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근 국민의힘이 정부의 '대북 원전'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제가 기억하는 한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원전은 거론되지 않았다. 대통령께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한 USB에도 원전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요즘 제1야당 지도자들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 대통령이 '이적행위'를 했다고까지 주장했다. 야당은 완벽하게 잘못 짚었고 묵과할 수 없는 공격을 대통령께 가했다. 야당은 거짓 주장에 대해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민족의 문제마저 정쟁의 대상으로 악용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민족의 문제에 대해서까지 거짓을 서슴없이 말하고 거짓을 토대로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은 국내·외적으로 정치의 신뢰를 손상하며 국기를 흔드는 위험한 일"이라고 야당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발언에 국민의힘의 항의가 이어지자, 이 대표는 "낡은 북풍 공작으로 국민을 현혹하려 하는 국민 모독을 끝내자"며 "정치를 한 걸음이라도 발전시키자, 그것이 정치인 모두의 책임이다"고 일갈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도 "북한과 대화의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올해 민방위 교육도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상반기에 계획된 민방위 훈련은 취소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2021년도 민방위 교육·훈련 변경 계획'을 2일 발표했다. 민방위 교육·훈련은 군이 전면 통제·관리하는 예비군 훈련과 달리 지자체별로 지역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일정을 세워 매년 실시해왔다. 민방위기본법에 따른 만 20~40세 대한민국 남성 누구나 대상으로 344만명 가량 된다. 지난해의 코로나19 사태로 민방위 교육을 상반기에 전면 중단했다 하반기 온라인으로 대체 실시한 바 있다. 감염에 취약한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 많은 인원이 참여해 방역 관리가 어렵고 코로나19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전국 단위 민방위 훈련도 취소했었다. 올해도 민방위 교육은 온라인으로 대체하며, 시·군·구 주관 하에 대원 연차에 상관없이 1시간 진행한다. 교육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간은 상·하반기 각 3개월씩 충분히 제공한다. 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민방위 대원에 대해서는 서면교육을 병행하며, 특히 헌혈증을 제출하거나 코로나19 소독·방역과 같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면 교육 이수로 인정해주기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선별 지원과 전 국민 대상 지원을 함께 고려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향해 "훌륭한 방향 제시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금전 이낙연 대표님께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선별 지원과 전국민대상 지급을 함께 고려하겠다고 밝히셨다. 적극 환영한다”며 “방법론에 대한 건강한 토론을 지나 이제 신속한 실천과 행동의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 연설에서 전 국민·맞춤형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추경 편성 계획과 함께 발표했다. 이 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겠다. 추경 편성에서 맞춤형 지원과 전국민 지원을 정부와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방역 지침으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에 대해 더 두텁게 지원하는 ‘손실 보상 성격’의 맞춤형 지원에 방역 상황에 따라 전 국민 지원 가능성까지 더해 ‘선별+보편’ 지급 가능성을 수면위로 끌어올린 것이다. 이어 이 대표는 세계은행이 제안한 ‘보편적 사회보호(Universal Social Protection
GH가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의 일환으로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등에 대한 매도신청을 오는 10일까지 접수받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GH가 주택을 매입한 뒤 개·보수 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청년 등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에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30%~50% 수준이다. 매입대상 주택은 총 516호로 호별 전용면적 85㎡이하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과 호별 전용면적 40㎡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매입대상 지역은 김포시, 평택시, 동두천시, 오산시, 의왕시, 화성시, 이천시, 시흥시, 수원시, 용인시, 광명시 11개 지역을 제외한 경기도 지역 전체다. GH는 매입대상 주택의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여건과 주택품질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매입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선정한다. 매입가격은 2개의 감정평가기관이 평가한 금액의 산술평균치로 산정한다. 1개 감정평가기관은 매도자의 추천을 받아 가격결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2월 10일까지 등기우편으로만 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를 확인하거나 콜센터(1588-0466)로 문의하면 된다.
