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린-이은지-김아람 조(평택 송탄고)가 제26회 대통령기 전국 볼링대회 여고부 3인조 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혜린-이은지-김아람 조는 9일 인천 동남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고부 3인조 전에서 6경기 합계 3천557점(평균 197.6점)으로 이다움-이라름-김경실 조(구리 토평고·3천545점)와 박수지-원선화-문자영 조(청주 상당고·3천539점)를 누르고 1위에 입상했다. 같은 날 이삭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5인조 전에서는 민의도-류철호-윤석환-이종건-이익규-손민장 조(양주 덕정고)가 6천144점(평균 204.8점)을 기록했지만 광주 첨단고(6천160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도의영-김영빈-김동기-송용석-유재경-박선홍 조(인천 연수고·5천974점)는 3위에 머물렀다. 또 이익규(덕정고)와 신희성(가평 조종고)은 개인종합에서 각각 5천168점(평균 215.33점)과 5천132점(평균 213.83점)으로 심한솔(첨단고·5천287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0라운드에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9일 “대전 시티즌을 4-0으로 완파한 수원을 20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또 수원의 이상호와 곽희주는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과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축구 사상 최단시간 해트트릭을 기록한 전북 현대의 공격수 김동찬(25)은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김동찬, 아사모아(포항), 미드필더 윤빛가람(경남), 이상호, 김영신(제주), 최현태(서울), 수비수 박원재(전북), 곽희주, 김성환(성남), 박진옥(제주), 골키퍼 이운재(전남) 등이 포함됐다.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을 무대로 공연예술축제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연극 만만 시민 낙락’으로 ‘만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의 박상규 집행위원장에게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갖는 의미에 대해 들어봤다.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화성과 정조대왕을 테마로한 차별화된 공연으로 정체성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말 문을 연 박 위원장은 “앞으로 화성이 주제가 되는 연극제의 고유한 색깔을 찾아가는 게 과제”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연극제 레퍼토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됐다”며 “여름밤 수원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연극제에 대한 성공을 기원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연극제의 가장 중점을 둔 추진 사항에 대해 ‘화성’과 ‘정조대왕’이라고 설명했다. “화성이라는 테마를 연극제에 어떻게 접목시켜 화성국제연극제의 정체성을 확립할 것인가 하는 과제였어요.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그 화성의 주역인 정조대왕의 스토리를 담아 이 시기에 수원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테마 공연을 만드는 것이 필요했죠. 아직 구상 단계지만 앞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완성해가는 과정이 될 거에요.” “화성은 이번 연극제의 주요 무대
“화성·정조 테마로 정체성 확립 중점” 경기창작센터는 13일 오후 3시 경기창작센터 대강당에서 MIT 비주얼아트프로그램 큐레이터인 ‘우테 메타 바우어(Ute Meta Bauer)’를 초대해 공개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20세기 현대 미술의 흐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인 중 하나인 전시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고 현대 미술의 최전방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들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최근 현대미술의 동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창작센터의 오픈스튜디오 기간 중에 진행될 이번 강연회는 동시대 예술의 향연을 즐기고 최근 예술계의 영향력 있는 전시기획자이자 평론가인 우테 메타 바우어가 생각하는 기획자의 위치를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꾸준한 담론을 형성하고 있는 최근의 주요한 전시 기획자로 활동했던 그녀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미술계 동향에 대해서 알아보고 예술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준다. 한편 우테 메타 바우어는 MIT 부교수이자 비주얼아트프로그램의 디렉터로 통섭적인 형태에 대해 중점을 두고 현대미술, 특히 필름, 비디오 전시 및 프리젠테이션의 큐레이터로서 활동했다.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 수원역 애경백화점 광장에서 선플달기운동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스마트한 리플문화를 널리 퍼트려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홍고등학교 ‘선플씨앗’팀과 선플 자원봉사자 30명으로 이뤄진 선플 캠페인단이 한마음으로 힘차게 외친 선플 선언문을 시작으로 전개된 캠페인은 ‘당신의 손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 바로 선플을 다는 순간입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선플걷기 캠페인, 선플엽서 만들기, 1DAY 1선플 운동, 인터넷 중독예방 캠페인 등 시민들에게 올바른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인식전환 활동을 펼쳤다. 