 건립되면 청라지구와 영종하늘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되고 외국투자유치도 활성화 될 것이라는 계산 때문이다. 인천시는 인천대교 건설추진 당시 외자유치 허가조건으로 신규 연륙교 건설시 인천대교 주식회사와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민간투자자에게 투자비 회수를 비롯한 사업성을 부여하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인천시는 인천대교㈜와 아무런 사전협의 없이 제3연륙교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연륙교 건설사업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 사실을 뒤늦게 안 인천대교㈜ 측은 타당성 검토라 할지라고 사전 협의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인천대교㈜관계자는“현재까지 한번도 협의한 적이 없다. 사실 인천대교 건립 당시 협약도 인천시가 만든 것이어서
“재래시장에 장보러 오기 편해 졌어요” 인천항만공사(IPA)가 영세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서 중구 신포시장내 공중화장실 환경개선 추진하는 등 시장환경 개선작업으로 상인과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항만공사는 인천 중구에 위치한 신포시장 공중화장실에 대해 구랍 한 달간 화장실의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해 상인들과 장보러 온 시민들에게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올해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중구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활동을 더욱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11년 IFEZ 발전 청사진 2011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유치와 관련한 원스톱 서비스가 강화되고 중화·중동 등 신흥자본국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이 적극 추진되며 금융기관 유치를 위한 인프라도 구축된다. 또 법무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부동산투자이민제’와 관련한 對 중국 투자설명회와 이를위한 중국인 투자자 전용 호텔상품 개발 등 IFEZ는 ‘Energy-saving’의 친환경 저탄소형 녹색모범도시로 만들어진다. IFEZ의 2011년도 발전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 2011년, 더욱 높이 도약하는 IFEZ IFEZ는 28일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IFEZ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EZ 2011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었다. IFEZ는 투자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투자상담에서 프로젝트 완료시까지의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성 제고를 위해 원스톱 서비스 자문그룹도 구성 운영한다. 또 북경, 상해, 천진, 대련 등 중국 동북권과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화교권과 중동지역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IFE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홍복)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일환으로 인천항에서 2차 에코호퍼 시설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 환경위생과에 따르면 에코호퍼 는 사료 부원료 등 분체상 물질 하역 과정에서 비산되는 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 및 회수해 재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사업이 도입되면 관내 항만 주변지역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 된다는 것이다. 이번 시연회에는 김홍복 중구청장을 비롯해 나봉훈 부구청장, 중구의회의장 및 중구의회의원,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울산항만공사 관계자, 한국사료협회 관계자, 인천항 하역사 (주 동방 외 12개사), 시. 군. 구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이번 시연회는 인천항2부두 23선석에서 지난 24일 오후 2시 실시돼 그간 개발한 에코호퍼를 소개하고 작업 시연 등을 통해 장비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날 시연에 참석한 항만 하역사 관계자들은 시연회 결과에 대체적으로 만족하며, 장비의 빠른 보급을 위해 함께 노력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간 인천항은 수도권 관문항으로 물류의 거점지로써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해사, 사료 부원료, 곡물 등 이른바 벌크화물을 취급함으로 분진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황규철(57·경림종건 대표) 회장이 불법외국어선 단속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입원 치료중인 해양경찰관에게 격려금을 700만원의 전달했다. 28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가 최근 폭력 등을 일삼는 불법외국어선으로 부터 우리 해양자원을 보호하다 부상을 입은 해양경찰관을 위로하고자 이같은 격려금이 전달돼 왔다고 밝혔다. 건설협회는 최근 군산 앞바다에서 중국어선을 단속하다 부상 당한 경찰관 4명을 비롯해 현재 입원 치료중인 해양경찰관 7명 모두에게 각각 1백만원씩 격려금이 전달됐다. 황 회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외국어선의 불법행위에 맞서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자원 보호를 위해 애쓰는 해양경찰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됐다”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이번 격려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군산 옥도면 어청도 해상에서 중국어선 단속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경찰관 4명은 오른팔 골절 등의 부상으로 동군산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서해안권이 새로운 산업·물류·관광의 거점으로 조성되어 국토의 신성장축으로 육성된다. 인천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을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위원회’의 서면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정부의 3차원 지역발전정책(초광역·광역·기초)에 따른 초광역개발권 기본구상을 실현과 지역특화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담겨있다 시는 서해안권을 ‘환황해 경제권을 주도하는 지식·첨단산업의 융복합벨트’로 조성한다는 비전에 대해 발달된 국제적 접근성을 바탕으로 국제비즈니스 거점 및 환황해 협력체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권역내 주력산업과 신산업을 육성해 초일류 첨단산업벨트를 구축과 고유한 생태·문화를 활용한 글로벌 해양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육성하는 한편, 역내외 연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종합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민자를 포함해 약 25.2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유발효과는 생산유발 52조원, 부가가치유발 24조원, 취업유발 26만명으로 기대된다. 시는 상세한 사업비 분담방안에 대해 이후 사업별 개발계획 수립과정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 등을 감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