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안산시 와동 동의당약국 사거리에서 통합민주당 고영인 후보가 책임감과 능력있는 일꾼인 자신을 도의회로 보내달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는 6·4 재보궐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정치권의 지원 유세도 뜨거워지고 있다. 선거운동 7일째인 28일 광역의원 수원 제5선거구(행궁, 지동, 우만1·2동, 인계동)에는 한나라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대거 지원유세를 하면서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날 한나라당 경기도당 남경필 위원장과 박종희(수원 장안), 정미경(수원 권선) 당선자는 영동시장 관광안내소 앞에서 이승철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가두연설을 펼쳤다. 수원시의회 홍기헌 의장과 한나라당 시·도의원 등도 힘을 보태 선거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박종희 당선자는 “이승철 후보는 도의원의 마음자세와 정치를 안다. 이승철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야 한다”며 “6·4보궐선거의 압도적인 승리로 국민성공시대를 열자”라고 강조했다. 남경필 도당위원장도 “이승철 후보를 당선시키면 이명박 대통령이 고마워하는 도의원이 되고, 수원시 국회의원에게 힘을 줄 수 있다. 또한 도지사한테도 힘을 실어 주어 많은 예산과 정책이 따라 온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서 나온 이승철
“정직한 일꾼에 한표 부탁드립니다” 오는 6·4 보궐선거 지역 가운데 지난 4·9 총선 출마로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사퇴한 포천 지역은 경기도내 유일하게 기초단체장 선거가 치뤄지는 관심지역이다. ‘능력과 경륜’의 통합민주당 이병욱 후보와 ‘포천의 아들’이라 불리는 한나라당 양호식 후보가 격전을 벌이고 있는데다 민주노동당 조용성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서장원 후보, 차상구 후보가 두 막강 후보를 추격하고 있다. 선거운동 닷새째인 26일 각 후보들은 포천시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통합민주당 이병욱 후보는 일동명과 내촌면, 선단동, 소을읍 등 거리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후보는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믿음직한 일꾼”이라며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포천의 이웃이고 포천발전의 길목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양호식 후보는 영정골프 연습장과 개성인산조합, 포천 보험사 등을 방문하는 등 오후에는 포천 장터를 방문해 장터를 찾은 시민들을 상대로 유세활동을 펼쳤다. 양 후보는 유세에서 “지금 포천에는 화합하고 통합하는 리더쉽이 필요하다”며 “말만 요란한 ‘말꾼’이 아닌 제대로 일하는 실천하
오는 6·4 보궐선거 안성 제2선거구(금광면, 일죽면, 죽산면, 보개면, 서운면, 안성1·2동)는 단 두명의 후보가 광역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통합민주당 이필호 후보와 한나라당 송찬규 후보가 접전을 벌이며 안성 지역 유권자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선거운동 닷새째인 26일 두 후보들은 안성 제2선거구 일대를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통합민주당 이필호 후보는 오전 공단 사거리와 아양주공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출근인사를 하는 등 오후에는 금광명과 서운면을 방문해 유세활동을 펼쳤다. 이 후보는 “도의원 보궐선거에 이명박 정부의 오만과 독선적인 행태에 실망한 유권자들의 민심이반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3개월 밖에되지 않았지만 국민들은 벌써 3년이 지난 것으로 생각 될 만큼 현기증을 느끼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어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수권정당으로서 지역의 민주당을 아끼는 유권자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한다”며 “한나라당 김문수 도지사를 견제할 정당이 없다. 견제와 감시할 수 있는 야당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나라당 송찬규 후보는 조기축구회와 등상로 등을 방문해 아침운동을 하
6·4 보궐선거 수원 제5선거구 출마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지역 유권자들과의 대면접촉을 늘리며 얼굴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통합민주당 이완모 후보는 첫 주말을 맞아 장안동, 신풍동 상가를 방문, 유권자들과 일일이 만나면서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휴일인 25일에는 김진표(영통), 이기우(권선) 의원과 함께 지동시장 집중유세에 나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끌어안는데 주력했다. 김진표 의원은 지원 유세에서 “이완모 후보는 지역 토박이로 늘 노인을 공경하고 자신의 사재를 내어 봉사활동을 해 온 성실한 일꾼”이라며 “이 후보가 도의회에 가서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도 “2년전 지역을 위해 일하라고 뽑아 준 도의원들이 국회의원에 출마하려고 사퇴했다”며 “주민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이승철 후보는 첫 주말 유세에 수원 월드컵경기장 공원을 방문해 아침운동을 하는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등 지역 순방을 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또 휴일인 25일에는 남문 뉴코아, 홈플러스(동수원점), 청소년문화센터 공원 등을 방문해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나서며 주말 총력전을 펼쳤다. 이 후보는 주말 유세에서 “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는 21일과 22일 이틀간 파주시 일원에서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를 연다. 이번 연찬회에는 남북교류추진특위 심진택(한·연천2) 위원장과 위원회 의원 12명을 비롯해 도 기획행정실장, 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한다. 연찬회를 통해 남북문제에 대한 현실을 파악하고 토론을 통해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남북포럼과 토론, 판문점, 제3땅굴 등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또 경기개발연구원 주관 남북포럼을 통해 동용승(삼성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새 정부의 대북정책과 정책제언’, 최용환(경기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남북교류의 현황과 경기도의 과제’ 특강이 열린다. 