GH가 기본주택 추진과 3기 신도시 사업 본격화에 따라 조직을 6본부 32처·실 78부(증 7처 12부)로 확대개편하고 승진인사와 간부직원에 대한 보직인사를 지난 1일 진행하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을 했다. 지난 1일 시행된 임용장 수여식 후 전 임직원들은 서약식에 참여해, GH가 도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 날 것을 다짐했다. GH의 이번인사는 승진심사단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직원 중 성과가 우수한 직원을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발탁했다. GH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성이 평등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3급 이상 간부급 승진자 29명 중 5명(17%)을 여성으로 임용함으로써, 현재 여성간부 비율인 9.8%보다 여성간부 비율을 확대했다. 이헌욱 GH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 경영방침에 대한 방향성, 일에 대한 열정, 성실한 자세와 업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보직 및 승진인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기도의 2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1일 인천시의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두고 "가장 필요한 분들께,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가장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했다"고 호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인천시가 힘겨운 소상공인을 위해 중앙정부가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며 "'인천형 핀셋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인천형 민생경제 지원대책은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세심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많은 지자체에서 더 두텁고 더 세심한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집합금지 유지 업종에 150만원, 집합금지 완화 업종에 100만원, 집합 제한 업종에 50만원씩 지급 등을 담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5천70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정 총리가 인천시의 '맞춤형' 지원 대책에 힘을 실은 것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잠재적 대권 경쟁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우회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이날부터 시작된 경기도의 2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에 60만명이 몰리는 등 도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이재명 경기지사의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가뜩이나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버려야 할 구시대의 유물 같은 정치로 대립을 부추기며 정치를 후퇴시키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민생 문제 해결을 두고 더 나은 정책으로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정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같은 발언은 직접적 언급은 없었으나, 최근 국민의힘이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적행위'라고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삭제한 월성원전 관련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 원전을 폐쇄하고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 원전 게이트를 넘어 정권의 운명을 흔들 수 있는 충격적인 이적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미국이나 국제사회 동의없이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야당의 주장은 '북풍 공작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1일 "선거만 닥치면 색깔론을 들고나오는 낡고 저급한 정치를 지금도 되풀이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의 원전 의혹 제기에 대해 날 선 비판을 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가 아파트에서 누수가 발생할 경우 부풀려진 공사비로 입주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대누수 수리공사에 대한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자체 누수탐지기를 보유한 도내 누수 수리업체 204곳을 임의로 선정(시·군별 5~6개소)해 세대누수 수리공사에 대한 시장가격 정보를 조사하고 이를 1일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 공개했다. 경기도에서 가격정보를 공개한 이유는 도 조사 결과 아파트 세대 누수 공사가격이 지역별·업체별로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아파트내 공용부분의 누수는 관리주체나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입찰 등 가격경쟁을 통해 수리업체를 선정할 수 있지만 세대 내에서 발생하는 누수는 통상 입주자가 개별적으로 수리업체를 수소문해 보수공사를 의뢰한다. 따라서 공사가격이 부풀려 청구되거나, 부정확한 누수진단으로 인해 불필요한 비용이 청구되는 등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도는 수리공사 비용은 누수위치나 범위, 마감재 등에 따라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누수 빈도가 큰 거실바닥의 온수배관 수리공사라는 같은 조건에 대해서만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공사비용은 출장비, 탐지비, 누수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31일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장관은 3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호국영령들께 모든 국민의 염원인 검찰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서 임명장을 주며 권력 개혁은 이제 시작이며 검찰 구성원과 함께하는 개혁을 말씀하셨다"며 "이 모든 뜻을 받들어 국민을 위한 검찰로 거듭나도록 소통할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계약 해지권, 감액 청구권 등을 법무 행정적으로 현실화하겠다고도 했다. 대전지역 국회의원 출신인 박 장관은 대전교도소와 구치소 이전 문제도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협의하겠다고도 했다. 박 장관은 일반장병 묘역과 천안함46용사 묘역을 끝으로 참배를 마쳤다. 박 장관의 취임식은 1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가 고의적으로 재산을 숨겨 세금을 내지 않은 ‘사해행위(詐害行爲)’를 한 지방세 고액체납자 189명을 적발하고 소송, 형사 고발 등 추징을 위한 후속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사해행위’란 세금 체납으로 소유 부동산이 압류될 것을 예상하고 미리 배우자나 자녀 등 특수관계인에게 허위로 명의를 이전하거나 이와 유사한 일련의 불법행위를 말한다. 도는 도와 31개 시·군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광역체납기동반’(76명)을 구성해 지난해 11~12월 지방세 고액체납자와 그 특수관계인 10만6321명을 대상으로 1·2차에 걸쳐 대대적인 사해행위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1차 조사에서는 지방세 납부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추출한 체납자와 특수관계인 전체에 대한 전국 부동산 소유여부를 확인하고, 체납이 이뤄진 시기에 특수관계인 등에게 재산이전을 행한 정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편법 재산이전, 재산·소득내역 변동사항 등을 기준으로 2차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체납자 1만3766명에 대해서는 특수관계인과의 납세의무성립일을 기준으로 한 채권·채무관계 등을 확인해 최종적으로 ‘사해행위’ 의심 체납자 189명을 확정했다. 일례로 고양시 A씨는 지방세 3500만원을 체납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