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기반 구축 공동협약 수원시와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정례적인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지역 발전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진표(4선·수원무)·박광온(재선·수원정)·백혜련(초선·수원을)·김영진(초선·수원병)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참석했다. 행사 관계로 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찬열(수원 갑) 국회의원은 사전에 공동 협약 서명에 참여했으며 향후 지역 현안을 위해 공동 노력할 뜻을 전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당선인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며 당선인의 공약 실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상호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당선인 보좌관, 시 관계자 등 업무 담당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와 당선인, 시장, 제1·2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로 구성됐다. 정책협의회는 분기별, 실무협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19회 시장기 중학교(비등록) 축구대회에서 영일중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3일부터 4일 동안 치뤄진 이번 대회에는 수일중과 북중, 연무중, 영일중 등 수원시내 25교가 참가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 대회는 비등록 선수들의 시합 출전 경험과 우수선수 발굴 등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열린 결승전에서는 영일중이 수일중을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한 수일중학교 최경춘 체육부장은 “열심히 뛰어준 학생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내년에도 학생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하나로유통(이상식 대표)은 지난 25일 수원시내 농업인들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자 3천만 원 상당의 농기계(동력예초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에게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 줘 농업인들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실시됐다. 농기계는 학교급식용 쌀 생산 출하 약정 농가 및 친환경인증 농가에게 전달됐다. 이상식 대표는 “농협하나로유통은 시와 함께 오는 2018년까지 3년 동안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인터넷 광고를 통해 속칭 ‘대포차’로 불리는 불법명의 차량을 판매하거나 구입한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6일 인터넷을 통해 대포차량의 종류와 가격, 사진 등을 광고해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총 26대를 판매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 등)로 베트남인 A(32)씨를 구속하고, 차량을 구입·운행한 B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인터넷에 소유권 이전을 할 수 없는 대포차량 사진 등을 광고한 후, 국내거주 불법체류 외국인들에게 차량을 판매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국내거주 불법체류 외국인을 상대로 차량 1대당 200∼300만원씩 받고 판매해 총 6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연락한 외국인에게만 차량을 판매하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대포차를 구입, 운행한 외국인은 대부분 무면허이거나 무보험 차량으로 교통사고 야기 후 운전자가 도망가고, 차량 소유자 또한 이미 출국한 상태”라며 “대포차량을 판매하거나 이를 구입해 불법 운행하는 외국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TV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색 표현이 가능한 퀀텀닷을 적용한 삼성 SUHD TV가 화질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제주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9회 국제퀀텀닷컨퍼런스’에 참석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장혁 부사장(삼성펠로우)은 기조 연설자로 나서 26일 이같이 밝혔다. ‘제9회 국제퀀텀닷컨퍼런스’는 퀀텀닷(양자점, Quantum Dots)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산업계 전문가로 유일하게 기조 연설을 한 장혁 부사장은 차세대 소재인 퀀텀닷과 함께 진화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하면서 “지금까지 새로운 소재의 개발이 TV 화질의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디지털 기반의 전자 디바이스의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소재 기술 발전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디바이스의 혁신 또한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서는 연구 개발 단계에서부터 세트(제품), 부품과 소재의 기술 개발을 통합해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rdqu
신용보증기금은 성장동력 회복 및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Blue-Elite 창업보증 프로그램’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력 및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창업한 신생기업에 대해 자금 조달은 물론 회계, 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 지원을 통해 성공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기술·전문인력 창업의 성공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실태조사(‘15.10월) 결과에 따라 대기업, 연구소 등에서 전문직, 기술직으로 근무한 경력자 및 전문자격 보유자 등이 설립한 창업의 ‘質’이 높은 기업을 적극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대상기업은 기술력 및 전문지식을 보유한 설립 후 1년 이내 기업으로서 창업유형별 평가점수 60점 이상인 기업으로, 기업당 최고 15억 원까지 운전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신보는 신생 창업기업에 대한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자금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최소 5년 이상의 장기보증을 제공하고 5년간 100% 전액보증 운용 및 0.7%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한다. 또 기업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과의 특별출연 및 업무협약을 통해 대출금리를 최대 1.0%까지 우대 지원한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성장동력을 견인할 수
한국전력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25일 발표한 글로벌 2천개 기업 순위(글로벌 2000)에서 97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2000은 포브스가 매년 상장기업의 매출, 순이익, 시장가치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 세계 2천개 기업 명단이다. 한전이 이 평가에서 10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글로벌 전력회사 중에서도 100위권 내 기업은 한전이 유일하다. 한전은 또 전력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아시아 전력회사 중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전이 종합순위 171위, 전력 부문 4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순위가 크게 상승한 것이다. 한전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침체와 수요정체 등으로 수년 간의 전력수급 위기상황과 누적적자를 극복하고 이루어낸 결과라 의미가 더 크다”며 “이러한 평가가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한전의 위상을 높여 해외사업 수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2012년까지 5년 연속 누적적자가 11조원에 달했으나 고강도 자구노력으로 2013년 흑자 전환했고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0조2천억원에 달하는 등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일본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신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6일 도재난안전본부와 도내 지자체 재난안전 담당자 및 LX Speed 3.0 측량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해 대응책 마련과 효율적인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침수흔적관리 및 관계법규와 작성 지침, 자연재해 저감, 방재를 위한 공간정보기술 활용 방안 공유를 위한 이번 회의에서 중원대 이창희 박사는 “최근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상이변에 따라 국지성 극한 강우에 의한 침수피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제도 개선사항을 제안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매년 전국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침수흔적도 작성 및 DB 구축 업무를 수행, 자료의 누적 및 전산 관리를 위해 침수흔적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채경완 본부장은 “이번 합동회의를 통해 서로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 신속한 대응 및 수습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을 위한 훌륭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X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재해경감 대책협의회’의 침수흔적도 작성활용분야 회원으로 등록돼 국민안전처
경기대학교는 지난 24일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지원하기 위해 화성성곽순례와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언 총장을 비롯한 학생, 교수, 직원, 외국인 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해 수원화성 홍보캠페인으로 성곽순례를 한 뒤 팔달구 재래시장 등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기대 수원캠퍼스가 지역거점대학으로 정착하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은 화성성곽순례와 전통시장 등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수원화성과 수원 전통시장을 홍보하기도 했다. 김기언 총장은 “대학은 지역사회와 운명공동체이다. 총장취임이후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경기대는 경기도, 특히 수원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위치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지역에서 받은 성원과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경기대학은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프로그램을 활성화 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대는 지난해에도 장안구 조원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다음 달 22일까지 수원ㆍ용인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새내기 학부모 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 능실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곡정초등학교, 용인 중일초등학교 등 대상 학교마다 각각 4회씩 자녀독서교육에 대해 전문가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향숙 강사가 ‘독서로 키우는 융합형 인재’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사회에 필요한 통합교과적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 아카데미 창 수지교육원의 박진숙 원장은 ‘마인드맵을 활용한 독서전략’을 통해 자녀의 독서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고, 한국독서지도연구회 박현숙 강사는 ‘신문으로 만나는 나, 너, 우리’라는 주제로 신문을 독서교육의 수단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선계훈 경기도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교도서관에서 도우미 활동을 하는 학부모들도 참여한다”며 “학부모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학교도서관에서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