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의장과 경기도의원을 지낸 김경표(56) 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이 지난 2일 6·13지방선거에서 광명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원장은 이날 오전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등록을 끝내고 오후 2시 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에게 집중돼 있는 권한들을 시민들께 돌려주겠다”며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시장의 첫번째 목표”라고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고용창출 경제도시 ▲정감있는 복지도시 ▲고품격 주거도시 ▲교육·문화·건강 공감도시 ▲융합발전 안정도시 등 5대 핵심의제와 함께 55개 실천과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메가시네마 대표이사와 민주당 부대변인, 광명엄마학교 신문 발행인으로 활동했으며 신한대학교 겸임교수와 사회적기업 열린사회 자문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 광명3동의 기관장, 종교인, 정치인들이 지역에 산적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팔을 걷고 나서면서 귀감을 사고 있다. 4일 광명시에 따르면 저소득 취약세대가 많은 광명3동에서 주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김홍범 동장을 비롯해 반광식 광명파출소장, 나상성 시의원, 종교단체의 장 등이 단체별로 순번을 정해 정기적으로 가정방문을 실시해 취약세대로부터 진솔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은 지난 2일 광명3동의 한 식당에 모여 지역의 현안 해결 전도사로 거듭나기 위해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사전대비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광명3동은 우선 해빙기를 앞둔 3월 한달 동안 재난 위험 및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현장확인함으로써 시설물 발견 즉시 공동으로 정비하기로 하고 주민이 믿고 안심하게 생업에 종사하는 살기 좋은 광명3동 건설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홍범 동장은 “광명3동의 기관장, 종교인, 정치인 등이 365일 지역주민에게 행복주머니를 나누어주는 1일 명예동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비결을 우리 지역에 접목시켜 주민의 행복가치를 찾아내고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산적한 문제점 해
광명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함께 만들어 나갈 광명시청소년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광명시는 지난 2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재단 이사장인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류명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 신동빈 경기도청소년재단협의회장과 시민,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청소년재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에스더양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설립취지서 낭독 ▲기념사 ▲축사 ▲축하영상 상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혜빈(9)양은 이날 청소년대표로 설립취지서 낭독 후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꿈을 꿀 수 있는 신나고 행복한 광명시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청소년을 대표해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 재단 출범을 축하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청소년시설인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및 청소년특화센터인 청소년진로지원센터와 청소년미디어센터를 보다 전문성 있고 체계적인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총괄 조정·관리하게 된다. 또 청소년 상담은 물론 청소년의 보호와 복지, 활동, 진로 등의 영역을 중심으로 6만3천명의 광명시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한 청소년 정책의 기틀을
광명시가 3·1운동 제99주년을 맞은 1일 광명지역의 3·1운동 최초 발상지인 광명온신초등학교에서 이춘표 부시장, 이병주 광명시의회 의장, 애국지사의 후손 류희왕씨를 비롯한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3·1운동의 정신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은 광명시립합창단의 힘찬 독립군가 합창으로 막을 연 뒤 온신초 졸업생 강석근씨의 3·1운동 경과보고, 안성근 광명문화원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으로 이어졌다. 특히 안정욱 아리랑예술단은 일제의 탄압 속에서 우리나라를 지켜냈던 3·1운동 애국지사들의 삶과 정서를 형상화한 ‘3·1운동 진혼무’에 이어 기념사, 3·1절 노래제창과 함께 3·1운동을 이끌었던 애국지사 유지호의 후손인 유희왕씨의 선창으로 참가자 모두가 만세삼창을 외쳤다. 이춘표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조상들이 국운상실의 아픔 속에서도 대동단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왔듯이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고 전진의 발걸음을 잠시도 멈취서는 안된다”며 “99년 전 우리 선조들이 일제 강점 아래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던 정신으로 다시 한번 3·1운동과 같은 민족적 저력을 보여줘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는 99년 전 광명의 3·1운동을 주도
광명시는 지난 달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해 전소 피해를 입은 철산동 소재 은하연립 4개 동, 64세대에 대해 최근 긴급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광명시 전기안전공사협의회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점검은 협의회 측 14명과 시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합동반이 지난 달 23~27일까지 실시했다. 점검은 은하연립 전 세대를 직접 방문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와 함께 누설전류계와 절연저항계를 이용한 옥내배선의 누설여부를 점검하고 정격 용량에 적합한 전기용품의 사용 권장 등 안전한 전기 사용법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64세대 중 20세대가 전기안전 부적합으로 나타났으며 합동반은 ▲부적격 차단기 교체 9건 ▲등기구 교체 4건 ▲콘센트 교체 3건 ▲규격전선 교체 3건 등을 무상으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주변의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와 콘센트에는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하는 등 안전한 전기사용 및 관리를 시민들에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전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광명동굴 웰커머(Welcomer)’ 3기가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총 28명으로 구성된 ‘광명동굴 웰커머 3기’는 광명동굴을 비롯해 오는 6월24일까지 라스코전시관에서 열리는 ‘광명동굴 공룡체험전’ 그리고 광명동굴 주변에서 펼쳐지는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세계에 홍보하는 첨병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몽골어, 스페인어, 독일어, 타갈로그어 등 총 8개 외국어로 외국인 단체관광객 및 팸투어 단체에게 광명동굴을 해설하는 한편 K-와인데이 등 광명동굴 문화행사 참석 후 체험 후기를 SNS에 올리게 된다. 