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 긴급구조 119체험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열리는 긴급구조 119체험캠프는 모집정원인 800명을 훌쩍 넘긴 844명이 신청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는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긴급구조 119체험캠프는 도내 초등학생들에겐 이미 입소문이 났을 정도로 여름방학의 명품 체험캠프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소방학교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실제 훈련을 응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어린이들이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각색하여 최고의 기량을 갖춘 소방공무원의 지도 아래 진행하고 있는 것을 인기의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지난해 참가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체험캠프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92%에 달했으며 또 참여하겠다는 의견도 91%를 차지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경기도당 박기춘(남양주 을) 위원장이 22일 논평을 통해 150일을 맞이하는 이명박 정부의 5개월은 5년보다 더 길었다고 쓴 소리를 내 뱉었다. 박 위원장은 논평에서 “지난 5개월 동안 고소영, 강부자로 대변되는 문제 많은 인사문제와 대운하, 공기업 민영화, 미국의 광우병 쇠고기 문제 등 등 민심과 동떨어진 정책이었다”면서 “현 정부는 어느 것 하나 국민들 속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문제만 만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3중 4중으로 묶인 수도권규제 완화는 꼭 필요한 일”이라며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 보호구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수도권정비법 등 아직도 자기 집에 못질한번 맘대로 못하는 경기도 주민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명박 정부의 핵심 공약이었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이 결국 취임 5개월만에 ‘선(先) 지방발전 후(後) 수도권규제합리화’ 정책으로 뒤집혔다고 밝혔다. 특히 박 위원장은 “성장에서 소외되었던 경기북부지역은 불필요한 규제로 인해 투자유치가 어려워지고 지역경제가 낙후되는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이태순 대표 등 소속 의원 27명은 22일 가평군 하면 하판리 소재 가평 꽃동네를 방문해 1일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전부터 다른 이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정신질환자 및 노인성 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식사 돕기와 목욕, 대·소변 치우기, 청소, 빨래하기 등 역할을 나누어 봉사활동을 하면서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이태순 대표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으로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시설근무 종사자들과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다”면서 “앞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 많은 의원님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과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경기도내 공공운송사업자 5개 단체가 ‘7대 공공요금 안정정책’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 단체는 2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경기도가 확정한 ‘경기도 관리 7대 공공요금의 금년내 동결’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고통분담을 위한 도 차원의 공공운송정책에 지속적인 동참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려운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한 경기도의 공공운송정책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아가서는 경기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은 물론 편안하고 친절한 대중교통문화 정착과 지속적인 노사관계 안정과 경제 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유가의 급작스런 폭등으로 인한 운영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경영악화로 인한 서비스 질 저하와 운행 축소시 발생하는 대량해고와 서민경제 악화라는 도미노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 차원의 시내버스 400억원 및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시설개선자금 45억원 추가 지원결정은 파산 직전에 놓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추진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성배)이 22일 충남 당진군에 개청한다. 도와 충남도는 충남 당진에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식 거행한 후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개청식을 가진다. 개청식은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완구 충청남도지사, 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장·군수 및 주요인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김문수 지사와 이완구 지사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개청으로 동북아 경제권 선도는 물론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며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의 규모는 당진 송악·석문단지, 아산 인주단지, 서산 지곡단지, 평택 포승단지, 화성 향남단지 등 5개 지구로 평택·당진항 일원의 5천505만1천㎡이고 2025년까지 국비 475억원과 지방비 4천779억원, 민자 및 외자 6조9천204억원 등 총 7조4천4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경기·충남 양도에 ‘황해경제자유구역추진기획단’이 설치돼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기본 운영규정’ 제정 및 직원인사 등을 완료했다. 향후
한나라당 경기도당 윤리위원회(이범관 위원장)는 21일 김국진 안양시의회 의장을 재심의 한 후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탈당권유 징계를 결정했다. 도당 윤리위원회의는 지난 14일 김 의장에게 안양시의회 의장직을 자진사퇴할 것을 권고하고 일주일간의 조정기간을 주었으나 사퇴의사가 없음을 도당에 밝혀옴에 따라 최종 징계결정을 하게 됐다. 탈당권유 징계는 윤리위의 의결이 징계대상에게 통보된 당일부터 10일 이내로 탈당을 하여야 하며 이 기한 내 탈당하지 않을 시는 자동으로 제명되는 중징계다.
