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8일 인터넷을 통해 영화티켓 등을 판매할 것 처럼 허위글을 게시해 백여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김모(2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3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영화티켓을 판매 하겠다는 글을 게시해 피해자들을 속이고, 총 46명의 피해자로부터 175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영화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해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로부터 본인 명의의 계좌로 돈을 송금 받은 뒤 연락을 끊어버리는 전형적인 인터넷 물품거래 사기 수법을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제34지구 제3시험장인 평택 신한고에는 수학능력시험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위한 응원도 펼쳐져 화제. 평택시에 위치한 A미용클리닉과 B피트니스센터는 선배들을 응원하려는 후배 학생들보다 먼저 신한고 정문앞에 자리를 잡고 ‘수능 잘 보고, 예뻐지세요’, ‘대학은 불끈불끈 근육남을 원합니다’ 등의 말로 격려하며 수험생들에게 사탕을 나눠 주기도. ○···수원 태장고에서는 수험생 선배들을 위한 수원고 후배들 10여명이 한줄로 늘어서 시험장 입장에 맞춰 거수경례 세레머니를 펼쳐. ‘필승’이라는 구호 이후에는 ‘선배님, 시험 잘 보십시요!’를 한 목소리로 외쳐 선배들을 위해 준비한 철저한 응원연습도 엿볼수 있어. 수원고 2학년 김모(17)군은 “힘찬 거수경례 소리로 선배들의 긴장도 풀어주면서 필승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혀. ○···수원 영덕고 오영배(49) 교사는 고사장에 입실하는 제자들에게 일일이 포옹해주며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와 함께 수원 권선동 이진창 내과의원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위생 지원활동을 펼쳤다. 남부서는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고 환절기가 되면서 감기에 걸려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점에 착안, 관내에 거주하는 새터민을 대상으로 기본진료 및 독감예방접종을 실시, 이들의 건강을 챙겼다. 한 이탈주민은 “아이와 함께 독감에 걸려 작년에 너무 고생했는데도 막상 주사를 맞으려하니 몇만원씩 해서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덕분에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남부경찰서와 민주평통은 앞으로도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용된지 100일도 채 되지 않은 새내기 순경이 첫 출동한 현장에서 현명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수원중부경찰서 장안문지구대 박근창 경위와 김종훈 순경은 지난 5일 오후 8시40분쯤 정자동 소재 D빌라 앞을 순찰중 순찰차로 뛰어와 ‘옆방에서 심한 가스 냄새가 난다’는 한 남성의 다급한 신고를 접했다. 현장에 도착한 박 경위와 김 순경은 방안 내부에서 심한 가스 냄새와 타는 냄새가 나고 있어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런 인기척이 없자 긴급한 상황으로 판단, 도로변 창문의 방범창을 뜯고 방안으로 들어가 만취상태의 김모(68)씨가 가스렌지에 음식을 올려놓고 잠들어버린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재빨리 방안을 환기시킨 후 구급차에 연락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최초로 현장에 출동한 김 순경은 평소 위급사항에서도 침착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호평을 듣고 있다. 김종훈 순경은 “선배 경찰관에게 보고 배운 대로 한 것”이라며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경찰관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수원YMCA’가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서수원주민편익시설이 운영상의 각종 문제점들이 계속해서 제기돼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스캔들과 관련해 대책을 요구하던 일부 강사와 수강생들이 독단적인 운영에 맞서 사표 제출과 항의방문 등 강력 반발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6일 수원시와 수원YMCA 등에 따르면 수원YMCA는 지난 2006년 11월 개관한 서수원주민편익시설을 시로부터 위탁받아 2번의 재계약을 거쳐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최근 논란의 발단은 수영강사 A씨와 유부녀 수강생간의 불륜 스캔들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시작됐다. 스캔들이 계속해서 논란이 되자 동료 강사들은 A강사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수강생들도 관장실을 찾아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게다가 직원 급여가 계속해서 밀리는가 하면 시설 내 구내식당·매점 등의 편법 운영 논란, 카드단말기 관련 이중장부 의혹 등이 꼬리를 물고 제기되면서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상태다. 실제 일부 강사들은 지난 5일 수원YMCA의 A강사 징계거부에 항의해 사표를 제출했고, A강사의 사직을 요구하는 수강생들의 항의도 계속됐다. 그러나 수원YMCA는 문제 해결은
수원소방서는 지난 4일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주도의 자율적인 방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 동호회 팀 간 친선야구대회’를 광교야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야구대회에는 수원소방서 야구동호회 수원파이어스와 권선구청 야구동호회 팀 등 4개팀 68명의 선수가 참가해 야구경기를 즐기면서 등산객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불조심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대회는 수원소방서와 권선구청간의 친선야구대회로부터 시작됐으며 야구경기 중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수칙을 알려주고 불조심 홍보물을 배부하기도 했다. 최병일 서장은 “친선야구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즐기면서 불조심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시민주도로 자율적인 방화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결핵협회는 ‘2012년 크리스마스 씰’에 ‘프로야구 9개 구단의 마스코트’를 담아 지난달 1일부터 발행하는 등 본격적인 모금사업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모금사업은 남녀노소, 계층 불문의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은 프로야구와 함께 올해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따뜻한 나눔과 희망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씰 이외에도 그린씰(전자파차단 스티커) 2종을 발행해, 원하는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씰은 국가결핵관리 및 퇴치사업의 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발행되고 있다. 모금액은 결핵환자 및 결핵시설 지원, 결핵 예방 및 퇴치를 위한 홍보사업, 결핵환자 발견을 위한 검진사업, 결핵환자 진료사업, 결핵균검사사업, 조사연구 및 해외 결핵관리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우제찬 대한결핵협회 경인지회장은 “협회는 보건복지부장관의 모금승인을 받아, 지난달부터 2013년 2월까지 총 모금액 48억원의 목표로 모금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국 우체국이나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loveseal.knta.or.kr)을 통해서도 올해 크리스마스
KT,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기도시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의 노사가 참여하는 노사협의체 UCC(Union Corporate Committee)는 최근 이천 농촌 지역의 장애인 복지관 및 보건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KT의 임직원 봉사단인 ‘KT 사랑의 봉사단’과 aT, 경기도시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원들은 이천 지사의 노사는 이날 이천 지역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겨울준비를 돕고, 겨울나기에 필요한 쌀과 물티슈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최첨단 검진시설을 갖춘 검진버스를 동원해 종합병원의 의료혜택을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농촌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KT 사랑의 봉사단의 한 단원은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일이 항상 쉬운 일은 아니다”며 “나름의 고민으로 직원들의 시간과 예산을 들였음에도 원하는 만큼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아쉬운 적도 있었지만 이렇게 여러 기업이 함께 각자의 특성을 살려 규모 있는 활동을 시행하게 되니, 더욱 효과적이고 보람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UCC는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는 최근 다문화가정 어린이 및 부모 약 130명을 초청해 ‘아름다운 동행’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이 한국문화 및 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아 다양한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하게 돼 너무나 즐겁고, 아이에게 한국 문화 직접 체험하고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태형 본부장은 “앞으로도 형식적인 지원이 아닌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