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경기지역 내 한 복지센터에서 요양사로 근무하는 김모(65·여)씨는 매월 60만 원 남짓의 급여와 국민연금으로 임대아파트 임대료와 생활비를 충당해왔다. 그러던 김씨는 급작스레 복지센터를 관두게 됐고, 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될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바로 기초연금 수급이 시작돼 임대료와 관리비를 납부할 수 있었다. 사례2. 배우자가 사망해 국민연금(유족연금), 공공근로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이모(65·여)씨는 2~3년 전부터 허리 통증으로 일을 할 수 없었다. 국민연금과 자녀의 도움으로 겨우 병원비 등을 내며 어렵게 살던 그는 올해 3월부터 받게 된 기초연금 덕에 병원비와 약값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줄었다. 생활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에는 지난 2014년 7월 안정적인 노후소득보장을 위해 도입된 기초연금 가입자가 454만 명에 달한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은 연금의 실질가치 하락을 방지하고 적정 급여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급여액을 조정한다. 이에 따라 기초연금의 기준연금액은 올해 4월부터 전년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작년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로봇청소기 ‘파워봇’의 국내 출시 2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16년형 ‘파워봇’ 등 로봇청소기 행사 모델 4종 중 하나를 구매하고 사용하던 청소기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최대 30만 원 상당의 포인트나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히 브랜드나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구형 청소기를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014년 8월 첫 출시된 ‘파워봇’은 사이드 브러시를 통해 쓸어 담는 일반 로봇청소기에 비해 약 140배 강력해진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만 5천대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4월 출시된 2016년형 ‘파워봇’은 일반 로봇청소기의 약 200배, 기존 ‘파워봇’ 모델보다 약 1.4배 강력해진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했다. 2016년형 ‘파워봇’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삼성 스마트 홈’ 앱을 통해 집안의 특정 공간을 지정해 청소하는 ‘셀렉트 앤 고’ ▲청소 시작&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아파트 거래시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받기 위한 편법이 암암리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문제는 오래전부터 관행처럼 빚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작 관할당국은 사태 파악조차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단속이 요구된다. 11일 경기도내 일선 세무서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관련법상 양도소득세의 비과세 대상은 1세대가 국내에 1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해야하며, 양도가액이 9억 원(고가주택)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이에 따라 아파트 등 부동산을 1년 미만 보유한 경우에는 세율이 50%, 지난 2014년 1월 1일 이후 일반 주택을 양도한 경우에 한해 40%의 세율이 적용된다. 또한 2년 이상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동산거래를 했음에도 불구, 등기를 하지 않은 경우 미등기양도에 해당, 60일 이내에 등기하지 않으면 최고 30%까지 부동산등기해태과태료가 부과되고, 3년 이상 해태한 경우 장기미등기 과징금(부동산평가액의 30/100)이 부과된다. 그러나 최근 수원, 화성 등 수도권 일대에서 아파트를 2년 이상 보유하지 않은 상태로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받기 위해 아파트 거래시 계약자간 이면계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1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민간 교통전문가와 함께 1번 국도 수원 비행장사거리부터 안양 호계사거리까지 17㎞ 구간 13개 상습정체 교차로를 대상으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 체험 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체험 투어에는 하동익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연구교수(한국ITS 명예학회장)와 강승호 경기도 교통정책과장, 양성영 도로교통공단 교수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남부경찰은 지난 3월부터 효율적인 교통관리를 위해 상습정체 교차로 231곳에 전담 경찰관을 지정, 실명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수원비행장사거리부터 안양호계사거리까지 25개 교차로에 대한 상습정체 교차로의 평균 속도 시속 3.16㎞가 향상, 통행시간도 11분 51초가 단축됐다. 실제 수원 비행장사거리 1번 국도(경수대로) 주도로(한 지역이나 지점에 이르는 주된 도로·실질적인 1번 국도)는 출퇴근 시간이면 어김없이 시간당 2천500여대가 몰리는 상습정체 구간으로 유명했지만 이날 오전 7시 20분 출근 시간대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차량 소통이 원활했다. 하동익 교수는 “경기남부청이 실시하는 실명책임제는 교차로와 신호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시도”라며 “유관기관과
삼성은 11일 전국 6개 대학교에서 3주간 진행한 ‘2016년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연세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충남대, 전남대, 부산대 등 6개 캠프에 참가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천94명과 군부사관, 소방관, 국가유공자 자녀 549명, 대학생 600여명, 학부모 1천821명 등이 참석했다. 중학생들은 3주간 대학 캠퍼스에서 합숙하며 총 150시간의 영어, 수학 집중 교육을 받았다.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한 반을 이뤄 학생 스스로 해답을 찾고 강사가 도와주는 참여형 수업을 진행했다. 캠프 입소와 수료 시점에 실시한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1학년은 영어 24점, 수학 32점 평균 점수가 올랐고, 2학년은 영어 19점, 수학 26점 평균 점수가 향상됐다. 특히 학생들은 이 기간 국립발레단과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여해 필기하는 방법과 오답정리 요령 등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삼성 사장단은 “드림클래스