지난 2016년 출범한 광명동굴 웰커머는 그해 32명이 11개 외국어를 구사해 총 15회 동안 850명에게 외국어 해설을 제공하고 20건의 광명동굴 홍보글을 SNS에 게재하는 활동을 했다. 또 내외국인 650명을 대상으로 광명동굴과 관련한 설문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46명의 광명동굴 웰커머가 11개 외국어를 사용해 총 33회 동안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해설하고
광명시는 지난 26일 민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광명시 외부전문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촉식에선 기존 외부전문감사관 중 활동이 우수한 감사관 46명에 대한 재위촉이 이뤄졌으며 공인노무사 2명, 의사 1명, IT전문가 6명 등 부족한 전문분야 감사관들이 추가 위촉됐다. 시는 이번 위촉으로 공인회계사 12명, 노무사 7명, 변호사 5명, 사회복지사 3명, 의사 1명, 세무사 2명, 기술사 19명, IT전문가 6명 등 총 55명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감사관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시에서 요청한 전문분야의 감사, 시 출연기관, 민간위탁시설 및 보조금 지원단체 등에 대한 감사에 참여 및 자문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5년 외부전문감사관제 도입 이후 전문분야의 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외부전문가를 자체감사 활동에 참여시켜 현재까지 75건의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등 우수한 감사성과를 이뤘다. 시는 외부전문감사관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감사행정의 전문성 및 투명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문화를 누리게 하는 광명시의 ‘문화민주화’를 경기도로 확산해야 합니다.” 한국계 입양아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국가개혁장관을 역임한 장 뱅상 플라세 전 장관이 지난 26일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문화민주화’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입양아에게도 차별 없이 문화 혜택을 누리게 해준 프랑스 문화민주화 정책이 한국에도 안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문화재단 초청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장 뱅상 플라세 전 장관과 광명지역 청소년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한 프랑스문화원장을 지낸 다니엘 올리비에 전 원장은 이날 ‘프랑스 문화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다니엘 올리비에 전 원장은 강연에서 “시민 모두에게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문화민주화의 핵심”이라며 “프랑스 공쿠르상 수상 작가이자 드골 대통령 시절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낸 앙드레 말로(1901~1976)가 각 지방에 ‘문화의 집’을 지어 문화 접근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에서 “광명시는 2016년 6월 전국 최초로 문화민주화 도시를 선언했으며 문화민주화 도시기본계획을 마련해 시민의 문화권 보장을 추진해
광명시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통합적이면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내 사례관리업무와 밀접한 협력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6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한돌봄센터, 9개 동 누리복지팀 등 10개 공공기관과 권역별 3개 네트워크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종합사회복지관, 드림스타트, 자살예방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8개 민간기관의 팀장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통합사례관리 업무 수행 과정에서 협조가 요청되는 협력기관의 현황 및 2018년 주요사업을 함께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통합사례회의, 모니터링, 사후관리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 속에서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각 기관 팀장급 실무진과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기관별로 사업발표와 연간 행사 계획 공유, 질의응답 등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앞으로 공동으로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관리함에 있어 서비스 중복방지 및 맞춤형 서비스 개입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무한돌봄센터
양기대 광명시장의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으로 차기 광명시장 자리가 무주공산이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달 말 도내 3개 지역을 포함, 전국 29개 이내 지역의 기초자치단체 후보를 전략공천할 수 있도록 당헌·당규를 개정하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전략공천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어 시민들은 물론 예비 후보들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25일 현재 광명지역에선 김경표(56) 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박승원(52) 경기도의원, 조화영 시의원(35·여) 등 3명이 출판기념회를 일찌감치 끝내고 시장선거에 채비를 갖췄다. 여기에 문영희(52) 전 시의원까지 가세할 전망이어서 최종적으로는 4파전이 될 전망이다. 김 전 원장은 오는 3월 초 예비후보 등록 후 시장 출마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며 박 도의원은 현재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이나 지난 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또 20대 후반 젊은 나이에 정계에 뛰어든 조 의원은 지난 해 12월 19일 출판기념 및 북콘서트를 개최 후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활동 경력의 안산대 겸임교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