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건설회사인 A건설이 인천 청라지구 주상복합 건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생모래와 토석을 농지에 불법투기 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A건설에 따르면 인천 청라지구에 총1,326(아파트 828가구/오피스텔 498실)가구로 144~177㎡으로 이루어져 있는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주상복합으로 최고층 50층에 달하는 랜드마크적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 지역은 연약지반으로 지난 2007년 한국토지공사가 연약지반 안정화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배수층재로 사용기준에 적법한 건설폐기물(폐콘크리트)로 생산 된 재생모래를 사용, 토목공사를 마쳤다. A건설은 이 부지에 주상복합을 건설하면서 굴착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재생모래와 토석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 9일 김포시 양촌면 대포리 농지에 15톤 덤프트럭 약 30대 분량을 투기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상 연약지반을 안정화시키는 과정 등에서 굴착공사, 지하구조물공사 등을 진행 하면서 발생하는 물질은 무기성오니로 건설오니에 해당하는 폐기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농지법상 농지개량을 목적으로 하는 성토재로는 농작물의 경작 등에 부적합한 토석 또는 재활용골재 등을 사용하여 성토하면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수도권환경·에너지종합타운’의 바이오에너지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07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유휴부지에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유채를 시험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유채재배시험을 ’07년부터 유채의 생육상태, 기후·염분적응 여부, 종자별 수확가능량 등에 대한 시험경작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보다 과학적인 재배를 위해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해 야생화단지 및 환경연구단지 우측 유휴부지(약10만㎡)에 유채를 재배하고 있다. 시험결과에 따라, ’10년부터는 유휴부지에 재배단지를 확대할 계획으로, 유채재배에 필요한 퇴비는 매립지 자체에서 발생되는 음식물류 폐기물, 유기성오니 등을 활용,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야생화단지 유휴부지에 재배한 유채는 ‘드림파크야생식물전시회’기간(’09.4.30~5.10)중에 개화해 전시장을 방문한 15만 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바이오디젤은 고유가시대에 원유수입을 줄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일 뿐 아니라, 대기오염을 적게 배출하여 지구온난화 방지 등 기후변화협약 대응 등 저탄소·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정부에서는 보급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
“주민들이 경찰을 신뢰하려면 먼저 우리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일 잘하는 경찰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인천서부경찰서 박달근 서장(51) 경찰서 하면 왠지 꺼려지는 것이 우리네 보통 사람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그의 첫 인상은 힘과 예리함이 느껴지는 반면 환한 웃음과 친절한 모습에서 일 잘하는 서부경찰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느끼게 한다. 지난 3월24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 박달근 서장은 밤사이 새로운 범죄가 발생했는지, 특별히 우려될 만한 일들은 없었는지 등을 점검하고 그 전날 일어난 여러 가지 일들을 점검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박 서장은 “지루하긴 하지만 많은 서류정리도 하고, 보고서도 작성하지요” “그러나 저는 우리 경찰이 항상 시민들을 위해 바른 일들을 하고 있는지,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하기도 합니다”고 말한다. 인천서부경찰서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생계형 범죄가 자주 일어나고 선량한 서민들의 돈을 사기 치는 보이스피싱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한 정보파악과 광범위한 검문검색 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베트남 하노이시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베트남 국제환경기술전시회(ENVIROTEX 2009)에 참가해 매립장 친환경 운영기술로 호평을 받았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베트남 환경청(VEPA)이 주최하고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산업무역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4회째로, 우리나라는 한국환경산업협회 및 벡스코 주관으로 공사를 비롯 24개 업체가 34부스 규모로 별도의 한국관을 설치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한·베 환경산업발전 및 프로젝트 협력세미나 등이 병행돼 베트남 유관 기관·업체와 한국 참가업체와의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베트남 환경부장관 팜 코이 응엔(Mr. Pham Khoi Nguyen)씨는 공사 부스를 방문해 수도권매립지의 운영 현황을 듣고 한국의 폐기물 위생매립 및 처리기술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베트남 VTV(국영방송국)와 VTC 등 주요 언론에서도 폐기물처리 및 친환경 제품 등을 이틀에 걸쳐 보도하는 등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업체와 베트남 환경산업시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中企 자금난 “숨통은 터줘야” 인천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이 시행사들의 자금난으로 차질을 빚어 보상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신도시 예정지역 내 위치한 기업들과 주민들이 토지보상 지연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심각한 경제위기에 처해져 있다. 10일 인천시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는 계획대로 오는 12월 검단신도시 보상을 시작할 방침이지만 공동사업자인 토지공사는 올 연말에 맞춰 해당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워 내년 초 이후에나 보상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 한국토지공사 등은 검단신도시 예정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현황 및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같은 해 12월 토지보상 착수에 이어 올 11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계획과 달리 토지보상이 늦어지는 이유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 닥친 세계적인 금융한파로 시중 자금 사정이 나빠진 이유도 있지만 제대로 된 사업을 추진하기위한 시행사들의 무성의한 움직임이 결국 자금 확보에 차질을 빚어 토지보상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결국 토공과 인천시의 무성의속에 은행 자금을 빌려 이전 부지와 경영자금을 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홍보관에서 직원 및 관계전문가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08년 수도권매립지 자체 및 공동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공사 녹색기술연구센터에서 지난해 자체 기술력으로 수행한 연구결과에 대해 연구수행자와 현장전문가들 간의 격의없는 토론을 통해 폐기물매립 및 에너지화 관련 연구방향을 설정, 기술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매립관련 최근의 기술 및 연구동향을 알 수 있는 것이어서 관련기관 및 환경관련 업계의 관계자들에게는 더 없이 중요한 자리였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폐기물 매립 및 에너지화 관련 총 6개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공사 녹색기술연구센터의 연구개발능력을 대외에 널리 알린 자리로 평가되고 있으며, 발표자료는 공사 홈페이지(www.slc.or.kr)에 게재할 계획이다.
