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하나 하나를 꼼꼼히 검토해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이 시민들에게 믿음주는 위원회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미래지향적이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용인시의회 이윤규 도시건설위원장. “세계 명품도시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 위원장은 “용인시가 경전철과 대형사업 등으로 재정 건전성이 위기에 처해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하는 사업들은 예산이 낭비되지 않토록 사업에 대한 제대로 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과정이 좋아야 결과가 좋기 때문에 검토 과정부터 투명성 있게 처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불필요하게 지출되는 예산을 줄여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복지 예산을 늘려 나가겠다”면서 “시민들의 삶이 질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용인시도 발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라며 “집행부에서 가져오는 서류만 갖고 사업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용인경량전철 개통과 관련해 이 위원장은 “조금 늦더라도 민원 등이 완벽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해외동포들에게 책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전해주고 모국에 대한 자긍심과 민족애를 고취하기 위해 ‘해외동포 사랑의 책보내기 운동’을 오는 28일 까지 펼치기로 하고 시민 참여를 기다린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와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가 공동 추진, 각 가정에서 읽고 나서 보관하고 있는 책 가운데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활용가치가 있는 도서 1만여 권을 선별 수집해 중국, 파라과이, 아이티, 일본 등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수집책은 분류작업을 거쳐 12월에 발송, 연말에 해외동포들에게 사랑의 선물로 도착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수집 대상도서는 일반도서로 문화, 역사, 철학, 예술, 사회과학, 교양 도서 등, 아동도서로 동화, 위인전, 시집, 만화로 된 학습도서 등이며 발행년도가 최근의 것으로 활용가치가 있는 도서면 된다. 정기간행물, 학습지, 단순만화책, 특정 종교와 관련 있는 도서, 선정적·폭력적 내용을 담은 도서 등은 제외된다. 공직자와 사회단체회원들의 경우 1인 1권 기증운동에 동참하고 시민들은 각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와 공공도서관에 방문 기증하거나 비치된 수집함에 넣으면 된다.(문의 용인시 대외협력관
용인서부경찰서는 16일 출근하는 사업가를 납치해 1억여 원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L(4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 2명은 사회 선후배 사이로 지난 2일 오전 8시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출근하던 B(69)씨를 전기충격기로 쓰러뜨린 뒤 렌터카로 납치, 서울시 강남구 일대 은행에서 4회에 걸쳐 현금 4천357만 원을 인출하고 차량 등 1억157만 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도박장에서 B씨가 현금을 많이 갖고 다니는 소문을 듣고 B씨의 아파트 인근을 4차례에 걸쳐 사전답사 하는 등 치밀한 사전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와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가 공동으로 19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세미나실에서 ‘용인시 녹색성장과 지역경제 발전 전략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경기신문과 용인시, 용인시의회, 강남대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저탄소 녹색성장 발전 전략에 따른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 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 최원호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 상임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신윤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과 김봉호 강남대 경제학과 교수가 ‘녹색성장에 따른 용인시민의 역할과 발전 전략’, ‘로칼 푸드와 용인시 지역경제 전략’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소방서는 15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업무처리를 위한 ‘U-Wish 인사운영 시스템’ 운영으로 소방장 이하 전 직원의 희망 인사 의견을 수렴해 139명(71%)을 희망 부서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대열 서장은 “인사업무 특성상 전 직원의 의견을 모두 반영할 수 없지만 관행적인 인사업무의 틀에서 탈피해 인사업무 처리 절차를 개선했다”면서 “업무 투명성 확보 등을 통해 조직 신뢰기반 조성과 직원공감대를 형성하는 운영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15일 술을 마시던 중 회사 동료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몽골인 T(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T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쯤 수원시 팔달구의 한 호프집에서 이삿짐센터 동료 P(30)씨와 술을 마시던 중 ‘싸워서 나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에 격분, 미리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P씨의 목을 찌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T씨는 “무시하는 듯한 말투가 화가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며 “흉기는 일할 때 쓰는 것이어서 가지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흉기에 찔린 P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1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에 위치한 돼지 사육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농가 방문은 손 대표를 비롯해 우제창 의원, 김학규 용인시장 등이 참석해 지난달 공식체결된 한-EU FTA로 인한 애로사항을 검토했다. 농민들은 “FTA 체결로 인해 양돈 농가도 문제지만 농축산 전체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농민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손 대표는 “한-EU FTA 체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도와 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정치권에서 최대한 도와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방문을 마친 후 손 대표는 양돈 농가 농민들과 함께 백암 축협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와 관내 지역농협은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협을 찾는 고객들과 함께 ‘가래떡 데이’행사를 개최하고 가래떡을 나눠줬다. 농협 관계자는 “가래떡 데이는 농민을 돕고 쌀 소비 확대와 젊은이들에게 전통 먹을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농협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가래떡을 선물해 농업인의 날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상업적 기념일로 자리 잡은 ‘빼빼로 데이’가 우리의 농산물로 만든 먹을거리를 소비하는 날로 정착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날을 ‘가래떡 데이’로 지정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10일 지원청 내에서 ‘2010년도 하반기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김태석 용인교육장,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석 교육장은 업무보고에서 “수업혁신 과제 중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부적응 학생이 즐겁게 수업에 임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적용의 필요성이 있다”면서 “행정혁신 과제는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 중 양적 감축에서 질적 감축으로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상곤 교육감은 “지역교육청이 교육지원청으로 기능개편이 된 만큼 교육수요자 중심의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 “경기교육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혁신교육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9일 용인시청 철죽실에서 ‘제2차 용인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위원장인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이상철 시의회 의장, 김정훈 동부경찰서장, 이성억 서부경찰서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리고 이날 김상수 용인보육시설연합회장이 신임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위원장은 “87만 용인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이나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면서 “범죄와 교통사고 없는 용인을 만들기 위한 방범 CCTV 추가 설치 및 교통시설 보수, 확충을 위해 최대한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