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의현(한·광명1), 보사여성위원회 황선희(한·시흥1)의원이 21세기 여성정치연합 도지부 공동대표에 취임했다. 또한 상임공동대표로 정홍자 전 도의회 보사여성위원장을 선임했다. 여성연합은 6일 안양문화센터에서 신중대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대표 취임식에 이어 도 여성정치리더쉽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김·황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의 미래는 여성의 힘으로 개척해 나가며,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역량있는 여성지도자 배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상임공동대표에 선임된 정 전 도의원은 “그동안 여성선배들의 값진 희생과 노력이 여성이 차별받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회원간 지역간 단체간 네트워크를 통해 공부하고 변화하여 서로 성장하는 아름다운 일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김문수 도지사가 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5회 포브스 경영품질대상 시상식에서 공공혁신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 지사는 ▲수도권 통합 교통 요금제 실시 ▲스타벅스 매장에서의 경기미 떡 판매 ▲소방혁신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 ▲스피드 행정확산 ▲아파트 품질 검수단 발족 ▲파주 영어마을 경영합리화 등 7가지 정책에서 호평 받았다. 김 지사는 이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도를 만들고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자는 노력은 상식적이고 간단한 것인데 이렇게 특별히 경기도를 대상으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여성들이여, 밤 늦게 택시를 타도 걱정 끝!, 핸드폰이 당신의 안전과 생명을 지킵니다’ 도가 휴대폰, 무선인식장치 등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 끊이지 않는 택시 여성 승객의 피해를 원천봉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승객이나 배웅자가 해당 택시의 회사명, 차량번호, 탑승 위치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휴대폰을 통해 알려주는 방식. 승객이 원할 땐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승객의 위치 정보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실용화될 땐 밤늦게 택시를 타고 홀로 귀가하는 여성이나, 택시에서 분실하는 승객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다. 연내 RFID 칩이 내장된 휴대폰이 출시될 것으로 보여 실용화도 코 앞에 왔다. 이 시스템은 도가 의욕적으로 내년부터 시행하는 ‘승용차 요일제’에도 병행 적용된다. 차에 차량 번호와 요일 정보를 입력한 칩을 부착, 운전자가 신청한 요일에 차량을 몰고 나왔을 땐 덜미가 잡힌다. 터널이나 육교 등에 설치된 판독기에서 즉각 감지해 그 정보를 중앙 관리서버로 전송하기 때문이다. 적발 차량은 요일제를 신청하면서 얻었던 인센티브가 소멸되거나 감소한다. 도 관계자는 “‘안심택
난항을 겪고있는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각종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도, 시흥시, 도 및 시의원, 감리단, 제3경인고속도로 주식회사 등으로 구성된 공사추진협의체가 구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회 보사여성위원회 소속 황선희(한·시흥1)의원은 5일 제2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도정질의에서 “역할 분담과 책임 주체가 분산돼 실시계획부터 각종 민원이 발생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황 의원은 “2002년 도가 산정한 토지 보상가는 862억원이었으나 올해 2월 현재 보상가는 2천972억원으로 5년만에 3.7배가 인상됐다”며 “이중 보상금 지급액은 962억원에 불과해 2천억여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재원마련 대책을 추궁했다. 황 의원은 “시흥시는 폐염전 부지에 시흥갯골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진행중에 있으나 주차장 문제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제3경인고속도로 3공구 구간(장곡교∼장곡천교)을 성토가 아닌 교량으로 공사할 경우 평소에는 시민체육공간으로 축제 기간중에는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변경 방안 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염전구간에 골프장 사업을 위한 행정절차 진행과 관련, “현재
도의회 농림위 소속 권혁산(한·여주1)의원은 5일 “수질개선을 위해 중요한 하수도 보급률은 전국 평균이 83%, 도가 82%인 반면 팔당지역은 63%로 매우 낮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도의회 제2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팔당상수원 수질 개선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도정질문에서 “팔당지역 7개 시·군중에서도 여주군의 하수도 보급률이 가장 낮은 40%에 불과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김문수 지사 취임후 팔당 상수원 관리사무소를 팔당수질개선본부로 바꾸고 팔당물 환경센터의 설치, 팔당정책포럼 등 팔당수질개선 문제에 대해 전임 지사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권 의원은 “김지사는 또 경안천 수질개선 사업과 민관 협력 체계 구축, 환경기초시설 확충,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환경공영제, 환경기초시설 방류수 재활용 등 팔당수질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팔당 물과 관련된 도의 이해 관계는 팔당호 수질개선과 팔당유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의 두 관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 지사는 하수도 보급률을 9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은 잘 되지 않아 목표 달성이 어려울
