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과천시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2022 재활승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재활승마연맹(HETI)은 3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HETI 세계대회’를 열고 있으며 한국마사회와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HETI에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세계대회를 준비해온 두 단체는 ‘HETI 2021 서울 세계대회’를 코로나 시국에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실시해 세계 말산업 전문가뿐만 아니라 의료, 복지, 체육 등 재활승마 관련 전문가들이 3박 4일 동안 자신의 연구 분야 발표와 열띤 토론을 동시에 시행하여 전 세계 재활승마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국내는 물론 대만, 이스라엘, 중국의 재활승마 전문가가 참여해 연구 결과 발표 및 워크샵, 재활승마 현장을 소개하는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된다. 국내 연구자들은 주로 발달장애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의 자문을 맡았던 김병건 나사렛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의 연사로 나서 드라마 내용을 이용해 ‘자폐스팩트럼 다시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캐롯이 3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를 바짝 추격했다. 캐롯은 13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방문경기에서 81-72로 승리했다. 캐롯은 이날 승리로 7승 3패를 기록하며 선두 인삼공사(8승 2패)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캐롯 전성현은 2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이정현(14점), 데이비드 사이먼(12점), 디드릭 로슨(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캐롯은 1쿼터 삼성 이정현의 3점슛, 이매뉴얼 테리에게 2점슛을 허용하며 기선을 제압당했다. 캐롯은 데이비드 사이먼이 2점을 올려 추격에 나섰지만 삼성 이호현, 이정현에게 2점씩 내준 데 이어 이정현이 자유투 1점을 추가해 2-10, 8점 차로 격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케롯은 사이먼과 전성현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캐롯은 1쿼터 5-12에서 전성현의 스틸에 이어 한호빈이 쏘아 올린 3점슛이 림에 꽂히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전성현의 자유투 3점, 사이먼의 2점슛 득점으로 13-12로 역전에 성공했다. 캐롯은 전성현의 3점슛과 사이먼의 자유투 1득점, 조한진의 3점슛이 연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7)이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해석이 모호한 규정을 정확히 점검할 것과 공정감사실 단장 외부 채용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11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전 선거 운동 금지 사항 및 기타사항에 금지 사례로 나와 있는 조항 중 해석이 모호한 경우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2022 지방체육회장선거 주요 금지 사례에 ‘선거운동을 위하여 후보자가 선거인의 집 등을 호별로 방문하거나 특정 장소에 모이게 하는 행위’가 해석이 모호해 현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며 “후보자가 종목 단체, 시·군체육회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은 가능한데, 이같은 조항이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규정은 좀 세밀하게 들여 볼 필요가 있다”라며 “도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를 할 적에 이러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라며 “방문이 어디까지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한지 정확히 점검을 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도체육회장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서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이 가장 중요하다”라면서
김지현(경기체중)이 202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지현은 10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3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여중부 +70㎏급 결승에서 이나경(이흥덕유도체육관)에게 안다리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현은 1회전에서 정미혜(광주 문산중)를 밭다리 한판으로 꺾고 8강에 올라 허가은(대구 입석중)과 지도를 주고 받으며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소매 밭다리로 절반을 따내며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박마리(경남 남해여중)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김지현은 결승에서 만난 이나경을 화끈한 안다리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중부 57㎏급 결승에서는 배슬비(남양주 금곡중)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채경(서울체중)에게 지도 3개를 받아내며 정상에 올랐고, 남초부 66㎏급 결승에서는 문준서(과천 청계초)가 박민규(민앤마이노멀티짐유도관)를 상대로 업어치기 절반을 따내며 정상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희진(평택시청)과 진윤성(고양시청)이 2022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박희진은 10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제19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부 81㎏급 인상에서 85㎏을 들어올려 허선정(종로구청·40㎏)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에서도 105㎏으로 허선정(45㎏)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박희진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90㎏을 기록해 허선정(85㎏)을 가볍게 제치고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박희진은 지난 6월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36회 전국 남여 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데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또 남자부 102㎏급에서는 진윤성이 용상과 합계에서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시즌 첫 3관왕이 됐다. 