화홍고등학교 ‘선플씨앗’ 단장을 맡은 황보람(화홍고 2) 학생은 “화홍고등학교 친구들과 선플운동을 펼치는 중 우리의 메시지를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도 직접 알려 악플의 심각성을 밝히고 건강한 인터넷 문화 만들기에 함께 동참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인성교육의 최적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전한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조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서로를 위한 칭찬과 격려의 ‘선플달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알리는 캠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일 특수교육대상 초등학생 청소년 방학프로그램 ‘늘해랑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문화의집은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12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특수체육, 놀이치료, 난타, 마술,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늘해랑학교’는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특수교육대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학 중 자립, 지역사회적응, 체험학습, 신체단련 등을 포함한 교육중심의 활동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3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그동안의 프로그램을 청소년 스스로 공연하는 발표회가 이뤄졌다. 또 늘해랑학교 학부모, 전담강사, 내외빈이 한자리에 모여 졸업을 축하했고 참가 청소년들이 그동안 배운 마술, 특수체육, 난타 공연이 이어져 활기차고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 오경은 전담강사(사회복지사)는 “2주가 짧으면 짧은 시간인데도 정이 많이 들었고 이 여름을 늘해랑친구들과 잘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이제 헤어질 생각을 하니, 마음 한켠이 서운해진다”라고 말했다. 최상록 관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청소년 뿐 아니라 소외된 지역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rare made:결합과 일치의 순간’/오늘부터 수미관 수원미술전시관이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시관 내 공간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완성된 프로젝트스페이스 오즈에서 기획전 ‘rare made: 결합과 일치의 순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 보고전으로, 1기 인턴 큐레이터들과 신진작가들의 만남이 전시로 꾸며진다. ‘rare made: 결합과 일치의 순간’의 ‘rare’는 ‘드문’ ‘살짝 익힌’이라는 덜 익은 사과같이 풋풋한 느낌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는 참여작가 3인이 각자의 신선하고 개성있는 작업을 선보이기도 하고, 협업을 통해 새로운 작업을 진행하는 등 한 장소에서 만나 뜨겁게 익어가는 과정을 담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Section1은 ‘감각의 전이’로 이완술, 최윤호 작가가 참여한다. 이 공간에서는 현대의 작가들이 더 이상 전시장에서 이미지만을 제시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시작된다. 관람자의 감각을 자극해 이미지를 창조해내는 발화의 과정을 작가와 관람자가
경인지역을 연고로 둔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와 성남 일화가 주말 정규리그에서 승점 3점 사냥에 성공한 반면 인천 유나이티드는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상호와 염기훈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전 시티즌을 4-0으로 무찔렀다. 이로써 수원은 홈 경기 4연승을 이어갔다. 수원은 초반부터 대전을 강하게 압박, 거세게 몰아치며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수원은 전반 7분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염기훈이 대전의 골문으로 올려준 볼을 곽희주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수원은 지속적으로 대전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9분 스테보가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밀어 넣었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겨 나갔고 전반 26분에는 홍순학의 강력한 오른발 슛팅을 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추가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에도 대전을 몰아부쳤다. 결국 후반 11분 염기훈이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슛한 볼이 그대로 대전의 골문을 갈랐고 후반 24분에는 하태균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달려들어오던 이상호가 그대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고양 대교가 10일부터 14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대교 눈높이 4개국 국제 여자축구 친선교류전’을 개최한다. 가나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일본, 중국의 명문팀 등 4개국이 초청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중국·일본의 실업 여자축구팀이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친선전으로 한국에서는 3회 대회인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대회에는 여자국가대표 지소연(20)이 뛰고 있는 일본 여자축구 나데시코 리그의 아이낙 고베도 참석해 대교와 맞붙을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2009년 여자 슈퍼리그에서 우승하고 지난해 중국 여자 FA컵 우승, 중국 선수권대회 준우승 등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명문 장쑤 화타이가 초청됐다. 또 아프리카 여자축구 신흥 강국으로 성장한 가나 대표팀이 합류해 리그전 형식으로 한 차례씩 대결한다.
양세형(용인대)이 제12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 대학부 95㎏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세형은 7일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대학부 용사급(95㎏급) 결승에서 왕덕유(한림대)를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반부 용사급(95㎏)과 장사급(160㎏)에서는 김대욱과 김향식(용인백옥쌀)이 이상민(구미시청)과 서수일(증평군청)을 2-0으로 각각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통일장사부 결승에서는 김승수(안산시청)이 박정석(태안군청)에게 0-2로 져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