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는 12일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입해온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로 임모씨(4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0월31일 오후10시쯤 인천시 중구 인현동 동인천역 주변 화장실에서 대마초를 흡입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흡입해온 혐의다.
경기도내 택시에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를 설치하기 위해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법인택시조합)과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개인택시조합)이 제작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한 업체에 표가 쏠리면서 특정업체를 밀어준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11일 경기도와 수원시 등에 따르면 택시운전자의 안전과 사고가 났을 때 당시 상황을 기록하기 위한 영상기록장치를 경기도내 개인과 법인 택시에 설치키위해 도와 시가 23억8천만원씩(총 47억6천만원)을 들여 추진, 법인택시조합과 개인택시조합이 주관하는 ‘경기도 택시영상기록 저장장치설명회’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열렸다. 이를 위해 10개의 영상기록장치 제작업체가 상품설명회를 갖고 법인택시조합과 개인택시조합은 각각 제작업체를 선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러나 법인택시조합 투표 결과, 65표 중 PLK제작업체가 46표를 얻어 선정됐고 개인택시조합 투표에서도 같은 업체가 55표 중 11표 기권, 36표를 얻는 등 한 업체에 표가 쏠리는 현상이 일어났다. 또 나머지 4곳 업체는 한 표도 받지 못하고, 1~2표를 받은 업체가 대부분이었다. 이에대해 떨어진 업체들은 ‘두 조합과 제작업체 P사간의 유착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결과를 불복
인천 남동경찰서는 10일 음주운전을 단속 중이던 여경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A씨(36)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15분쯤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앞길에서 음주 단속 을 벌이던 남동경찰서 소속 B(26·여)순경에게 다가가 “내 스타일인 것 같다”며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도내 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 중인 A씨는 술에 취한 채 집으로 귀가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흉기위협 상습절도 20대 영장 수원서부경찰서는 10일 상습적으로 강도행각을 벌여온 혐의(강도상해)로 이모씨(2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0일 오전 6시10분쯤 수원시 권선구 탑동초등학교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김모씨(35)의 차에 올라타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협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지난 10월31일 3시4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G편의점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미리준비한 흉기로 편의점주인 민모씨(41)를 위협해 현금25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상습적으로 강도행각을 벌여온 점을 미뤄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선율처럼 부드럽게 꿈을 연주하다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화도중학교는 지난 1954년 개교 이래 54년의 역사 속에서 화성 명문의 힘이 느껴지는 학교다. ‘강인한 절개와 지조’를 상징하는 매화를 교화로 하고 ‘기쁨 정진 감사’를 교훈으로 하는 화도중학교는 ‘하고싶은 것, 할수있는 것, 해야만하는 것, 함께하는 것, 행동하는 것’을 기쁨과 열정 그리고 감사함으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육목표를 학생들에게 가르쳐 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지도해왔다.현재 3개 학급 103명의 학생들이 학교재단 백용기 이사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13명의 교사와 30여명의 외부강사로부터 가르침을 받아오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명품학교 만들기 화도중은 2005년 9월 거붕재단 백용기 이사장이 학교를 인수하면서 문화예술교육과 외국어교육을 통한 명품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기 시작했고, 올해에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1교1명품 교육창출 명품교육 프로그램 인증제에 공모해 ‘외국어교육 및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명품학교 만들기’학교로 선정됐다. 화도중은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1인1악기 이상 연주하기&rsq
자산 10조원과 공제10조원 달성 기념으로 경기도 새마을금고 연합회(회장 이종구)가 연 ‘All For One Festival’ 행사장에서 회원들이 술판을 벌이고 쓰레기를 방치하는 바람에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최근 금융위기로 정부가 각종 축제 등을 줄이라며 긴축 정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천명의 회원들이 참가하고 유명연예인 등이 등장하는 등 대형행사로 치뤄 어려운 경제를 감안하지 않은 자신들만의 흥청망청한 행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9일 수원시민들과 경기도 새마을금고연합회 등에 따르면 연합회는 지난 8일 오후 1시~7시30분까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새마을금고 자산10조원과 공제10조원 달성을 기념코자 연합회원 3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와 기념식을 가졌다. 또 연합회는 오후 5시부터 열린 연예인 축하공연을 회원들은 물론 일반시민을 참가시켜 화려한 행사를 펼쳤다. 그러나 행사일부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자는 좋은 취지와는 달리 행사에 참석한 연합회원들이 온갖 먹거리와 쓰레기를 행사장 주변에 마구버려 난장판을 만들었으며 술판을 벌여 아수라장을 만드는 등 시민들의 눈살을
