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오피아테크가 운영하는 유아교육 전문 사이트인 베이비싸인톡은 온라인 전문 육아포털서비스 업체인 베베하우스와 공동으로 2009년 연간 ‘엄·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엄·제·선 캠페인’은 ‘엄마가 제일 좋은 선생님’이란 슬로건으로 아이와 신나는 놀이활동을 통해 아이의 다양한 지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같은 상황이 반복될 때마다 엄마는 아이와 눈을 맞추고 똑같은 신호를 보내면, 아이는 상황과 신호를 기억하게 된다. 이로써 아이는 엄마의 몸짓과 말을 통해 ‘주세요’ 같은 일상단어부터 ‘물고기’ ‘바람’ 같은 단어까지 익히게 된다. 더불어 이번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할 수 있는 아이의 지능은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음악지능, 공간지각지능, 대인관계지능, 자연지능, 개인이해지능, 신체운동지능 등 총 8가지다. 베이비싸인톡의 정신운 차장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영유아교육 프로그램이 전문화되고 다양화되고 있지 않다”며 “베이비싸인 교육프로그램은 좀 더 구체화된 놀이교육의 방편으로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설날 연휴기간동안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미술관, 경기도자박물관 등 산하단체를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은 일요일인 25일과 설날 당일인 26일에는 양일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경기도박물관 야외 놀이마당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세시풍속 행사’로 ▲1부 고사(차례상차리기), 길놀이, 소원지 달기, 시루떡 먹기 ▲2부 지신밟기 및 풍물 어울림 한마당 ▲3부 가훈·입춘첩(立春大吉) 써주기, 가래떡(흰떡) 먹기 ▲4부 떡메치기(인절미)체험, 줄넘기(기념품 증정) ▲5부 연날리기, 제기차기, 절구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미술관은 이번 설날연휴개방에 맞춰 ‘2009 신소장품전’을 23일 전시 개방해 연휴기간동안 도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조선철화백자전’과 ‘한반도 근현대도자의 향방전’ 등이 개최되고 있으며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개관페스티벌 ‘나우점프’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미술관(관장 김홍희)은 2009년 첫 전시로 23일부터 3월31일까지 ‘신소장품 공공의 걸작’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도미술관이 지난해 수집한 소장품을 일반에 선보이는 자리로 박석원, 심문섭, 윤석남, 이불, 정서영 등의 중견 작가와 권오상, 박준범, 원성원, 임상빈, 조습 등의 신진 작가를 포함해 총 73명의 1960년대부터 2008년까지의 미술작품 92점으로 꾸며진다. 또 도미술관의 지난해 성과를 일반에 보고하는 자리이자 소장품들을 통해 한국 현대 미술의 다양한 시도와 흐름을 소개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도미술관은 소장품 수집의 시대적 범위를 한국에서 추상미술이 본격적으로 실험되기 시작한 195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로 설정하고 동시대 미술의 흐름과 방향을 제시하는 현대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반영했다. 또 1990년 이전의 역사적 수작, 1990년 이후 현역 작가의 대표 작품, 경기도미술관의 기획전 출품작 중 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작품, 그리고 경기도미술관 야외 조각공원 조성을 위한 대중 친화적 공공 미술작품의 4가지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작품을 수집 대상으로 했다. 더불어 이번 전시와 함께 3월 한 달
영화 ‘트랩’은 가석방 된 전과자들을 감시하는 연방보안국 요원이 한 소녀의 실종사건을 쫓으며, 얼굴 없는 범인과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통쾌한 추격스릴러. 영화 속에서는 연방 보안국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다양한 전과자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에서도 에롤의 집중 관리 대상인 성범죄자들 대부분은 90%이상이 재범의 확률이 있으며, 자신의 경험에 비춰볼 때 절대 교화될 수 없는 부류라고 에롤은 믿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종된 채 돌아오지 않고 있는 수많은 소녀들 역시 자신이 관리하는 성범죄자 중 하나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시간 대부분을 이들의 행적을 조사하는데 할애하고 있다. 그러던 중 발생한 또 다른 소녀의 실종사건에 에롤은 긴장하게 되고 얼굴 없는 범인은 그런 에롤을 비웃기라도 하듯 사건의 단서를 흘리며, 에롤과의 게임을 제안한다. 소녀들만을 납치해 성폭행한 후 살해해 시체를 사막 한가운데 파묻는 영화 ‘트랩’ 속 범인의 충격적인 범죄행각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일련의 실종 사례와도 비슷한 범죄패턴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범죄 역시 실화를 근거로 구성된 것이어서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수 많은 소녀들을 납치해 성폭행한 후 잔인하게 살해해 자신의
소리 내어 읽으면 책 속의 인물을 현실로 불러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실버통 ‘모’와 그가 ‘잉크하트’라는 소설 속에서 불러낸 인물이자, 현실 세계를 지배하려는 ‘카프리콘’ 군단의 대결을 그린 ‘잉크하트 : 어둠의 부활’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세계 30여개국에 출판되어 37주간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잉크하트:어둠의 부활’은 ‘반지의 제왕’, ‘황금나침반’에 이어 뉴라인 시네마가 새롭게 선보이는 판타지 대작으로서 기존의 역대 판타지 영화들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 환상적인 비주얼과 거대한 스펙터클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책을 소리 내어 읽으면 책 속의 인물이 현실 세계로 나오게 되고 반대로 현실 세계에 있던 사람은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는 독특한 상상력과 함께, 이들을 불러 내는 능력자인 실버통을 소재로 우리에게 익숙한 소설 속의 주인공과 신화 속 캐릭터들이 영상 속에서 함께 등장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모험을 박진감 넘치게 보여준다. 