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가 지난 6일 오후 6시 20분쯤 유튜브에서 조회수 12억 회를 넘겼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7일 밝혔다. 이로써 '다이너마이트'는 나란히 13억 뷰를 넘어선 'DNA'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가운데 통산 3번째로 12억 뷰를 달성했다. 지난해 8월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선보인 영어 곡으로 경쾌하고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 방탄소년단의 소망이 담긴 곡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총 세 차례 1위에 오르고, 32주 동안 차트인함으로서 한국 가수로서는 최장 차트인 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건을 돌파하는 등 크게 흥행했다. 이 기록은 한국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대로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2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04명)보다 119명 늘었으며,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3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발생이 1762명, 해외유입이 61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501명 서울 498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총 1089명(61.8%)이다. 국내발생에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03명, 경기 514명, 인천 90명 등 총 1107명(60.7%)이다. 정부는 4차 대유행 시작과 함께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수준인 4단계를 적용했다. 이후 비수도권의 확진 비중이 높아지자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 그렇게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한 지 4주와 2주가 각각 지났지만,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오히려 더 번지는 모양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하지만 휴가철과 맞물리면서 타 지역으로 이동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확산세를 잡기엔 쉽지 않을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수도권 대면예배 99명까지 오늘 신규 확진자는 1704명으로, 31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자 정부가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치를 22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은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허용되는 등 대부분 기존과 같지만 일부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조정됐습니다. ☞ 신규확진 1704명…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2주 연장 ☞ 수도권 오후 6시 이후 3인금지 22일까지 연장…비수도권은 4인까지 ☞ 직계가족 모임 3단계선 4명까지…대면 종교활동 4단계 최대 99명까지 ☞ "환자 감소세 전환 모호…수도권 800명대로 떨어지면 3단계 가능" ◇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첫 산재 인정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40대 간호조무사가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습니다. 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40대 간호조무사가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6일 간호조무사 A씨에 대해 업무상 질병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재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한 병원 간호조무사인 A씨는 지난 3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과 사지마비 증상을 보였고,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앞서 지난 5월 방역당국은 A씨의 사지마비 증상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공단은 산업재해로 인정했다. 공단은 "간호조무사로 우선접종 대상에 해당해 사업장의 적극적인 안내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 점, 접종이 업무 시간으로 인정된 점, 접종하지 않을 경우 업무 수행이 어려운 점 등을 볼 때 업무와 관련된 접종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백신 이상 반응을 유발할 만한 기저질환, 유전 질환 등이 없었고 접종과 이상 반응 유발 간 시간적인 연관성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공단이 의학적 인과성과 산재를 별도로 해석하면서 앞으로 백신 접종 후유증이 있는 의료진 등에 대한 산재 인정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1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 가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에 적용한 현행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04명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전날(1776명)보다 72명 줄었으나 사흘 연속 1700명대이며, 3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발생이 1640명, 해외유입이 64명이다. 국내발생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울 460명, 경기 451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총 1012명(61.7%)이다. 해외유입(검역제외)까지 합산하면 서울 464명, 경기 462명, 인천 103명 등 총 1029명(60.3%)이다. ◇ 확산세 안 꺾이자…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정부는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치를 22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도 계속 이어진다. 비수도권의 5인이상 모임금지 및 다중이용시설 영
190명이 넘는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A김밥전문점이 공식 사과했다. A김밥전문점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분당 지역 식중독 사건에 너무 큰 고통과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김밥으로 인해 치료 중이신 환자분들과 예기치 않은 생활의 피해를 겪으신 분들께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또 “두려운 건 사실이지만 피하거나 숨지 않겠다. 피해를 입으신 마지막 한분까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관할 행정당국이 역학조사와 원인규명을 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처분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 일부 환자에게서 살모넬라균 검출…달걀이 원인? 보건당국은 A지점 방문 뒤 식중독 증상으로 입원한 일부 손님을 대상으로 한 가검물 검사에서 살모넬라균 검출을 확인했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을 먹게되면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같은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 보건당국은 김밥 재료 가운데 달걀이 오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두 지점이 같은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식재료는 달걀뿐이다. 게다가 달걀은 살모넬라균에 감염되기 쉬운 식품이다. 하지만 해당 달걀 업체는 해당 김밥전문점 외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화제가 된 감동 사진…치매 할머니 보듬는 '방호복 천사'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죠. 코로나19로 격리된 90대 치매 할머니와 화투로 그림 맞추기 놀이를 하는 방호복 차림의 간호사. 몸이 아픈 환자를 돌보기에도 바쁠 텐데, 숨도 제대로 쉬기 힘든 방호복을 입은 채 마음까지 보듬는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시민들뿐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감동을 받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오랜 기간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처우 개선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병실 속 '할머니와 간호사 화투' 사진에 정치권도 '먹먹·뭉클' ◇ 한국 여자배구 9년 만에 4강 진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랭킹 4위 터키를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오늘도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고비 때마다 해결사로 나선 김연경이 양 팀 최다인 28득점을 올리며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1976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대회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출범에 맞춰 열린다. 청와대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추진위원회의 첫 회의를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것은, 국산 백신 개발과 함께 세계 2위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토대로 한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장관은 물론, 백신을 생산중인 국내 기업 대표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우리나라가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 국가로 도약하고 코로나 극복과 백신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내년도 코로나19 백신 도입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정부가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도입 협상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mRNA 백신을 중심으로 전 국민이 1회 접종하는 양인데 대략 5000만 명 정도로 추경 예산에도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가 담긴 메신저 리보핵산을 이용해 개발된 mRNA 백신으로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대표적이다. 이 통제관은 "이 구매계획에는 허가 연령도 반영돼 있다"며 "'부스터샷'(추가접종) 등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통제관은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해 "다음 달(9월)까지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2차 접종까지 완료해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70%는 정부가 목표로 하고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최소 인원 중심"이라며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이 사실 더 많기 때문에 이 이상이 접종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방송인 박수홍(51) 씨가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 씨와 신원 미상 제보자들을 명예훼손, 모욕 등으로 고소했다. 박 씨의 법률대리인은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유튜버 김용호 씨와 그에게 허위제보를 한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씨 측은 “(김 씨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수차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방적으로 주장하면서 박수홍과 그의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라며 “그의 주장은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실 확인을 위해 박수홍 측의 연락을 취하거나 박수홍 측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참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고, 이로 인해 박수홍 씨의 방송 및 연예 활동에 큰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라며 “이에 박수홍은 더 이상 유튜버 김용호 씨 및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의 행동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형사 고소를 먼저 진행하고 아울러 향후 피해 규모를 파악해 민사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 씨는 박 씨의 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