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용인지사 관계자가 자매결연을 맺은 남사면 아곡리 지역민들에게 무료 체성분 측정과 혈압 등을 측정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는 지난 21일 녹색마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남사면 아곡리 지역민들을 위해 마을회관에서 무료 체성분 측정과 혈압 등 건강측정을 실시했다. 특히 용인지사와 건강증진 공동관리 협약을 체결한 강남병원에서도 참여해 건강상담 및 체혈검사를 실시, 지역민들의 건강복지 증진에 앞장섰다. 김경삼 용인지사 지사장은 “앞으로 아곡리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마을과도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민들의 행복하고 질높은 생활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건강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용인지방공사는 처인구 역북동 일원에 추진 중인 역북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기업어음 발행을 위한 신용평가결과 최고등급인 A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지방공사가 획득한 A1등급은 기업어음 신용등급 중 최고 등급으로 적기상환능력이 최고수준이다. 현 단계에서 합리적으로 예측 가능한 장래의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높은 안정성을 나타내는 등급으로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재무건전성이 뛰어난 대기업 및 우량공기업 등 소수의 회사에게만 주어진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용인지방공사는 용인시 개발사업에서 우선적 사업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진행사업의 성과가 양호하고 자체사업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우수해 재무유동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용인지방공사는 지난 6월 실시한 역북도시개발사업 용지보상채권 발행을 위한 신용평가에서도 AA등급을 받아 원리금 지급확실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김길성 용인지방공사 사장은 “이번 신용평가 결과 높은 신용등급의 확보로 역북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조달에 유연성이 확보됐다”면서 “추후 시의회의 협조를 통한 금융비용 절감에 최선을 다해 당초 사업목적인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
여주군 여주읍 천송리에 위치한 천년고찰 신륵사의 극락보전(極樂寶殿)이 전체 해체 후 다시 설치된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해체보수 공사에 착수한 극락보전에는 명장들이 대거 참여해 원형복원에 심혈을 기울여 올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편수에는 대목 제2236호 이광복과 와공에는 와공 제1269호 박광희, 미장공에는 미장공 제2731호 유한철 명장이 맡았다.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 때 건립됐으며, 나옹(懶翁) 선사가 이 곳에서 입적한 후 고려 우왕2년(1376) 크게 중창된 유서 깊은 절이다. 영릉이 여주로 이전된 예종1년(1469)부터 왕실에서 신륵사를 영릉의 원찰로 삼았고, 성종3년(1472)부터 대규모 중창이 이뤄졌다. 극락보전은 숙종4년(1678)에 다시 지어진 이후 정조21년(1797)에 중수됐으며 아미 타부처를 주존으로 모신 전각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양식으로 된 조선후기 건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8호로 지정돼 있다. 전각 내부에는 아미타불과 좌우 협시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자보살을 봉안하고 있으며 그 뒤로 아미타후 불탱화가 모셔져 있다.
용인시가 자체 생산하는 펫트병 수돗물의 브랜드 명칭을 ‘백옥수(白玉水)’로 정했다. ‘백옥수’는 용인 시민 이명순(70·여)씨가 ‘백옥쌀처럼 맑고 푸른 친환경에서 만들어진 건강한 수돗물’이라는 의미와 함께 제안한 명칭으로 지난 20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시는 수돗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4만개 이상의 펫트병 수돗물을 자체 생산해 각종 행사장과 회의장, 재난 현장 등에 무상 지원해으나 명칭이 없어 지난 5월 시민 공모를 열어 ‘백옥수’ 명칭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명칭 선정에 따라 브랜드명을 추가한 펫트병 디자인을 새로 개발 생산하고 각종행사 시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주 목아박물관은 올해 12월까지 경기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관람을 원하는 단체나 학교는 목아박물관에 사전 관람예약 후 ‘2010 박물관·미술관 단체관람 신청서’를 작성해 관람 당일 박물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이번 전시는 스님의 생활을 보여주는 도구 및 세계불상, 목조각 도구, 시대별 불교유믈 등 약 5천여점이 전시된다. 또 불교목조각실에는 목아 박찬수 선생이 40여년간 조각한 대표 목조각 작품 150여점의 전시된다.