도 기금 운용 사업에 숨통이 트였다. 쩍쩍 갈라지는 오랜 가뭄 끝에 단비 같다. 한국은행이 지난 7월부터 두 달 연속 콜 금리를 인상하면서 기금의 이자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도는 4일 지난해 이자율 3.379%에서 3.975%로 상승하는 바람에 기금 이자 수입이 68억8천800만원(원금 2천48억원 기준)에서 118억4천900만원(원금 3천49억원 기준)으로 2배 정도 껑충 뛰었다. 늘어난 이자 수입만큼 내년도 기금 운용 사업의 운신 폭이 적쟎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남북교류협력기금, 농업발전기금, 여성발전기금 등 15개의 기금 사업을 운용 중이다. 이 중에는 원금 대부를 통한 수익금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 육성기금도 있지만 대부분의 기금이 원금에 대한 이자 수입에 의존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금리가 올라가면서 각 실·국의 기금 운용 사업이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예측된다”며 “앞으로도 얼마간은 금리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기금 운용 사업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례로 102억6천만원의 여성발전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도 가족여성정책국의 경우도 금리 인상의 덕을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여성정
3년전 대학을 졸업한 이모씨. 수백 곳이 넘는 기업에 취업의 문을 두드렸다가 번번히 고배를 마신 뒤, 최근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씨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해 학비를 낼 계획이다. 실업난 가중으로 인해 제3의 길을 찾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도가 이같은 ‘백수의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일 도가 마련한 고용정책 계획 수립을 위한 ‘고용정책 전문가 초청 간담회’가 그 전초다. 김승택 한국노동연구원, 손민중 삼성경제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나서 실업자 증가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추진중인 도의 고용정책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진단했다. ◇고용 실태〓지난 5년간 도내 취업자 증가율은 GRDP(지역내총생산)증가율에 비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GRDP 10억원 당 취업자수를 나타내는 취업계수는 2003년 34.6명에서 2005년 31.8명으로 줄었다. 도의 잠재성장률이 90년대 6.6%에서 2001∼2004년에는 4.8%로 하락해 노동력 수요확대를 기대하기 곤란한 상황이며, 도의 중심산업이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떨어지는(고용유발계수:제조업 9.7명, IT 7.6명) IT산업으로 옮겨감에따라 고용
영농 기술의 발달로 농촌에서 사용하는 비닐의 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약 10만톤의 폐비닐이 무단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경재(한·인천 서·강화을)의원은 4일 환경자원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촌 폐비닐 발생량은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각각 32만여톤이 발생했지만 이 중 수거량은 2005년 21만톤, 2006년에 22만여톤에 그치고 있어 나머지 10여만톤은 무단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비닐은 땅에 묻을 경우 약 500년 동안 썩지 않으며, 소각 땐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다량 발생하게 되어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 의원은 “수거되지 못해 무단 방치되고 있는 폐비닐은 늘어나고 있는 데 반해, 폐비닐 재활용업계는 심각한 원료난과 높은 원가 부담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다”며 “폐비닐의 효과적인 수거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폐비닐 재활용산업의 발
김문수 지사는 3일 “우수 공무원에 대한 포상제도를 대폭 확대하고 강화해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 제2청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 참석해 “공무원 채용시 우수한 자원이 선발되고 있지만 퇴직시에는 민간기업에 비해 역량이 떨어진다”며 “소수 포상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지만 포상 제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공무원끼리 ‘갈라먹기’나 ‘돌려받기’ 포상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포상은 소수에게 돌아갈 것이며 로또에 버금가는 포상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경쟁력을 키워 우수 공직자를 만드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책무이자 도리”라며 “성과에 따라 확실히 차등화 해 정직하게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보상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동안 포상 대상 공무원 선발 때 공무원들이 심사에 승복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앞으로 객관적 평가 방법을 도
수도권 성장관리 권역내 3대 기업의 공장 증설이 허용됐다. 정부가 지난 7월 하이닉스 이천 공장 구리 공정 전환을 허용한데 이어 두 번 째다. 이로써 도는 대기업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도권 내 불균형 성장에 따른 과밀·과소 현상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도와 건교부는 3일 수도권정비위원회 실무회의를 열어 (주)한미약품, (주)팬택, (주)일동제약 등 3대 기업의 지방산업단지 조성과 이천·파주 지방산업단지 조성, 평택·화성 택지개발 사업을 통과시켰다. 이 안건들은 수도권정비위원회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화성시 팔탄면의 (주)한미약품은 480억원을 투입해 부지 면적 1만7천182㎡, 공장건축면적 1만2천㎡를 증설할 계획이며, 김포시 통진읍의 (주)팬택은 486억원을 들여 부지 면적 1만545㎡, 공장건축면적 4천263㎡ 증설이 가능해졌다. 안성시 신건지동에 위치한 (주)일동제약은 250억원을 투자해 부지증가 없이 공장건축면적만 8천455㎡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업비 123억원, 사업면적 6만㎡ 규모로 이천 장호원지방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이천 장호원지방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고용 인구는 528명으로, 종업원 고용 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