한국전력공사가 세계최대 태양광시장인 중국에 진출하는 첫술을 떴다. 한국전력공사는 한전 경기지역본부에서 국내 OCI 경영진, 한전 해외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지우지앙 40MW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발전사업은 한전과 OCI Solar China사, 절강성 펑샹 유한공사가 MOU를 맺고 해외사업본부와의 공조체제를 통해 올 하반기 중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착공, 내년 1/4분기 내에 상업운전을 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총사업비 550억원이 들어간 이번 사업은 한전이 중국시장에 나서는 첫 사업인만큼 주도적으로 투자컨소시엄을 구성해 태양광발전소 건설 EPC(설계·조달·시공)에도 참여할 전망이다. 또 사업개발이 성공할 경우 발전소 부지 인근 호수(포양호)에서 계획중인 ‘수상 태양광 500MW사업’ 공동추진으로도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하봉수 한국전력공사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지우지앙 태양광발전사업은 한전이 세계최대 태양광시장에 첫발을 내딛었을 뿐 아니라 향후 ESS, 전기차충전, 마이크로그리드 등 높은 경쟁력을
도미넌트 음악학원 세계적인 예술가 알프레드 윌리암 헌트는 ‘음악은 상처 난 마음의 약이다’라는 말을 했다. 이처럼 음악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이 존재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의 힘을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하는 학원이 있다. 바로 ‘도미넌트 음악학원’이다. 도미넌트 음악학원은 매월 매출액의 3% 가량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27년간 도미넌트 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미원(52·여·사진) 원장은 그녀만의 나눔의 철학이 있다. 이 원장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면서 그 보람을 느낀다면, 누구나 나눔의 행복감에 중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그녀는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월 학원 매출액의 3% 가량을 도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그녀는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시설, 수녀원 등 다양한 단체에 기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무료 피아노 강습을 하고 있다. 나눔을 실천할 때 행복함을 느낀다는 이 원장은 학원 내 수강생들에게도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녀는 “학원 수강생 중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무료로 강습을 해주고 있다”며 “아이들이 피아노를 치며 행
2016 수원화성 방문의해를 맞아 수원시가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CCTV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그동안 종량제 봉투 미사용 쓰레기 배출과 함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한 경우에도 관내 공원이나 놀이터, 골목입구 등 지정 장소가 아닌 곳에 쓰레기가 배출돼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악취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고자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추진에 나섰다. 먼저 특정 지역이 불법 거점 배출지역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무단투기 금지 현수막과 양심거울, 그물망 등을 설치했다. 또 기간제 근로자를 상시 투입해 단속 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무단투기 예방 차원에서 화단, 양심화분, 한뼘 정원 등을 조성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013년 이전까지 56대에 불과했던 무단투기 CCTV를 2014년 80대, 지난해 84대, 올해 9대 등 총 229대로 대폭 늘려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24시간 전쟁’을 진행 중이다. 시민 차모(24·여·송죽동)씨는 “몇년 전만 해도 무단투기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1일 오전 정용선 청장과 남택화 1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습정체구역 해소를 위해 기여한 안양시청 김용권 교통시설팀장과 ㈜엠아이워크 장상훈 전무 등 7명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용권 안양시 교통시설팀장, 김시왕 분당구청 도로시설담당, 김재우 용인시 교통개선팀장 등이 상습정체 교차로 실명책임제 관련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자발적 참여 및 협력를 통해 차량용 ‘아이나비 맵’에 ‘안매켜소 운동’ 홍보문구 현출에 협조한 ㈜엠아이워크 장상훈 전무, 참이슬 소주 15만병 뒷 라벨지에 ‘안매켜소 운동’ 홍보문구 인쇄에 도움을 준 ㈜하이트 진로 황재하 대리, 주차 알림판, 부채 등 홍보용품 제작을 지원해준 교통공단 경인 지역본부 전재철 부장 등 안매켜소 홍보협력 우수자 3명에게도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12일까지 도내 학교폭력 예방 및 생활지도 우수교원, 전문상담사, 교육전문직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평 블룸비스타 현대연수원에서 ‘2016 학교폭력 책임교사 심화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학교에서 발생하는 폭력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김현철 교육연구관이 ‘삶을 위한 인문학, 고전에서 배우는 스승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분임별 주제토론에서는 지역별, 학교별 학교폭력 사례와 대처방안을 논의하고, 초등학생 학교폭력, 성폭력, 사이버폭력, 자살, 아동학대 등에 대한 예방과 대책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폭력과 위험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교육의 최우선 과제”라며 “벽을 허무는 건 힘(力)이 아니라 심(心)이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삶에 한 발 더 다가서서 이해하고,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둘째 날에는 토론결과 발표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