용인시 주민생활과에서 ‘민원 feel通 서비스’를 운영해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용인시 주민생활과에서 운영 중인 ‘민원 feel通 서비스’가 편의성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민원 feel通 서비스’는 민원인이 진심으로 도움을 받는다는 feel(느낌)과 공무원이 민원인을 위해 봉사한다는 feel(느낌)이 통(通)하는 서비스로, 공무원의 대민행정에 대한 민원행복만족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를 위해 6급 이상 담당 공무원으로 팀을 구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관 앞에서 반갑게 민원인을 맞이하고 ▲업무담당부서 안내 ▲각종 민원서류 접수 및 발급 안내 ▲청사 안내 등 일일 민원안내도우미로 활동해 시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태용 주민생활과장은 “행정서비스의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 못지않게 친절한 미소와 행동이 시민에게 주는 만족감이야말로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시는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시민의 행복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친절행정 구현을 최우선의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춘석 여주군수 공약사항인 ‘노후 경로당 시설 개보수 사업’이 추진된다. 20일 군에 따르면 여주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 우지·보수 대상을 선정하고 우선순위를 위한 일제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연도별 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군청 건설과 직원과 각 읍·면 건축담당 직원들이 지난 31일까지 현지 실사를 벌인다. 현재 군에 등록된 경로당은 319개로 이번 실사를 통해 폐지되거나 신축된 경로당을 재파악해 정비하고 각 경로당별로 관리카드도 작성해 보다 체계적,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상지 선정 차원에 머무는 단순조사가 아닌 주민을 직접 만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의견도 수렴해 본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연도별 중장기 계획을 세워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신축, 증·개축 및 시설물 구조 개선을 통해 지역의 휴식 문화 공간을 개선하겠다”면서 “살기 좋은 농촌생활환경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편익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군 향토사료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신륵사관광지 내 위치한 향토사료관 영상실에서 박물관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부채와 작고 예쁜 손거울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지부채 만들기는 18일, 한지거울 만들기는 19일에 교육이 진행된다. 여주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강좌 당 25명씩이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향토사료관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 ☎031-887-3582
레이크힐스CC가 18홀 규모 증설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열었지만 지하수 고갈과 저수지 오염 등의 이유로 주민들의 반발을 하고 있어 증설에 난항이 예상된다. 더욱이 해당 선거구 시의원이 ‘골프장 증설 사업은 말이 안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 향후 사업 승인 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일 용인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현재 레이크힐스CC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창리 450-3번지 일원 151만2천447㎡ 부지에 골프장을 운영 중이고 99만321㎡의 부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레이크힐스CC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따른 주민 제안을 시작으로 5월 환경성검토협의회 의견을 회신 받고 6월 사전환경성검토서 초안을 접수해 20일 18홀 규모 증설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주민설명회 후에 레이크힐스CC가 설명한 것이 실제로 현장에서 지켜질지 의문이라고 반발했다. 주민들은 “골프장 때문에 지하수가 고갈되고 저수지 오염 등으로 피해를 많이 보고 살았다. 골프장이 들어와서 주민들에게 이익될 것이 전혀 없다”면서 “조금전에 설명한 대로라면 전혀 문제가 없다는 말인데 현장에서 지켜질 지 의문이다”
전국 최초의 경전철사업을 비롯해 영어마을, 축구센터, 아트홀 등 ‘돈먹는 하마’로 불리는 대형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로 재정건전성 확보에 나선 김학규 용인시장이 ‘평온의 숲’, ‘시민체육공원’ 등 시민을 위한 필요사업은 반드시 진행하겠다고 19일밝혔다. 김 시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눈가리고 아웅하면서 개발논리만 부르짖은 결과, 저개발과 난개발이란 부끄러운 오명속에 도시의 기형적인 발전만이 이뤄져 화장장 등 시민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들어선게 없었다”면서 “시립장례문화센터인 ‘평온의 숲’은 일정에 맞춰 진행해 시민들의 편의는 물론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연말 용인 이동면 일대에 화장로 16기를 비롯해 장례식장과 자연장지, 납골당, 장묘문화공원 등의 시설을 갖춘 ‘평온의 숲’이 완공되면, 화장시설이 없어 수원, 성남 등지에서 100만원 안팎의 비싼 돈을 주면서도 제대로 이용하기 어려워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시민들의 고통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