진윤성은 인상에서 175㎏으로 같은 팀 소속 정희준(155㎏)과 손찬영(안양시청·140㎏)을 제치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는 217㎏으로 정희준(195㎏)과 정운현(안양시청·176㎏)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합계에서도 392㎏으로 정희준(350㎏)과 정운현(316㎏)을 앞도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개막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홈경기에서 62-84로 패했다. 12년 만에 개막 3연승을 달리던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공동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이날 삼성생명 배혜윤(26점), 강유림(17점)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키아나 스미스가 단 3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1쿼터 종료 4초를 앞두고 BNK 안혜지에게 2점슛을 허용하며 18-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이어 2쿼터 배혜윤의 2점슛이 림에 꽂히며 32-33, 1점 차로 BNK를 바짝 추격한 삼성생명은 이후 급격하게 무너졌다. 2세트 BNK 한엄지에게 2점슛을 내준 데 이어 진안, 이소희에게 각각 2점을 헌납했고 4점을 추가로 실점하며 추격의지가 꺾여 35-45로 전반을 끝냈다. 삼성생명은 3쿼터 추격에 힘을 내지 못하며 두 자릿수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50-64로 3쿼터를 마쳤다. 삼성생명은 4쿼터 62-78에서 BNK 김한별, 김시온, 문지영에게 연달아 2점씩 내주며 62-84로 무릎을 꿇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3연승을 달리던 의정부 KB손해보험이 맥없이 주저앉았다. KB손해보험은 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22-25 20-25)으로 패했다. 이날 KB손보는 니콜라 멜라냑(등록명 니콜라)가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승부는 블로킹 득점에서 갈렸다. KB손보는 블로킹 득점이 단 1점인데 반해 현대캐피탈은 13점의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KB손보는 1세트 초반 한순간에 무너졌다. KB손보는 1세트 홍상혁이 퀵오픈 득점에 성공하며 5-3으로 앞섰지만 이후 삼성생명의 블로킹을 뚫지 못했다. KB손보는 홍상혁의 퀵오픈 공격이 삼성생명 이원중의 블로킹에 막힌 이후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이원중, 박상하에게 블로킹 득점을 내주며 5-9로 역전당했다. 이후 1세트 7-10에서 연달아 3점을 헌납한 KB손보는 박상하의 블로킹과 허수봉의 스파이크서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8-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KB손보는 8-11에서 니콜라의 퀵오픈 득점을 기점으로 연달아 4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한 이후 1점 차
고은아(경기체고)가 202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정상에 올랐다. 고은아는 9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3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고등부 63㎏급 결승에서 고미소(제주 남녕고)에게 밭다리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전에서 이명희(충남 주산산업고)에게 안뒤축걸기로 절반을 따낸 뒤 지도 3개를 획득해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오른 고은아는 이현아(전북여고)를 되치기 절반으로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강주은(서울 광영여고)에게 지도 3개를 빼앗아 지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한 고은아는 발기술 한판으로 고미소를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용인대가 국민대를 상대로 종합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용인대는 첫번째 경기에서 김종훈이 한성우(국민대)를 상대로 절반승을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이어 김재민이 유민우(국민대)를 절반으로 꺾으며 2승을 먼저 챙겼다. 이후 용인대는 송우혁이 기권해 1패를 내하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안재홍이 인건우(국민대)를 한판으로 누르며 먼저 3승을 챙겨 남대부 정상에 등극했다. 안재홍은 개인전 남자부 66㎏급 우승에 이어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출범 40년을 맞은 올해 프로야구에서는 진기록이 나왔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SSG 랜더스가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챔피언에 오르며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SSG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승제) 6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4-3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창단 2년 만에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린 SSG는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KS 5차전을 앞두고 SSG와 재계약을 마친 김원형 감독은 SSG에게 KS 우승컵을 안겨줬다. 반면 키움은 2014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KS 우승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정규시즌 3위 키움이 KS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올 시즌 상위 5개 팀의 최종 순위는 SSG-키움-LG 트윈스-kt 위즈-KIA 타이거즈 순이 됐다.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한 팀들은 새로운 지휘관을 임명하고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두산 베어스는 김태형 감독과 작별하고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과 남자부 대한항공이 나란히 5연승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14 22-25 25-23)으로 승리했다. 이날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는 37득점을 올리며 폭주했다. 반면 기업은행은 육서영(14점), 김희진(13점), 표승주(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다. 1세트 황민경과 야스민의 연속 득점으로 포문을 연 현대건설은 4-2로 앞선 상황에서 양효진의 속공 득점, 고예림의 블로킹, 기업은행 육서영의 범실로 달아났고 다시한번 고예림이 퀵오픈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현대건설은 19-15에서 연달아 4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25-21로 1세트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2세트 8개의 범실을 범했지만 야스민의 신들린 활약으로 25-14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에 들어선 현대건설은 많은 범실을 기록했고 육서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며 세트를 내줘 추격을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