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용인시장은 13일 행정타운 철쭉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김 시장은 “민선 5기 시정방침인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의 실현을 위해 교육과 복지 시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인사문제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보복성 인사는 없다. 신중하고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자신의 뜻을 분명히 했다. 또 경전철과 관련해서도 “사업은 예비 준공시 발견된 결함 및 안전 대책 미조치 사항에 대한 철저 조치 및 공사 마무리 후 준공할 계획”이라며 “오는 10월 개통을 위해 시와 사업시행자 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임기 동안 교육·복지·예향의 도시를 용인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만들 계획을 갖고 (재)용인시문화재단 설립을 추진을 추진하는 등 효율적인 문화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김 시장은 “선거 운동 기간 중 내세웠던 공약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 8월말까지 공약 실천로드맵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여주군은 경기도가 실시한 ‘올 봄철 산불방지 추진 시군별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시·군에서 제출한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산불예방분야, 산불홍보분야, 산불감시분야, 산불진화분야, 기타분야 등 항목별 평가가 이뤄졌다. 여주군은 산불방지 기간 중 어르신 산불감시원 300여명이 참여한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신륵사 산림복원사업을 통해 산불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 1만2천792ha를 지정하고 공동으로 30ha의 논·밭두렁 소각을 실시하고 새해영농교육 시 2천727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농산 쓰레기 소각 위험성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용인시는 16일 용인 시민을 대상으로 이혜정 요리연구를 초빙해 ‘희노애락 건강레시피’ 특강을 연다. 이번 강연은 용인 시민을 위한 무료 교양강좌 ‘레인보우아카데미’의 7월 강좌로 용인 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입장할 수 있다. ‘빅마마’라는 별명으로 방송계와 요리계를 종횡무진하는 이혜정 씨는 이날 강연에서 인생의 희노애락에 어울리는 건강레시피와 행복레시피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레인보우아카데미는 경제,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7인 전문 강사를 초청, 7색 테테마별 강좌를 열고 있다.
용인 보정동 카페촌의 일부 업주들이 관할구청의 묵인속에 영업 이익을 위해 주차공간을 테라스로 불법 사용해 비난과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본지 7월 6일자 19면 보도> 인근 골목마저 카페촌의 주차장으로 전락해 주민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특히 불법 주정차의 계도, 단속과 대책마련에 앞장서야 할 기흥구청은 주정차 단속구간이 아니란 이유로 수수방관으로 일관해 화재 등 긴급상황에 무방비로 노출돼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일고 있다. 11일 용인 기흥구청과 용인소방서 등에 따르면 일부 업주들의 주차장 테라스 불법 전용으로 합법적인 주차공간이 사라져 인근 주민들은 물론 카페촌을 찾는 시민들마저 막무가내로 골목에 주차를 해야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업주들은 주차장 불법 전용도 모자라 발렛파킹이란 명분하에 인근 골목 곳곳을 주차장으로 이용하면서 카페촌 일대가 명소는 커녕 거대한 불법 주차장으로 전락해 정상적인 차량통행마저 불가능한 상태다. 보정동 카페촌을 찾았다는 시민 김모(34·동천동)씨는 “지금 주차를 하기 위해 카페촌 일대를 세바퀴째 돌아 다녔지만 주차안내판이나 공간이 없어 그냥 갈까 생각중”이라며 “아무리 유
여주군이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과 하수처리장 증설로 수질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8일 여주군에 따르면 군은 국·도비 684억원을 포함한 총 73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북내, 점동, 여주, 점봉 등 네 지역에 일일처리용량이 총 9천300㎥ 규모인 하수처리장 건설과 차집관로 및 오수관로를 매설한다. 이번에 건설되는 하수처리장은 오염총량제도 실시에 대비해 생물학적 처리수의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저감시설 설치하며 포기와 비포기 교반을 반복하는 간헐포기공정의 고도처리공법을 도입한다. 