더불어 관련기관과의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남북교류 사업의 새로운 모델 창출과 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토의된 각종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은 도 남북관계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심진택 위원장은 “남북교류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반 분야에 대해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다각적인 교류활동 등을 통해 남북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4일 치러지는 6·4 보궐선거와 관련해 선거인명부 열람을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열람은 선거인명부에 등록된 자만 가능하며 열람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시·읍·면장이 정한 장소에서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또 구·시·군이 개설·운영하는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확인 후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고 선거권자 자신의 정보에 한해 시간에 관계 없이 열람할 수 있다. 이밖에 선거권자는 선거인명부에 누락과 오기 등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등록됐을 시 열람기간 내에 구술 또는 서면으로 당해 구·시·읍·면장에게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이의신청의 결정에 대해 불복이 있는 이의신청인과 관계인 등은 통지를 받은 다음날까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면으로 불복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도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4.9 총선에서 투표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며 “오는 6.4 보궐선거 투표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놓고 다선 의원들이 혼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후보들의 정책입안 등 의정활동은 대동소이 한 것으로 나타나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1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경기도의원들은 지난해 1월 제218회 임시회부터 올해 제231회 임시회까지 조례안과 규칙안 등 51건을 의원 발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의장 후보들은 평균 9.8건을 의원 발의했고, 임시회 본회의 출석률도 39회 중 평균 35회로 조사됐다. 이중 후반기 의장직 출마 후보 진종설(한·고양4) 의원은 ‘경기도의회 타 시도 혐오(기피)시설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11건을 발의했고 임시회 본회의 참석률은 38회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경영(한·시흥4) 의원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경기도 배정 건의안’ 등 5건을 발의했고 본회의 참석률은 37회로 진 의원의 뒤를 이었다. 또 한충재(한·과천2) 의원은 ‘쌀 소득보전 직불제 목표가격 유지를 위한 촉구 결의안’ 등 4건 발의했고 본회의 참석률은 28회로 의장직 3선 의원 후보군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후반기 의장직 출마를 저울질 하는 재선 의원들은 3선 의원들 못지않게
6.4보궐선거 수원 제5선거구(인계·행궁·우만1,2·지동) 도의원에 출마하는 통합민주당 이완모 예비후보가 19일 개소식을 갖고 김진표 의원과 이대의 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떡 절단식을 하고 있다. 6.4보궐선거 수원 제5선거구(인계·행궁·우만1,2·지동) 도의원에 출마하는 통합민주당 이완모 예비후보가 1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통합민주당 김진표(영통) 의원과 경기도당 이대의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 등 2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한나라당 도의원들의 무책임한 중도 사퇴로 인해 발생한 보궐선거에 경기도에서만 42억원의 선거비용이 소모된다”며 “수원시민이 책임감 있게 제대로 일할 사람을 뽑아달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수원과 팔달구를 세계적인 문화·예술·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킬 여러 방안과 정책을 앞으로의 선거과정에서 보여주겠다”고 정책선거 의지를 표명했다. 김진표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이 국민동의도 없이 불량쇠고기를 수입하는 등 출범초기부터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수원시민이 제대로 심판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나라당 경기도의회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교섭단체 구성인원을 놓고 하반기 의장단에서도 이 사안을 추진키로 해 비교섭단체 의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 등 도 의회의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더욱이 한나라당 일부 도의원들 조차 이 문제에 대한 이견을 보여 한나라당 내부에서 조차 교섭단체 구성인원을 둘러싼 내홍도 불가피 할 전망이다. 도의회 한나라당 정금란 대표는 18일 이와관련, “교섭단체 조례안 계정은 보궐선거와 상관없이 임기내에 추진 할 것”이라며 “만약 당대표 임기내에 추진하지 못하면 다음 당 대표에게 말해서라도 추진할 것”이라고 조례개정 추진 의사를 명백히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5, 6대 의회에서도 적은 인원으로 교섭단체가 운영됐지만 잘 하지 못했다”며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하반기에 교섭단체 인원을 늘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비교섭단체 의원들이 또 다시 반발하면서 한나라당 의원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동당 송영주(비례대표) 의원은 “정치 도리에 맞지 않는 얘기다. 한나라당 당 대표가 약속한 것을 어긴 것”이라며 “당 대표가 그러면 안된다. 일단 정 대표를 만나서 면담을 하겠지만 만약 추진한다면 철저히 맞서겠다”
소방관의 안전을 위한 ‘위치추적기(일명 PASS)’가 기초적인 검토와 장비성능시험도 없이 예산을 요구한 것으로 예산낭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치행정위원회 최용길(한·수원) 의원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5분 발언에서 위치추적기 장비구입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소방관의 순직사고가 유독 경기도에서만 발생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활동 소방관이 50초 정도 움직임이 없으면 중계기를 갖고 있는 대원에게 전달되는 위치추적기를 구입키로 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1개당 77만원 상당의 위치추적기 1천대를 구입하려고 7억1천만원을 예산을 제231회 추경예산에 편성해 도의회 심의를 받았다. 최용길 의원은 “위치추적기의 예비심사 과정에서 성능 시험결과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며 “사고를 당한 소방관이 옆방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위치추적기는 엉뚱한 곳에서 헤매고 있었다”고 비난했다. 최 의원은 이어 “사용법조차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요구한 전체 예산을 통과시키는데 문제점이 있다”며 “취약지구로 분류된 안산소방서에서 시범적으로 운용한 후 장비의 효율성과 운용이 가능하면 장비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안산소방서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