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6일 종목별가이드 제36탄으로 줄넘기를 홈페이지(www.ggcosa.or.kr)에 게재했다. 줄넘기는 장애물을 뛰어넘는 도약의 즐거움과 줄이라는 생활도구가 어우러져 자연적으로 발생한 놀이다. 이번에 게재된 줄넘기 가이드에는 줄넘기 고르는 방법과 줄넘기 운동의 효과, 기본자세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줄넘기 가이드에는 ‘창작 음악 줄넘기’가 소개됐다. ‘창작 음악 줄넘기’는 줄을 이용한 음악줄넘기로 개인 및 복수 뛰기를 적절히 배합하거나 다양한 기본스텝과 응용스텝을 창의적으로 구성해 음악에 맞추어 뛰는 것이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세르비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오그옌 코로만(31)을 영입했다. 179cm에 71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코로만은 1998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06년까지 세르비아와 러시아 리그에서 활동했고 2006~2007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 소속으로 4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올렸다. 코로만은 스피드와 드리블, 패스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빠르면 4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공격진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파브리시오(29)와 계약했다. 성남 신태용 감독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수원 삼성과 원정 경기에 앞서 “브라질 공격수 파브리시오(29)와 계약했으며 오는 8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프로축구 1부리그와 카타르 리그에서도 뛴 경력이 있는 파브리시오는 왼쪽 측면 공격 자원으로 프리킥과 드리블 실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브리시오는 빠르면 12일 경남FC와 홈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원시 생활체육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0회 수원삼성블루윙즈배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장안구 율전축구회가 정상에 올랐다. 율전축구회는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후반 23분 최동욱이 터뜨린 결승골에 힘입어 장안구 삼안축구회를 2-1로 격파했다. 지난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율전축구회는 이로써 4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대회 최다 우승과 사상 첫 3연패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율전축구회 강병래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차경환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삼일축구회 변성주는 최다 득점상을, 박주섭 심판은 심판상을 받았다.
수원 동성중이 제6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중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동성중은 4일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중등부 단체전에서 경남 진주남중을 맞아 4-1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박영훈이 김기수를 들배지기로 꺾으며 기선을 잡은 동성중은 두번째 경기에서도 이정훈이 김성수를 되치기로 제압,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김창민이 상대 강주형을 들배지기로 따돌리며 우승문턱에 다가선 동성중은 윤준수는 박종길에게 안다리로 패해 한경기를 내줬지만 정다솜이 고민근을 들배지기로 모래판에 꽂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중등부 개인전에서는 경장(60㎏)급 박영훈과 소장(65㎏)급 이정훈(이상 동성중)이 각각 체급 정상에 등극했고 용장(75㎏)급 윤준수와 용사(80㎏)급 정다솜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경기체고가 2009 청풍기 전국초·중·고 유도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고는 4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박지윤, 황희정, 이혜선을 앞세워 서울 광영여고를 3-1로 제압했다. 또 남고부에서는 화성 비봉고가 전북 원광고를 4-2로 제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고 안양 범계중은 여중부 2위와 남중부 3위에 입상했다.
수원시체육회가 2009 회장기 한국실업탁구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수원시체육회는 4일 충북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부천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첫 경기에서 김남수가 부천시청 양대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기선을 잡은 수원시체육회는 두번째 경기에서도 김진혁이 상대 주배준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 우승문턱에 다가섰다. 기세가 오른 수원시체육회는 세번째 경기인 복식에서 김남수-김진혁 조가 부천시청 양대근-주배준 조를 맞아 한수위의 기량을 보이며 3-0으로 완승을 거둬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수원시청이 ‘복병’ 서울시청에 0-3으로 무릎을 꿇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첫번째 단식에서 이이슬이 전혜경에게 0-3으로 완패하며 기선을 빼앗긴 수원시청은 2단식에서도 ‘에이스’ 이향미가 서울시청 윤서원에게 1-3으로 져 패색이 짙어진 뒤 복식에서도 이향미-김남희 조가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상대 전혜경-윤서원 조에 2-3으로 패해 우승을 내줘야 했다. 남녀부 개인단식에서는 주배준(부천시청)과 이이슬(수원시청)이 나란히 정상에 올랐고 남자
안성 두원공고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남자고등부 2차 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두원공고는 2일 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수원 삼일공고를 3-1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러써 두원공고는 오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1차 대회 우승팀인 삼일공고와 전국체육대회 본선 진출을 위한 최후의 격전을 벌이게 됐다. 두원공고는 이날 ‘에이스’ 노상우가 제1단식에서 김기훈을 2-1로 꺾은 뒤 2단식에서 삼일공고 정홍에게 이태우가 무릎을 꿇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노상우-맹주호 조가 나선 3복식에서 권용재-정홍 조를 2-1로 제압,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그러나 4단식에서 맹주호가 상대 오수빈에서 1-2로 패해 또다시 동점을 이룬 두원공고는 마지막 5단식에서 정금성이 박상민을 2-1로 꺾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검도 명가’ 용인대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나서게 됐다. 용인대는 3일 시흥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한양대를 4-0으로 제압하고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선봉 배원기가 신창근과 무승부를 기록한 용인대는 2위전 류재혁, 중견전 황우진이 각각 한양대 정인영과 손영진을 머리치기 등으로 따돌리며 2-0으로 앞선 뒤 부장전에서 정한두가 박진환을 꺾고 주장전에서 이용준이 이성재를 머리치기로 돌려세우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박민준(인천 용일초)이 제6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민준은 2일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역사급(70㎏이하) 결승에서 장성우(대구 구미초)에게 무릎을 꿇고 2위에 입상했다. 박민준은 준결승에서 안용훈(관산초)을 물리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줬지만 결국 결승에서 장우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