제4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가 전국 시.도 90여개 지역축제가 참가한 가운데 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린다. 축제조직위원회는 '축제, 문화강국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인천중국의 날' 축제를 비롯해 안동의 탈춤페스티벌, 부산 국제영화제 등 지역축제와 80여가지 공연 및 시연,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인다고 밝혔다. 5일까지 계속될 박람회에는 지역축제마다 홍보관이 설치되며, 홍보관은 지금까지 단순한 전시 위주 홍보에서 탈피해 축제별로 특성을 살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축제기간에는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와 비보이 공연, 탈춤아동극 등의 다양한 특별프로그램과 참가축제별 이벤트, 어려운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 부부 6쌍의 전통혼례가 준비돼 있다. 또 전국축제사진 공모전, 우수축제사례 발표회,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 조직위가 준비하는 이벤트와 함께 지역축제가 마련하는 다양한 콘텐츠 100여 가지도 소개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국에서 참가하는 축제박람회의 인천 개최를 통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인천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
인천시 서구 이훈국 구청장이 공식 행사를 제외한 불필요한 행사에 참여를 자제하고 민생현장 방문 등 주요 현안 회의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는 구정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구청장의 주간업무계획을 보더라도 공식행사 외 대 부분이 민생현장 방문으로 시간을 할애해 각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구민과 일선 현장에서 근무 하고 있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구정운영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민선 지자체장이 가장 중요시하는 업무 중 하나는 각종 외부행사 참석으로 선출직 단체장의 행사참석 절제는 쉽지 않은 결단이다. 지역의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자신들이 마련한 온갖 행사에 단체장이 참석해 줄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입장에서는 구청장이 행사장에 참석해야만 자리가 빛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구청장은 현장행정이라는 미명하에 구태여 가지 않아도 될 각종행사에 얼굴을 내밀기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이 같은 행보에 처음에 서운해 하던 주민들도 이제는 이 구청장의 행사 불참의 참뜻을 이해하고 환영하는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위기다. 한 주민은 “일부 기초단체장들이 자신의 본연의 업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매립지내에 약 86만㎡(26만평)의 야생화단지에서 오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11일간 2009 드림파크 야생식물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되는 식물은 주로 자연속에서 스스로 번식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야생식물 위주로 총 800여종 3,000여점을 전시하여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멸종위기식물, 텃밭식물, 향기식물, 암석식물, 덩굴식물, 습지식물 등 12개의 테마별로 모아 전시해 볼거리가 풍성하며 식물의 이름, 용도와 특징 등을 관찰해 자연을 배울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또한 올해는 야생화단지 유휴부지에 유채꽃밭을 대군락지(9만㎡)로 조성, 도시민들에게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야생식물전시 외에 문화공연, 환경문화체험, 꽃누르미전, 꽃그림 초대전 등 부대행사를 실시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행사도 준비됐으며, 인근 국내 유일의 자생식물 표본전시관인 국립생물자원관도 연계관람 할 수 있어 가족의 하루 봄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행숙)은 인천 공기업 최초로 사단법인 인천광역시 서구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와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4일 포천 소재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09년 한마음 혁신대회’에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상임위원과 회원사 회원, 서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협약식을 통해 상호 협력과 발전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공단 사업장에 중소기업 판매 부스설치를 통한 중소기업제품 홍보와 노인일자리 제공 등이 주요사항으로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