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9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 ‘하위직 공무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직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시장과 대면할 기회가 많지 않은 하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근무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시정 운영에 대한 의견 등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나누었다. 또 이날 오세창 시장은 참석한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들어주는 한편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다양한 주제로 화기애애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갈 뿐만 아니라 이러한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가져 우리시 직원들이 화합하고 단합해 현재 우리 시 추진 사업들이 더욱 매끄럽게 추진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보건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반려동물과의 접촉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어린이·청소년 AI 예방 행동수칙’을 적극 홍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방 행동수칙 홍보는 최근 포천시의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고양이와 길고양이가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다. 예방수칙은 ▲주인이 없거나 야외에서 만난 조류, 고양이, 개 등 야생동물을 만지거나 먹이를 주지 말 것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을 혼자 집밖에 내보내지 말 것 ▲철새 도래지나 닭·오리를 키우는 농가 방문을 자제할 것 ▲야생동물이 있는 들판, 산하천,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녀온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을 것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예방 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어린이·청소년이 죽은 야생동물과 접촉한 후 10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이나 목이 아픈 증상이 생기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가정 내 위기여성 발굴·보호강화를 위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여성 보호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가정폭력이 급증하고 있고 가족갈등이 잦아지는 연말·설 명절 등을 맞아 피해를 당해도 쉽게 알리지 못하는 여성들을 보호하고 피해 확대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학대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 자력 회복이 어려운 피해자에 대해 다각적 보호·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일제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을 감지하고 피해자 발견 보호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가정폭력 발생시 112 및 여성긴급전화 경기북부센터(☎1366)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지난 4일 아름다운 문화센터에서 각 동 통장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통장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신한대학교 공법행정학과 권원기 교수가 ‘지역사회에 필요한 통장의 역할과 리더’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통장의 역할과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통장들이 그동안 시민불편사항 해소와 주요 시정업무 추진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리더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소방서는 최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 시책으로 화재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에 축광용 피난유도선 부착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한달간 관내 노인요양시설 12개소의 주출입구 및 비상구 인근 벽체, 바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축광용 피난유도선은 전등 또는 태양 등의 빛을 흡수·축적 시킨후 전원의 공급없이 일정시간 동안 발광이 유지돼 어두운 곳에서도 유도선에 표시돼 있는 방향 부호를 쉽게 식별 가능케 함으로써 피난을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한 특수시책은 노인관련시설 맞춤형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소방서는 29일 관내 송내동 안골마을회관에서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행사’를 실시했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화재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를 설치해 원거리 출동지역에서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마을주민이 자율적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는 문화를 조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소방서는 관내 중앙시장 등 6개소에 보이는 소화기함은 설치했으며, 향후에는 소방차 통행곤란지역 등에도 이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권용한 소방서장은 “이번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로 인해 화재 초기 시 모든 주민이 즉각적인 초기대응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기적인 확인점검과 활용방법 교육 등으로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사단법인 동두천 어수회가 최근 농협하나로웨딩부페에서 신임회장 이·취임식 및 어수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제22대 어수회장에 오른 박상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올 한해 어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전임 회장단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에는 청소년 별자리 축제가 명실상부한 경기도를 대표하는 청소년 과학 축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2017년의 슬로건은 ‘Let's run together(함께 뜁시다)’로 정했다”며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어수가족 전체의 뜻을 하나로 모아 지역과 청소년들을 위한 참된 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학원연합회는 최근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이웃사랑을 위한 사랑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세탁기 2대(100만 원 상당)로, 이는 지난 8월 동두천시학원연합회가 주최한 수학경시대회와 음악회 참가비, 수익금 등으로 마련됐다. 임태영 회장은 “학원연합회 회원들은 재능기부 등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의 아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잠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적 기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두드림 청소년 수련관이 지난 2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장, 시·도의원, 관내 기관장 및 학교장,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개관식은 청소년풍물연합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드론동아리의 드론시범비행 등 축하 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지난해 5월 착공된 두드림 동두천청소년수련관은 지행동 284-1번지에 부지 2천314㎡, 연면적 3천624.31㎡(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총 116억3천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두드림 동두천청소년수련관은 지하1층에 공연장과 댄스 및 음악연습실, 지상1층에 체육관, 방과후 아카데미, 지상2층에 동아리와 프로그램실, 북카페 지상3층에 분임토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창의적 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창 시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로 동두천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데 수련관이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관내 ㈜딜리가 지난 20일 기름난방을 사용하는 저소득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난방유 6천500ℓ(시가 500만 원)를 기탁해 왔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받은 난방유는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수급자 가구 및 차상위 계층 3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관내 중견 기업인 ㈜딜리는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디지털프린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난방유를 기증하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최근수 대표는 “경기침체로 어렵다고 하지만 추운날씨에 겨울철 난방비 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이 잠시나마 따듯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