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중심동을 꾸려 운영 중인 가운데 소하1동이 시민은 물론 요식업체들과 힘을 합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주기적으로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까지 인력 부족 속에 소하1동 직원들이 거동 불편 홀몸노인들을 찾아 도시락 배달 및 말벗이 돼 드리며 다소의 업무공백이 발생하던 중 시민들로 구성된 누리복지협의체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복지체감도 역시 증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명시는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4일 거동 불편 노인 12명을 가가호호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 후 말벗이 돼 드렸다고 9일 밝혔다. 또 18명의 취약계층 노인들은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 도시락을 건네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도시락 30인분은 소하1동 나눔문화 기부업소인 항아리보쌈(대표 유정석)이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복지중심동인 소하1동이 ‘어르신 건강지킴이 밥상’ 사업 일환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 달부터는 10명으로 구성된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이 거동 불편 노인들과 1대 1 결연으로 매월 도시락 배달과 안부확인을 맡게 된다. 김기원 소하1동장은 “그
35만명에 달하는 광명시민들이 자전거를 타다가 상해를 입을 경우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 광명시는 동부화재를 대상으로 시민 34만 4천명에 대해 예산 1억 3천400만원을 들여 ‘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 오는 23일부터 내년 5월 22일까지 향후 1년간 자전거 사고 발생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보험 수혜자는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들로 성별, 직업, 과거병력 등과 무관하게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시는 이를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담보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1천만원 ▲자전거 사고 후유장애 1천만원 ▲4주 이상 치료 요하는 진단시 20만~60만원 위로금 지급 등이다. 또 자전거사고로 벌금 부과시 사고 당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천만원 등이 보장된다. 다만 자전거 파손 또는 분실, 도난 등의 손해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자전거 보험 보장내용 및 청구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부화재(☎02-488-7114, 475-8115) 및 시청 광역도로과(☎02-2680-2939)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지역내 기업체들의 후원을 받아 홀로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효 실천행사를 펼쳤다.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6일 오전 일직동 KTX광명역 내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소하2동 거주 홀몸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식사제공과 함께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날 장소 및 식사는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이 무료제공했으며, 기아자동차는 행사 참석 노인들의 이동을 위해 차량을 무상제공했다. 또 기아차 소하리공장 직원들의 봉사단체인 기아초롱회는 기념품을 후원했다. 누리복지협의체 회원들은 행사 직후 어버이 같은 노인들의 가슴에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렸고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이 제공한 식사를 접대 후 1시간 30분 가량 흥겨운 축하공연시간을 전개했다. 유태현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 회장은 “잠시나마 어르신들께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행사를 위해 도움주신 기업체들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청각장애(4급)를 가진 한 시민이 국가기술자격증인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후 물심양면 지원해 준 광명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직접 만든 빵을 들고 시장실을 찾아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광명시장애인보호작업장 직업훈련생인 윤상은(여)씨. 그는 틈틈이 제빵기능사 자격증에 도전, 필기시험에는 무난히 합격했지만 실기시험에서 세번이나 낙방하는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파티쉐(patissier·과자제조인)를 향한 그의 꿈은 멈추지 않았으며 결국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광명시는 장애인보호작업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평소 이같은 감사의 뜻을 마음에 품고 있던 윤씨는 자격증 취득 후 손수 빵을 만들어 지난 4일 양기대 시장을 찾아 감사를 표시했다. 윤씨로부터 빵을 건네받은 양기대 시장은 “비장애인도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윤상은씨가 자격증을 취득하여 더욱 기쁘다”면서 “장애를 가진 분들이 일하는 보나카페가 5호점까지 생겼는데 제빵기능사 장애인들도 일할 수 있는 제과점을 개소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격려했다. 윤상은씨는 “앞으로 제빵 기술을 더욱 열심히 배워 멋진 파티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광명
