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장 전보] ◇ 지방법원장 ▲수원지방법원장 이건배 ◇ 가정법원장 ▲인천가정법원장 최종두 ▲수원가정법원장 하현국 ◇ 원로법관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승영(사법연구) ◇ 퇴직 ▲인천지방법원장 강영수 ▲수원지방법원장 허부열 ▲ 천가정법원장 정인숙 [고등법원 부장판사 전보 및 겸임] ◇ 퇴직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최규홍 [지방법원 부장판사 및 고등법원 판사 전보] ◇ 고등법원 판사 ▲수원고등법원 판사 강선아 ▲수원고등법원 판사 김건우 ▲수원고등법원 판사 나청 ▲수원고등법원 판사 박재우 ▲수원고등법원 판사 이상호 ▲수원고등법원 판사 오현규 ▲수원고등법원 판사 김관용 ▲수원고등법원 판사 남양우 ▲수원고등법원 판사 신숙희 ▲수원고등법원 판사 왕정옥 ▲수원고등법원 판사 김도현 ▲수원고등법원 판사 류희상 ▲수원고등법원 판사 신동주 ▲수원고등법원 판사 김대권 ▲수원고등법원 판사 정기상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요양병원을 불법으로 개설해 요양급여를 챙긴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가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은순(76)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인이 실질적으로 요양병원 개설 과정에 공모했다는 점이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 없이 입증됐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따라서 건강보험공단을 기망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고 판단했다. 최 씨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요양병원을 개설해 병원을 운영하고 수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급여 22억 9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2020년 11월 불구속기소 됐다. 핵심 쟁점은 의료재단을 설립하고 경기 파주에 요양병원을 설립한 주모 씨를 비롯한 주모자 3명이 최씨와 동업자인지, 이들과 최씨가 서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였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투자금을 회수할 목적도 어느 정도 있어 보이지만, 요양병원 개설과 운영에 깊이 관여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유아 1인당 국공립 유치원은 월 10만 원,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월 28만 원의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공립유치원 유아학비 지원금은 지난해 누리과정 지원금이 월 6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됐고 올해 10만원으로 추가 인상됐다. 사립유치원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금은 4년 연속 인상됐다. 2019년 월 22만원, 2020년 24만원, 2021년 26만원, 올해 28만원이다. 유치원은 올해 원비 인상률 상한 범위인 1.0% 내에서 원비를 결정할 수 있으며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학부모에게 징수할 수 있다. 올해 지원금 인상으로 국공립 유치원 정부 지원금은 방과 후 과정비 5만 원을 더해 유아 1인당 총 15만 원, 사립유치원은 방과 후 과정비 7만 원을 포함해 총 35만 원이 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올해 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법정 저소득층 유아에게는 지난해보다 5만 원 인상된 1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번 지원금 인상으로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부담금이 전년보다 경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석환 교육부 교육복지국장은 “저출생 시대에 학부모가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 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8000명대로 올라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571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8000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지역 발생이 8356명, 해외 유입이 215명이다. 지역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2869명, 서울 1674명, 인천 653명 등 수도권에서 5196명(62.2%)이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지난주(1.16∼22) 50.3%를 기록하면서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도 연일 급증하고 있다. 오미크론은 기존 우세종이었던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빨라 전문가들은 이번 주 내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 2~3주 뒤에는 2만~3만 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위중증 및 사망자 증가로까지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392명으로 두 달 만에 4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확진자 증가에 따라 앞으로 2∼3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
설 연휴 중 진행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설 연휴 양자 TV토론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이 낸 가처분 사건 결론이 26일쯤 나올 전망이다.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24일 오후 안 후보 측이 KBS·MBC·SBS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진행한 뒤 26일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법원은 "쟁점이 복잡하거나 어려운 사안은 아니지만, 판단의 여지가 많고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사건이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26일쯤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정의당이 낸 방송금지 가처분 사건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역시 결론이 이번주 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TV토론회를 주관하는 방송사에 30일 또는 31일에 토론회를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제외된 것 등을 문제 삼아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신의 아들을 통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을 받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을 58일 만에 재소환했다. 검찰이 조만간 곽 전 의원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24일 오후 곽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해 11월 27일 첫 소환 이후 58일 만의 소환이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자인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 대가로 아들 병채(32) 씨를 화천대유에 취업시키고 이후 아들의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세금 제외 25억 원)을 챙긴 혐의(특경가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검찰은 화천대유가 참여하는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곽 전 의원이 성균관대 후배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8·구속기소)씨의 부탁을 받고 하나금융그룹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김 씨와 곽 전 의원 사이에 50억 원이 오간 사실이 뚜렷함에도 그 대가성을 입증하지 못했던 검찰이 그 동안의 보강 수사를 바탕으로 곽 전 의원을 다시 소환함에 따라, 조만간 구속영장 재청구 혹은
오는 6월 10일부터는 전국 주요 커피 판매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1회용컵에 300원의 보증금이 부과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5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1회용컵 보증금제도가 적용되는 매장은 커피 판매점과 제과·제빵점, 패스트푸드점 등 전국 매장 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 3만 8000여 개 매장이다. 1회용컵을 이용할 경우 소비자는 구매가격에 300원의 보증금을 더해 지불해야 하며 컵을 반환하면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구입한 매장이 아닌 매장이나 다른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컵을 반환하는 것이 가능하며 길거리에 방치된 컵을 주워서 매장에 돌려줘도 보증금을 받을 수 있다. '이중 반환'을 막기 위해 1회용컵에는 바코드와 위·변조 방지 스티커가 부착되고 매장별로 다른 컵의 규격도 표준화된다. 환경부는 또 대형마트 축산물과 수산물 포장에 많이 쓰이는 폴리염화비닐(PVC) 포장재를 2024년부터 전면 사용 금지하고, 대신 유사한 성능을 지니고 재활용도 용이한 폴리올레핀 등 다른 재질로 대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식당에서 플라스틱이 함유된 1회용
국립수목원은 파주·김포지역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서 총 6.5㏊에 달하는 산림 습원(습지) 7곳을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민통선 안에서 습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7곳 모두 소규모로 산에 분포한다고 국립수목원은 설명했다. 사진은 김포 가금리서 발견된 습지.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의 주간 검출률이 5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경기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이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24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7513명(국내 7159명, 해외 354명)을 기록했다. 사흘 연속 7000명대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감소한 418명을 기록했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위중증 환자 수가 평균 517명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줄어든 모양새다. 치명률은 0.89%로 떨어졌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20%를 밑도는 등 전반적 의료대응체계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당국은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위중증 환자 역시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전 2차장은 “앞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오미크론 우세지역에 대한 효과적 대응에 힘쓰겠다”며 “일반 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체계 전환도 빠르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진자 규모 통제보다는 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무속인 조언을 받고 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윤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공무상 기밀누설·직권남용·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선거·정치 관련 수사 전담 부서인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경근)에 배당했다. 앞서 지난 17일 세계일보는 윤 후보가 2020년 2월 코로나19 방역 위반과 관련해 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한 배경에 '건진법사'로 불리는 무속인 전모 씨가 있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윤 총장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문제를 어떻게 할지 전씨에게 물었고, 전 씨가 '손에 피 묻히지 말고 부드럽게 가라'는 조언을 해 주었다는 것이다. 의혹이 확산하자 국민의힘은 '건진법사'가 활동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를 18일 해산했다. 권영세 선거대책 본부장은 "네트워크본부를 둘러싸고 후보 관련해서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하는 부분을 차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악의적인 오해 내지 소문이 후보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부분은 제거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