또 하수종말처리시설 인근 지역주민에게 불쾌감 유발 및 근무자의 작업환경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탈취효율과 경제성이 우수한 바이오 필터, 즉 미생물 탈취방식이 도입된다. 군 관계자는 “4곳의 하수처리장이 준공되면 처리용량의 대폭적인 증설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방류하천의 수질보존할 수 있게 됐다”며 “또 정화조 폐쇄에 따른 정화조 비용 절약과 토지이용 행위제한 완화로 주민 재산권 행사에도 숨통이 트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청이 용인시 기흥구 서천택지개발지구 내 서일중학교(가칭)를 내년 3월 개교하면서 중학교 학군을 일부 조정, 수원지역 중학교에 입학을 할 수 있던 서천초등학교 고학년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8일 용인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6일 인구 유입으로 인한 학생 수의 증가 및 학교신설로 학생수용여건이 변화돼 2011학년도 중학교 학군을 조정하는 행정예고를 냈다. 이로 인해 서천초등학교 2011년 졸업생들부터는 내년 3월 서천택지개발지구 내 개교 예정인 서일중학교로 입학하게 된다. 그동안 서천초 졸업생들은 인근에 중학교가 없는 관계로 2007년 131명, 2008년 122명, 2009년 104명, 2010년 117명의 학생들이 수원에 위치한 영통, 영일, 태장, 영동 중학교로 입학했으며, 2011년에도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들 중학교로 입학할 예정이었다. 상황이 이같이 변경되다 보니 수원으로 학생들을 입학시키려고 했던 서천초 고학년 학부모들의 반발 조짐이 보이고 있다. 서천초에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현재 용인보다 수원 지역에 학원들도 많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좋다 보니 수원에 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학생들 입장에선 더
용인송담대학(최성식 총장)은 최근 일본 아이치공과대학 자동차단기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정 체결 내용은 교직원 및 연구자의 교류, 공동 연구의 실시, 강의·강연 및 심포지엄 실시, 학술정보 및 간행물 교환, 학생교류 등을 추진이다. 또 학생 교류에서도 용인송담대학 자동차기계과 학생들의 일본 연수 및 현장실습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 됐다. 아이치공과대학은 일본의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959년에 설립, 자동차 단기대학은 1987년도에 개교했다.
5일 오전 12시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태광CC 앞에서 승용차와 25톤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이모(44)씨 등 승용차에 타고있던 2명이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정씨(41)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용인경찰서는 5일 포크레인 부품을 훔쳐 해외로 반출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베트남인 L씨(34)를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4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 4월 28일 용인시 처인구 소재 주차장에 주차된 포크레인 2대에서 변속기 2개와 유압기 1개 등 6백만원 상당의 부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원, 평택, 김포, 광명 등 경기도내 일대 공사현장에서 53회에 걸쳐 3억 3천만원 상당의 부품을 훔쳐 베트남으로 반출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L씨는 최근 베트남에 건설경기가 좋아지자 포크레인 부품이 부족할 뿐 아니라 현지에서 판매할 경우 10배 이상의 차익을 노리고 관광비자로 국내에 입국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카페촌의 일부 카페 업주들이 영업 이익을 위해 주차 공간을 테라스로 불법 사용하고 있어 시민 불편과 함께 비난을 사고 있다. 게다가 해당 구청은 실정법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단속함에 있어 원상복구는 커녕 오히려 일부 공간의 사용을 임의로 허용해 주기도 해 특혜성 논란마저 일고 있다. 5일 용인 기흥구청 등에 따르면 문제가 되고 있는 카페들의 주차장 테라스 불법 전용과 관련해 많은 민원 제기와 함께 구청도 이미 상당수 불법전용 사실을 파악하고 있는 상태다. 주말이었던 지난 3일과 4일 본지가 직접 취재한 결과 보정동 카페촌에 위치한 대다수 카페들이 주차공간에 불법으로 테라스를 만들어 놓고 영업 이익을 위해 손님들을 끌어 모으고 있었다. 특히 이 카페들은 대부분 원룸건물(다세대주택)의 1층에 위치해 있어 카페를 찾는 시민들뿐 아니라 주차공간이 필요한 입주민에게도 불편을 주고 있었다. A카페는 테라스를 만들어 인공 잔디를 깔고 테이블과 나무, 꽃 등을 놓고 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었으며, B카페도 나무 판넬을 깔아 놓고 영업을 하고 있었다. 이는 ‘부설주차장은 주차장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