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16일까지 어린이 4-H 회원으로 활동 중인 마장초등학교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원예 치료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소농 육성을 위한 농업기술 보급사업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올해 처음 시도된 이 교육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미 씨앗채소 기르기, 꽃다발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두 차례가 실시됐다.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4회에 걸쳐 플라워케익(25일), 푸들강아지(7월2일), 테라리움(7월9일), 레이 및 테이블장식(7월16일)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처음에는 방과 후 활동이어서 아이들이 집중을 못하는 것 같았지만, 꽃을 손에 잡고 무언가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여주시는 최근 남한강변에 동양하루살이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동양하루살이 방제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2급수 이상 하천이나 계곡에서 서식하는 해충인 동양하루살이는 최근 낮 기온이 영상 30도에 육박하는 고온이 지속되자 대량 창궐,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그러나 해충 발생장소가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남한강이어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 축산과 등 10개 부서가 합동으로 방역소독반, 서식정비반, 환경정비반으로 구성된 방제단을 구성, 친환경 방제작업에 나섰다. 방역소독반은 남한강변에서 요일별로 방역차를 이용한 물대포작업을, 서식정비반은 배수문의 이끼 제거, 남한강 둑·둔치 수풀제거작업을, 환경정비반은 보건소에서 방제한 동양하루살이 사체를 청소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남한강변 주변에 친환경 해충퇴치기 113개를 설치하고 동양하루살이 활동시간대인 오후 8∼10시 강변로와 법원로 등 주요 발생지역에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워낙 단시간에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고 활동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동양하루살이 집중 발생시기인 이달 말까지 친환경방제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
이를 위해 증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사각정 바닥청소, 변색방지를 위한 코팅 작업 등 기초를 다졌고, 야외스케치 학습자들은 밑그림 작업, 칠하기 등 가로 2m, 세로 1m 상당의 그림 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은 ‘편안함’을 주제로 사각정을 찾는 주민들이 편하게 대화하며 휴식공간으로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박회자 증포동장은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주민센터에 소통할 수 있는 다정다감한 공간을 마련했다”며, “학습자들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여러분들이 힐링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야외스케치 박호창 강사는 “학습자들이 자신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 만들기 사업에 동참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새누리당 시장후보 공천부탁과 함께 국회의원 부인 최모(58)씨에게 1억원을 건넨 박연하(58) 전 이천시장 예비후보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박씨에 대한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및 도주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박씨는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공천을 앞둔 지난 3월 말 이천시 장호원읍 식당 앞에서 유승우 국회의원의 부인 최씨에게 공천부탁과 함께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공천에서 탈락한 박씨는 지난 4월8일 이천시 중리동 최씨의 집에 찾아가 항의한 뒤 돈을 돌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박씨가 최씨에게 돈을 전달하고 되돌려 받은 장소에서 동영상 촬영 등을 한 사무국장인 강모(48)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지난주 유승우 의원의 부인 최씨를 소환 조사한데 이어 6·4 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다시 소환, 사법처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이천경찰서는 2일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5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한 혐의(통화위조)로 고교생 엄모(17)군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엄군 등은 지난달 25일 오후 5시쯤 이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오모(66·여)씨에게 양파 한 개를 사고 5만원권 위조지폐 1장을 건네고서 거스름돈으로 4만9천500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7시쯤 마장면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잠시 다른 일을 하는 사이 계산대에 위조 5만원권 한 장을 넣고 담배 1갑과 거스름돈 4만7천500원을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여주 농협봉사단은 지난달 30일 대신면 인봉봉원에서 발대식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병형 여주시지부장, 김형하 대신조합장, 그리고 농정지원단 전 직원과 관내 농·축협 직원 2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회원들은 “주민들에게 무한 봉사활동을 펼쳐 신뢰받는 농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병형 단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민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원이 필요한 농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쳐 농가의 매출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 농협봉사단은 2일 가남일대에서 복숭아 봉지씌우기 작업, 9일 점동 일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여주 목아박물관이 1일부터 두달 간 2014 목아박물관 특별전 ‘자수展-마음과 세상을 수놓다’를 개최한다. 목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약 200여점의 자수 작품 및 관련 유물을 전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수와 관련된 동전지갑 만들기와 가방 네임택 만들기 등 무료 체험 행사가 진행되는 것을 비롯해 유명 자수장의 시연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도민에게는 입장료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박물관은 전시기간 동안 휴관일 없이 운영될 계획이다.(문의: 031-885-9952)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이천시는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를 14개 읍·면·동사무소에 모두 배치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4개 동사무소에 직업상담사를 시범적으로 배치한 결과, 성과가 좋아 최근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구직자들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구직상담과 일자리 알선,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적성검사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구인기업은 구인 상담, 등록, 인재 알선, 채용행사 참여 등 다양한 채용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새정치민주연합 조병돈 이천시장 후보는 1일 65세 이상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며 건강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보건소를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혈액형, 키, 몸무게, 혈압, 당뇨 등 기초적인 신체검진자료 및 건강상태를 담은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통합적인 헬스케어를 통해 질병예방과 건강을 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보건소 의사가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우선 65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 점차 모든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만전을 기하는 ‘건강지킴이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새누리당 원경희 여주시장 후보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29일 여주시 발전을 위한 공통공약을 발표하고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오전 터미널 사거리에서 열린 정책 협약식에서 두 후보는 ▲역사·문화·관광산업 육성 ▲여주·능서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공공분만의료기관 설립 추진 등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남경필 후보는 “이번 정책협약식은 여주발전을 위해 시민들에게 드리는 약속”이라며 “‘돈 버는 여주, 돈 도는 여주’라는 원경희 여주시장 후보님의 캐치프레이즈대로 돈이 확확 돌아가는 여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경희 후보는 “여주시가 발전하려면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 “집권여당의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 제가 함께 당선돼야 희망 여주를 위한 더 큰 밑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유철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여주를 방문해 원 후보와 함께 시내 상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