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고가 제63회 전국 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부평고는 11일 경북 문경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경남정보고에 1-4로 무릎을 꿇으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부평고는 첫째판 박동서가 오세영에게 들배지기로 제압당하고 둘째판과 세째판에도 윤종석과 김종국이 상대 노진성과 허선구에게 오금당기기와 밧다리로 내리 두판을 내주며 0-3으로 끌려갔다. 백안중은 네째판에서 박기호가 임수현을 밀어치기로 제압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다섯째판에 임정학이 우동진에게 들배지기로 제압당해 1-4로 패했다.
강남식(부천 소사고)과 유설희(시흥고)가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태권도대회 남녀 고등부 미들급과 플라이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남식은 10일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미들급 결승에서 이현석(성남 효성고)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고등부 플라이급에서는 유설희가 김슬기(용인 기흥고)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자 고등부 미들급에서는 이민정(고양 무원고)이 우명화(울산 효정고)에게 져 2위에 올랐고 이수연(부천정보고)과 이진경(인천 계산여고)은 나란히 3위에 올랐다. 남자 플라이급에서는 김성호(김포 통진고)가 3위에 올랐다.
강민주(인천시청)가 제20회 한국실업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민주는 10일 강원도 동해 망상 오토캠프 리조트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109점을 쏴 이혜연(한국토지공사·106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강민주는 준결승에서 최미나(현대모비스)와 108-108 동점을 이룬뒤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9-8로 누루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밖에 김희정(인천시청)은 준결승에서 92점을 쏴 이혜연(102점)에게 결승 진출 티켓을 내줬고 이효경, 황윤주(이상 인천시청)는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또 이지연(인천시청)과 이수지, 황혜현, 전수미, 박은정(이상 여주군청)은 32강에서 탈락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0일 ‘제4회 경기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와 관련해 관계자 회의를 갖고 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0일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4회 경기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대한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이번 관계자 회의에는 ▲경기운영 방법 ▲시상계획 ▲경기 종목 등 성공적인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운영을 위한 방법들을 의논했다. 오는 10월 15일 김포시에서 1일간 열리는 이번 어르신 체육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선수와 관계자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식종목으로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생활체조, 탁구, 테니스, 국학기공, 볼링 등 7개 종목과 시범종목으로는 축구, 궁도 등 2개 종목, 민속종목은 제기차기, 투호 등 총 11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3일까지이며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에서 접수하면 된다. 도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증대해 개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에 대한 생활체육 활동 참여기회 제공을 통해 명랑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생활체육 사업에 대한 참가자들의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연진(성남 서현고)이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도대표로 선발됐다. 전연진은 8일 경기체고 레슬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도대표 최종선발전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76㎏급 결승에서 간희선(수원경성고)을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 전국체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50㎏급에서는 정종석(경기체고)이 김호길(서현고)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고 54㎏급 김성민(서현고)과 63㎏급 황금찬, 120㎏급 한재용(이상 경기체고)도 체급 우승을 차지하며 도대표로 선발됐다. 고등부 자유형 85㎏급에서는 국임협(경기체고)이 전호범(서현고)을 2-1로 누르고 우승했고, 76㎏급에서는 이현우(서현고)가 김수철(봉일천고)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고등부 자유형 50㎏급 박찬희(수원경성고), 54㎏급 최인상(경기체고), 91㎏급 박인철(봉일천고)도 정상에 등극했다.
임희수(수원시체육회)와 최민석(용인시청)이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임희수는 9일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 남자 일반부 85㎏급 도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라 전국체전 도대표로 선발됐다. 최민석도 90㎏급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국체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60㎏급에는 정일향(용인시청)과 정진복(광명 비타민휘트니스클럽) 등 2명이 도대표로 선발됐고 65㎏급 홍형호(용인시청), 70㎏급 윤재군(수원시체육회), 80㎏급 최수현(수원시체육회), +90㎏급 이상혁(성남시체육회)도 전국체전에 나선다.
2009년도 경기도생활체육회 다섯번째 자원봉사활동이 17일 의정부시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정부시 관내 3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공부방(저소득계층) 어린이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순회학교 활동에는 오세구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임희창 의정부시생활체육회 회장, 신규식 의정부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 등 저소득측 공부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예정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뉴스포츠인 패드민턴, 농구, 음악줄넘기 등의 체육활동에 참여한다. 강용구 경기도생활체육회 회장은 “이번 순회학교를 통해 소외된 아이들에게 생활체육을 더욱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면서 “아동 및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도와 더 밝고 씩씩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 백암중이 제6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암중은 9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단체전에서 수원 동성중을 접전끝에 4-2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백안중은 첫째판 정희구가 김솔을 들배지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지만 둘때판과 세째판에 유승범과 신경철이 상대 박영훈과 이정훈에게 내리 두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백안중은 네째판에서 지대환이 김창민을 안다리로 제압 동점을 만들고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다섯째판에서 한성철이 상대 윤준수를 맞아 안다리로 제압하고 여섯째판에서 송원철이 정다솜을 들배지기로 모래판에 꽂으며 역전 우승을 이뤘다. 한편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인천 부개초가 용인 양지초를 누르고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조모컵에서 K-리그 올스타가 J-리그 올스타에 처참하게 무릎을 꿇었다. 8일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모컵 2009’에서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K-리그 올스타팀이 마르키뉴스(가시마)와 이정수(교토), 나카무라 겐고(가와사키), 주니뉴(가와사키)의 릴레이 골을 앞세운 J-리그 올스타팀에 1-4로 대패했다. K-리그 올스타팀은 최성국이 얻어낸 페널트킥을 성공시키면서 간신히 영패는 면했다. 이로써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서 3-1로 승리한 K-리그 올스타팀은 이날 패배하면서 1승1패로 동률을 이뤘다. 한국은 초반부터 최태욱, 최성국, 이동국을 축으로 J-리그 올스타팀을 몰아붙이며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9분 기성용의 프리킥을 김형일이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위로 뜨고 말았고 전반 11분 최태욱이 왼쪽에서 크로스 한 볼을 이동국이 데안에게 헤딩 패스했지만 아쉽게 데안의 발에 걸리지 못했다.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K-리그 올스타 팀은 단 한번의 역습에 득점을 허용했다. 전반 14분 마르키뉴스가 나카무라 겐고의 스루 패스를 받아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슛한 것이 수비수 리웨이펑 발에 맞고 방향이 바뀌
양연수(고양 대진고)가 제12회 금곡배 전국 남·녀 초·중·고 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여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양연수는 8일 인천 이스파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최유라(안양 백영고)를 3-1(7-11 11-10 11-1 11-6)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연수는 첫 세트를 내줬지만 나머지 세 세트를 모두 따내며 패권을 안았다. 이지현과 강신혜(이상 인천 연수여고)는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남중부에서는 고영조(고양 호곡중)가 이상훈(고양 백석중)을 3-0(11-5 11-3 11-6)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태호(안양 귀인중)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3전2선승제로 치뤄진 여초부에서는 송채원(고양 무원초)이 홍채원(고양 행남초)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풀리그로 펼쳐진 남초부에서는 류한동(군포 태을초)이 2승1패로 윤도현(서울 면일초·3승)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에서는 진승우(인천 대건고)가 한승철(대진고)을 3-0(11-4 11-9 11-7)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풀리그로 열린 여중부에서는 김미진(안양 범계중)이 3승2패를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