세계 10대 신문 중 하나인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를 비롯해 중국 인민일보가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전이 열리고 있는 광명동굴과 양기대 광명시장을 집중 조명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르 피가로와 인민일보 해외판(한국판)이 광명동굴에 대한 기사를 다룬 시점은 각각 지난달 25일자와 26일자 신문. 르 피가로는 ‘대한민국의 라스코 전시디자인 장누벨’이란 제목으로 전시관 사진과 함께 기사를 게재했다. 또 인민일보는 ‘명품 동굴테마파크,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를 품다’를 제목으로 양 시장과 전시관 사진을 곁들여 1면에 대서특필했다. 르 피가로는 지면을 통해 광명동굴을 알리바바 동굴이라고 극찬한 뒤 “서울의 베드타운이었던 광명시에 적극적이고 대담한 기자 출신의 양기대 시장이 부임하면서 광명이 변하고 있다”며 “금과 은을 캐던 옛 폐광산을 한해 100만명이 찾는 놀이동산으로 만들었고 이케아(IKEA)도 유치하는 등 시청 공무원들과 함께 양 시장이 이같은 일을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르 피가로는 이어 “광명동굴이 경기도 주최
광명경찰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역내 새터민 자녀들과 다문화가정 자녀 총 40명에게 자전거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광명경찰서는 가정의달을 맞아 지난 7일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Bicycle Dream’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전거 나눔을 통해 건강 증진 및 건전한 여가 활동 형성을 도모함과 동시에 나아가 즐거운 학교 생활로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자전거를 전달받은 한 탈북청소년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평소 가지고 싶었던 자전거를 선물받게 되어 기쁘다”며 “감사한 마음 영원히 잊지 않고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의회 시의원들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열린 경로잔치 행사장을 찾아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효사랑을 실천했다. 시의회는 4일 나상성 시의장을 비롯해 김기춘 의원, 김정호 의원이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광명 1·2·3동 등 지역에서 열린 경로잔치를 일일이 찾아 지역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온기를 나눴다고 이날 밝혔다. 나상성 의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준비한 각 기관 단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의회는 경로효친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KTX광명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손을 잡고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광명시는 3일 오전 일직동 KTX광명역사에서 양기대 시장과 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박인혁 KTX광명역장, 백남춘 KTX광명역 교통·물류 거점 육성 범시민 대책위원회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유라시아 대륙철도시대 준비 및 철도를 통한 녹색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라시아 경제시대를 대비, 철도산업 인프라 구축 및 상호협력과 철도를 통한 녹색 물류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공동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철도 관련 정책자문 등 녹색교통 구현을 위한 상호 협력 ▲차세대 신(新)교통수단 실용화 시 우선 보급 및 활용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철도 전문 인력 양성 및 산·학·연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가 추진 중인 KTX광명역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선정에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경륜경정본부 도윤재군 경륜 돕기 지난달 30일 광명스피돔에서 백혈병 투병 중인 도윤재(18)군을 위한 특별한 경륜경기가 열린 가운데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도군이 팔을 들어올리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국내 최대 돔경륜장인 광명스피돔에서 경륜경기를 해보고 싶다는 백혈병 청소년의 소원이 결국 이뤄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달 30일 광명스피돔에서 도윤재(18)군이 경륜선수들과 함께 벨로드롬에서 힘찬 페달을 밟았다고 2일 밝혔다.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도군은 인천에서 대구까지 자전거로 완주할 정도의 자전거 마니아다. 그런데 도군은 지난 2011년 감기와 두드러기가 지속돼 병원을 찾았다가 감기가 아닌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이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도군은 2014년까지 힘겹게 항암치료를 온몸으로 이겨냈고 현재는 외래진료를 통해 추적검사 중에 있다. 그런 그가 꿈꾸던 것은 바로 경륜장을 직접 달리는 것. 도군의 사연을 접한 경륜경정사업본부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삼성전자 DS부문, 한국경륜선수회와 함께 도군의 소원 성취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출전번호 3번으로 벨로드롬에 모습을 드러낸 도군은 경륜선수들과 어깨를
광명시가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유통 3개 사와 지역내 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해 비즈니스엑스포(Business Expo)를 진행 중에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만족도가 급감, 업체들이 등을 돌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코스트코의 경우 업체들이 경쟁을 벌이다시피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반면 이케아와 롯데가 진행하는 행사에는 업체들이 불만과 함께 향후 ‘불참 의사’를 표출하고 있어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비아냥섞인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이케아에서 열린 비즈엑스포에 참가한 업체들은 모두 7곳. 하지만 이들 업체에 대해 시가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3곳이 ‘불만족’이라고 답했다. 2곳은 ‘보통’, 나머지 2곳만 ‘만족’의사를 내비쳤다. 이미 이케아의 경우 스웨덴 본사에서 ‘매장 내 홍보부스 설치 절대 불가’ 방침을 세운터라 이케아를 찾는 수천명의 고객들 동선과 한참 떨어진 곳에서 행사가 열려 업체들의 불만은 지난해부터 줄곧 제기되고 있다.(본보 2월 12일자 7면 보도) 지난 2014년 12월 광명에 둥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