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의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이 오는 4월 2일 오후 5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2년의 첫 번째 연주회 '#모아, 이음'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전국 18개 기관에서 진행되는 ‘2022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 관계와 감정 다시 잇기’ 중 하나다. 마스크와 거리두기, 자가격리가 일상이 된 사람들에게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연주를 제공할 예정이며, 한국형 엘시스테마의 단원들이 받은 사랑을 음악으로 돌려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주회에서는 안토닌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2악장과 4악장, ‘레미제라블’ OST, ‘맘마 미아’ OST와 ‘위풍당당 행진곡’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친숙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24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무료로 티켓을 배부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가족 뮤지컬 '앤 ANNE'을 오는 5월 7일~8일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앤 ANNE'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강 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2017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작으로 선정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학로 스테디셀러다. 소설 ‘앤’을 바탕으로 ‘걸판여고 연극반’ 학생들이 '빨간 머리 앤'을 공연으로 올리려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여고생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특히, 세 명의 배우가 '앤'의 역할을 맡으며 각각 개성을 보여주는 모습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용인문화재단 가족공연 시리즈는 SEASONⅠ- 뮤지컬 '앤 ANNE'을 시작으로 연극, 콘서트, 발레 등 총 4편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5월 7일 오후 3시, 7시, 8일 오후 3시 총 3회 운영되며, 48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1층 3만 원, 2층 2만 원.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의 2022년 봄 기획축제 「음악을 상상해‘봄’」이 4월 2일 열린다. 4월부터 5월까지 3회에 걸쳐 추진되는 봄 기획축제의 개막 행사이다. 4월 16일에는 반려동물 행사 「상상투게더」가, 5월 5일에는 어린이날 행사 「동심을 상상해‘봄’」 잇달아 열린다. 「음악을 상상해‘봄’」에서는 재즈, 어쿠스틱·포크, 일렉트로닉 3개 음악 장르를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실내와 실외 공간을 적절히 활용한 소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장르 성격에 따라 ‘살랑 존(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과 ‘둠칫 존(경기상상캠퍼스 공간 1986)’ 2개 존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살랑 존’에서는 재즈, 어쿠스틱·포크 공연이 이뤄진다. 재즈 가수 ‘말로’, 송은지(소규모아카시아밴드), 곽푸른하늘이 공연한다. ‘둠칫 존’에서는 일렉트로닉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디제이 베러(BETTER)와 비제이(BEEJAY)가 2시간 가량 공연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그 밖에도 부대 행사로 그루버(입주단체) 플리마켓이 준비되어 공예 작품, 디자인 상품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
인터파크가 주관하는 공연 분야 유일의 정량 집계 어워즈 제16회 '골든티켓어워즈'가 2년 만에 재개된다. 인터파크 측은 "코로나19로 2년간 진행하지 못했던 '골든티켓어워즈' 온라인 관객 투표와 시상식을 다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어워즈는 모든 공연 장르를 아울러 한 해 동안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공연과 흥행을 이끈 주역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크게 대상과 인물 부문, 공연 부문으로 나누어 모두 13개 분야 중 10개 세부 분야에 대해 29일부터 4월 8일까지 11일간 투표를 진행한다. 인물 부문은 뮤지컬 남녀, 연극 남녀, 국내 콘서트 뮤지션, 클래식∙무용∙전통예술 아티스트 부문, 중소극장 뮤지컬 배우, 씬스틸러 배우, 인기상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한다. 공연 부문에는 뮤지컬, 연극, 클래식/무용/전통예술 3개 분야의 작품상과 영예의 골든티켓 대상이 있다. 후보는 2021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관람일 기준) 공연되었던 9435 편의 공연이다. 수상자 발표는 4월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분야 후보는 공연의 인터파크 티켓 판매량을 바탕으로 선정했고 여기에 관객의 온라인 투표수를 합산해 만들어진다. 시상 부문 중 관객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에서 2022년 상반기 캠프 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기존 프로그램인 '1박 2일 구석기 가족캠프', '일일캠프-전곡리안의 하루'와 더불어 성인 여성들을 위한 캠프인 '선사 캠핑클럽'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추가했다. '1박 2일 구석기 가족캠프'는 6~13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고, '선사 캠핑클럽'은 절친 혹은 동창들과 함께 참여가 가능한 성인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일일캠프-전곡리안의 하루'는 숙박이 어려운 가족들을 위한 당일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박 2일 구석기 가족캠프'는 4인 가족 기준 12만 원, '선사 캠핑클럽'은 1인당 3만 원이며, '일일캠프-전곡리안의 하루'는 1인당 5000원이다. 