인천남부경찰서는 5일 자신들을 고용한 업주의 차량에서 돈을 훔친 혐의(특가법 절도)로 양모씨(23 여) 등 2명을 구속하고 길모씨(21 여)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 등 5명은 지난 10월29일 오전3시30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 인근 자신들이 일하던 주점 주인 김모씨(44)의 차량에서 현금 8백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수원시외버스터미널 건물에 입주해 있는 패션아일랜드가 자신의 건물앞 완충녹지 공간에 의류 판매대를 설치, 각종 의류를 판매하고 있어 이곳을 통행하는 시민들과 터미널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더욱이 이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이를 단속해야 할 관할 구청은 단한차례 단속을 벌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관계공무원들이 유착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5일 수원시와 패션아일랜드 관계자 등에 따르면 패션아일랜드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189 수원버스터미널 상가에 입주해 영업을 하면서 이 상가건물 앞 완충녹지 공간에 이동식 판매대를 설치, 의류 판매를 하고 있다. 이 회사가 의류판매를 하고 있는 완충녹지 공간은 준공시 일반미관지구내 완충녹지 공간으로 분류돼 있으나 실제로 녹지공간은 설치돼 있지 않고 대리석으로 포장, 터미널 이용자나 일반 시민들이 보행할 수 있도록 된 공간이다. 그러나 이 회사는 이 공간에 이동식 판매대 50~100여개를 설치,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이로인해 터미널 이용자들이 보행에 큰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100여개의 이동식 판매대가 설치되는 주말에는 보행자와 의류판매대가 뒤섞여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
수원서부경찰서는 3일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특가법특수절도)로 한모양(16)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양은 지난 9월18일 낮12시쯤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S빌라 주차장 김모씨(24)의 39무XXXX호 카니발 차량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지난 9월 18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14일간 16개 음식점과 의류점을 돌며 사용한 혐의다. 한양은 또 지난달 2일 차량 등에서 2차례에 걸쳐 금품 9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최근 고양시가 발주한 인쇄·출판물의 계약이 2~3개 특정 업체에만 편중된 것으로 드러나 인맥을 통한 특정업체 밀어주기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2일 고양시와 인쇄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양시에 30여곳의 인쇄업체가 등록되어 있는 가운데 시는 2천만원 미만의 인쇄물에 대해서는 수의계약을 통해 업체를 지정해 주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고양시가 발주한 인쇄·출판물의 수의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특정 업체들에만 계약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업체들이 연간 1~2건의 계약을 따내는 것에 비해 H업체는 2006년 7천490만원(29건), 2007년 1억882만원(28건), 2008년 현재까지 4천170만원(13건)이나 계약을 체결했다. 게다가 각종 감사자료나 예산서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연말을 감안하면 올해 계약건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 동종업계 관계자들은 이 업체가 10여년 동안 고양시 고위 공무원들과 관계를 유지, 국장과 과장들이 계약을 지원해 주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H업체 이모 대표도 “지난 1994년부터 고양시와 거래를 시작해 왔으며 기획부서 직원들과는 계속 친분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특히 또다른 인쇄
지난달 31일 오후 9시30분 수원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외근1팀은 음주단속 준비에 분주했다. 야광밴드와 조끼, 야광봉, 삼각뿔, 음주측정기 등 도구를 챙긴 경찰2명과 의경5명은 경찰차 2대로 나눠타고 권선구 서둔동 농촌진흥청 앞으로 향했다. 15분뒤 이 일대에 횡단보도 신호가 걸리자 기다렸다는 듯 경찰은 삼각뿔을 5m간격으로 차선마다 10여개씩 3차선 양방향 도로에 세우고, 단속을 시작했다. 단속을 시작한지 불과 5분 뒤, 단속을 총괄하던 황인택경사는 50여m 거리에서 불법유턴을 하는 차량을 확인하자 경찰차로 쏜살같이 쫓아갔다. 5분 만에 붙잡혀온 음주운전자는 측정 결과 0.123%. 이 운전자는 이날 면허취소 및 도망가다 또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로 입건됐다. 밤 11시30분 차량이 소통이 줄어든 시간. 음주단속을 하는 차선에서 ‘끼~익’하는 급정거소리와 함께 ‘꽝’하는 소리가 났다. 놀란 경찰들은 일제히 시선 고정. 음주단속에 차량을 멈추던 1.5t트럭이 급정거를 하다 의경이 들고 있던 야광봉에 부딪혀 깨진 소리였다. 이 트럭운전자는 운전미숙으로 들이받은 것. 의경은 “이런 일을 겪을 때마다 힘이 빠진다”며“사고위험방지를 위해 음주단속을 하는 건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