한나라당 경기도당과 경기도는 21일 당정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당정회의는 도당위원장과 도지사, 경기지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도청 실국장단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는 경기도 발전을 위한 당·정 협조체계 구축방안이 논의되며 도정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솔루션(solution)에 대한 논의와 경기도 ‘규제혁파’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도당 관계자는 ”이번 당정회의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권역별 당정회의를 개최하여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당과 경기도청은 적극협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책임 없는 구호나 선동보다는 정책적 대안을 선점해 정부와 한나라당의 실정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6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당선돼 제2의 정치여정을 걷고 있다. 그는 경제통으로 2003년 참여정부 초대 경제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거물급 정치인으로 꼽힌다. 1973년 행시에 합격해 1999년 재정경제부 1급 세제실장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직 앞만 보고 달려왔다. 세제실장으로 있는 동안에도 세제의 선진화와 세정개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재정경제부 차관과 청와대 정책기획 수석, 국무조정실장을 거치며 국정운영을 경험할 수 있었다. 30년 동안 한눈 한번 팔지않고 오로지 주어진 직무에만 충실했던 공직자에게 주어진 영광이었지만 그 영광만큼이나 부여된 책임 또한 막중한 자리였다. 이제 또 다른 도전으로 재임기간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는 각오로 임하며 기업과 국민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민감동의 정책마련에 주력하겠다는 김진표(수원 영통)의원을 지난 17일 오후 수원 후원회 회의실에서 그를 만났다. 30년 공직생활 바탕 국민감동 정책마련 주력 -민주당 최고위원
“중앙당에서는 친박계가 일괄 복당하면서 화합과 상생을 찾고 있는데 지방의회에서 조차 계파간 갈등으로 당내 분란이 전개되는 꼴이라니…”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을 빗댄 말이다. 도의회가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원구성을 마쳤지만 상임위원장 대부분이 친이계 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친이-친박계가 당내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친박계 의원들은 상임위를 배정하면서 지역 안배도 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친박계 의원들은 당 대표 선출과정에서 이태순 당대표가 친박계 의원에게 상임위원장 자리를 약속해 놓고도 당선된 후 “약속을 어겼다”며 성토하고 있다. 후반기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대원(의왕1) 기획위원장과 전진규(평택4) 경제투자위원장, 이주석(포천2) 자치행정위원장, 유재원(양주2)교육위원장, 이백래(안산3) 문화공보위원장, 황선희(시흥1) 보사여성위원장, 김인종(수원7) 건설교통위원장, 심진택(연천2) 도시환경위원장등 8명이 친이계로 알려졌다. 10명의 상임위원장 중 8명이 친이계로 친박계는 한 명도 없는 셈이다. 도의회 친박계 모 의원은 “친박측에 상임위원장 자리를 약속해 이태순 의원을 당 대표 선출 과정에서 힘을 싣어 줬다”면서 “하지만 친이측에서 작
경기도의회는 17일 의회사무처의 기존 사무실을 재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위원회사무실이 3층, 회의실은 2층에 있어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8월중 삼위일체형으로 재배치하기로 했다. 이번 사무실과 회의실 이전으로 동선거리를 최소화 함으로써 효율적인 의정활동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2층에 있던 한나라당 교섭단체 사무실이 민주당과 같은 3층에 배치돼 여야간의 보다 효율적인 교섭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보좌하는 직원들의 발품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사로 각 위원회는 전문위원실, 상임위원실, 회의실순으로 연계 배치돼 의정활동이 보다 더 편리하고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사위원회는 장애인 등 장애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도청 민원실이 이사간 1층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고객중심의 사무실 배치라는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