캠프에서는 전곡선사박물관이 개발한 석기 만들기, 막집 짓기, 불 피우기, 사냥체험 등의 구석기 체험활동 같은 기존 캠프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접수는 지지씨멤버스에서 지정일에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롯데시네마(대표이사 최병환)가 2022 아카데미 수상작 상영회를 단독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영되는 작품은 ‘코다’, ‘파워 오브 도그’, ‘벨파스트’, ‘킹 리차드’, ‘듄’, ‘드라이브 마이 카’ 등 총 6편이다. 션 헤이더 감독의 영화 ‘코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영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과 함께 각색상(션 헤이더)과 남우조연상(트로이 코처)까지 차지하여 3관왕에 올랐다. 또한 오스카 역사상 감독상을 수상한 세 번째 여성 감독의(제인 캠피온)의 작품 ‘파워 오브 도그’(주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각본상을 수상한 ‘벨파스트’, 남우주연상(윌 스미스)을 받은 작품 ‘킹 리차드’, 음악상, 미술상, 촬영상 등 6관왕을 차지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영화 ‘듄’,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국제 장편영화상을 수상한 ‘드라이브 마이 카’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2 아카데미 수상작 상영회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비롯한 전국 21곳에서 상영 예정이며 오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또한 ‘코다’, ‘파워 오브 도그’, ‘드라이브 마이 카’ 작품에 한해서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29일 도내 4개 여성단체와 ‘성평등 가치와 성주류화 전략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연대 등 도내 4개 여성단체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단은 올해 여성, 성평등 분야 핵심 연구과제를 소개하고 민선 8기 정책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여성단체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등 관련 사업의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도내 4개 단체 주요 일정 및 양성평등주간계획 등도 공유했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4개 여성단체와의 협업으로 성평등 의제와 정책을 발굴 및 개발하고 재단 연구, 사업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뮤지컬 '아이다'가 온라인으로 먼저 관객들을 만난다. 신시컴퍼니는 아이다 주역 배우 7인이 참여하는 '아이다 캐스트 파티-세상이 멈추었고, 그들이 돌아왔다'를 4월 4일 저녁 7시 네이버TV 신시컴퍼니 채널과 네이버 나우에서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온라인 방송에는 윤공주, 전나영, 김수하, 김우형, 최재림, 아이비, 민경아가 출연해 가슴속에 간직했던 못다한 이야기와 엘튼 존과 팀 라이스의 아름다운 음악을 라이브로 전한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보내준 질문에 대답하고 댓글들을 통해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뮤지컬 '아이다'는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그리고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 이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제작 기간만 7년이 걸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오는 5월 10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너무 좋은 작품을 하게 돼 뿌듯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 배우로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배우 지현우가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를 성공적으로 완주한 소감을 밝혔다.이 드라마는 4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할 정도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지현우는 이 작품에서 이영국 캐릭터를 맡아 스윗하고 다정한 남자친구의 매력, 자녀들을 생각하는 책임감 넘치는 부성애 등 매회 노련미 가득한 완급 조절 연기를 선사하며 앞으로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52부작으로 1년을 꽉 채운 드라마였기에 지현우는 아직도 종영한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52부작은 그가 지금까지 해온 드라마 중 가장 길게 한 작품이다. ‘아이 셋을 둔 아빠’라는 캐릭터 역시 지현우에게는 부담스러운 부분이었다. 그는 “내가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도 없고, 심지어 조카도 없기 때문에 주저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오히려 그에게는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그는 “함께한 제니, 세찬, 세종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아이들이 주는 사랑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세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니 진짜 아
1900년경 그림엽서가 유행하고 기념품·수집품으로 활용되자, 일제는 한국 통치의 정당성을 알리는 수단으로 그림엽서를 활용했다. 이 당시 일제가 선전매체로 활용했던 그림엽서들이 전시된다. (재)화성시문화재단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지난 16일부터 작은 전시 ‘일제의 선전 수단, 그림엽서’를 열었다. 전시에서는 당시 정황을 보여주는 ▲강제병합기념엽서(强制倂合紀念葉書) ▲조선총독부시정기념엽서(朝鮮總督府始政紀念葉書) ▲조선박람회기념엽서(朝鮮博覽會紀念葉書) ▲조선풍속엽서(朝鮮風俗葉書) 등을 만날 수 있다. 강제병합기념엽서는 일제가 1910년 한일병합을 기념하기 위한 엽서로, ‘일한병합조약 정문(日韓倂合條約 正文)’, 일제와 한국 각국을 대표하는 인물과 건물 사진, 꽃 도안이 활용됐다. 조선총독부시정기념엽서는 1910년 조선총독부의 한국 통치를 기념하는 엽서이다. 10월 1일마다, 1910년부터 1920년까지 매년, 이후 1925년, 1935년, 1940년에 발행됐다. 일제는 그림엽서를 통해 한국의 전근대적인 모습과 근대화된 모습, 산업 시설 등을 소재로 일제에 의한 근대화 성과를 의도적으로 과장·왜곡하여 보여주면서 한국 지배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자원 수탈을 합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