또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의 총출동해 영화에 빛을 더한다. ‘미이라’ 시리즈와 최근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등 유독 판타지 어드벤처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던 판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실학 유물을 찾는데 발벗고 나섰다. 실학박물관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실학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연구 및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가로 새로운 유물의 구입, 기증, 위탁 신청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유물은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실학과 관련이 있거나 실학시대의 사회양상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재를 대상으로 하며, 지정문화재는 우선 구입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소장유물의 매매, 기증, 위탁을 희망하는 개인(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이며 신청방법은 매매 희망시 유물구입공고 기간에 유물매도신청서를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개관준비팀 양상훈 학예연구원에게 하면 된다.(문의:031-231-8504)
백남준아트센터는 다음달 4일과 5일 각각 경기문화재단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백남준의 선물 1’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첫 국제 세미나로 백남준의 초기 활동의 맥락, 성격 등을 논의하며 인문학적, 예술적, 기술문명적 차원에서 백남준을 새롭게 조명한다. 세미나의 첫날은 백남준 예술의 기존 맥락에 대한 관점 이동을 시도하는 다양한 발제자들의 발표로 시작한다. ‘바존 브락’은 전후 독일의 독특한 정치적, 사회적 배경 속에서 테크놀로지와 예술 실천의 상관 관계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통해 텔레비전이라는 매체를 선택한 백남준의 실험을 보다 확장된 시각에서 바라보게 된다. 둘째 날에는 이영철 관장이 백남준페스티벌의 전시 만들기 과정 속에서 발견한 백남준 예술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내 최초의 문화예술기관과 사회복지기관의 협력사업인 경기문화재단의 ‘2008년도 취약계층 문화복지 지원사업’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만큼 대내외적 관심이 높은 것은 물론 향후 유사한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경우, 기본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평가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 특히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2년동안 시행해 온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영구임대아파트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활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으로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2010년에는 전국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관계자는 “아직도 생소한 문화복지 영역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함께한 분들이 있어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국민에게 문화로 희망을 줄 수 있는 ‘2009 미술관, 국민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겨울방학과 설날을 맞아 온 가족 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프로젝트는 20일 가족극 ‘이히히 오호호 우하하’와 26, 27일 퓨전 국악 공연, 31일 오케스트라와 해금 등 협연의 클래식공연이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히히 오호호 우하하’는 2008 한국아동청소년연극협회 우수작으로 선정된 가족극으로 ‘토끼와 거북이’ 우화를 소재로 관객과 함께 느림보 거북이가 꿈을 향해 행진하는 것을 함께 도와주고 격려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내용이다. 또 퓨전국악 공연은 가야금, 해금, 드럼 등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사랑가, 기다리는 마음, 밀양아리랑 등 흥겨운 곡들을 연주한다. 더불어 오케스트라와 해금 협연은 건전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 해 온 사업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은 가족과 미술관에서’란 주제로 한국 챔버 오케스트라와 해금, 오보에 등 협연을 통해 우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 중인 캐나다 출신 유학생 도미니크 노엘(Dominique Noel)이 과천에 온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명예교사로 위촉된 도미니크 노엘과 함께하는 ‘도미니크와 함께하는 영어로 배우는 현대미술’ 프로그램을 20, 22, 23일 3일간 운영한다. 도미니크와 국립현대미술관 작품해설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11시(초등학교 1~3학년), 오후 1시(초등학교 4~6학년)에 국제원형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작품해설사가 미술 작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 후 도미니크는 미술감상의 기본요소인 색, 그리는 방법, 그림을 접한 후의 느낌 등 미술과 관련된 영어 표현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준다. 또 영어와 미술 교육이 함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설계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참여 어린이들은 샘프란시스 ‘정열’, 장 팅겔리 ‘회귀의 벽’, 황인기 ‘보름달 뜨는 가을날’, 토니크랙 ‘분비물’, 니키드생팔 ‘검은나나’, 백남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