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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각 후보 거리유세 등 유권자 표심잡기 ‘올인’

“정직한 일꾼에 한표 부탁드립니다”

오는 6·4 보궐선거 지역 가운데 지난 4·9 총선 출마로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사퇴한 포천 지역은 경기도내 유일하게 기초단체장 선거가 치뤄지는 관심지역이다.

‘능력과 경륜’의 통합민주당 이병욱 후보와 ‘포천의 아들’이라 불리는 한나라당 양호식 후보가 격전을 벌이고 있는데다 민주노동당 조용성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서장원 후보, 차상구 후보가 두 막강 후보를 추격하고 있다. 선거운동 닷새째인 26일 각 후보들은 포천시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통합민주당 이병욱 후보는 일동명과 내촌면, 선단동, 소을읍 등 거리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후보는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믿음직한 일꾼”이라며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포천의 이웃이고 포천발전의 길목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양호식 후보는 영정골프 연습장과 개성인산조합, 포천 보험사 등을 방문하는 등 오후에는 포천 장터를 방문해 장터를 찾은 시민들을 상대로 유세활동을 펼쳤다. 양 후보는 유세에서 “지금 포천에는 화합하고 통합하는 리더쉽이 필요하다”며 “말만 요란한 ‘말꾼’이 아닌 제대로 일하는 실천하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조용성 후보는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오전에는 포천 터미널 뒷편에 있는 일력시장을 찾아 일용직 노동자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였다.

조 후보는 “이번에는 바꿔서 포천을 발전 시키자. 타 후보들과 달리 당선이 되도 주민들과의 약속은 꼭 지키겠다”며 “비정규직 없는 포천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서장원 후보와 차상구 후보는 포천시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서 후보는 “포천시민이 함께하고 포천시민이 만들어가는 포천을 만들겠다”며 “시민 중심 주민자치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차 후보는 “어렵고 힘들더라도 포천을 위해서라면 꼭 필요한 일만 하겠다”며 “경기도 최고의 도시 포천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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