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T서포터즈가 실시하고 있는 스마트폰 무료 공개 강의가 스마트 기기를 제대로 활용하기 힘든 장애인들과 하루가 다르게 새로워지는 IT기술을 따라가기 어려운 노년 계층 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따뜻한 자본주의 4.0’이란 슬로건으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KT는 IT서포터즈를 구성해 IT 소외계층을 위한 스마트기기 활용 등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매주 스마트 공개강의를 무료로 진행해 누구나 쉽게 스마트kt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해 기업체에서도 누구나 IT 수혜를 누릴수 있도록 지식기부 봉사를 통한 IT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폰 공개강의가 열리는 성남 KT 분당지사 회의실을 찾은 박정자(68·여)씨는 “나이가 들었다고 스마트 기기에 대해 지레 겁을 먹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스마트폰 강의를 찾아 배우다 보면 더욱 쉽게 스마트 세상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KT IT서포터즈는 IT 수혜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
생태어메니티전문가가 뜨면 시골의 표정이 환해진다. 그동안 몰랐던 자기 마을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마을주민에게 자신감과 행복감 그리고 ‘수입’까지 선물하는 생태어메니티전문가의 세계를 오형은 ㈜지역활성화센터 대표를 통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우리나라 어메니티 운동은 어떻게 생겨나게 됐나. 두 가지 방향에서 어메니티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먼저 경제수준 향상과 주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도시민의 여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그 결과 테마파크나 펜션 등이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건립되면서 한편으로 농어촌 지역은 전통 농업의 경제성이 떨어지고 젊은이들마저 도시로 빠져나가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이러한 시점에서 농업 이외의 소득원 확충과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한 농촌어메니티 개발사업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본격화됐다. 일반인들이 느끼기엔 용어가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미 우리 농촌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한번쯤은 경험해 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지역활성화센터의 대표를 하고 계신데,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 주로 하는 일은 농촌 마을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고민하는 컨설팅 업무를 한다. 지난
<속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1급 발암물질 논란을 빚었던 농심 라면 제품에 대해 회수 결정을 내려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식약청이 회수 명령을 내렸지만 막상 회수하려고 해도 회수할 제품이 없어 ‘사후약방문’이란 지적까지 나온다. 식약청은 1급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스프에서 검출된 봉지라면 ‘얼큰한 너구리’ ‘순한 너구리’ 등 6개 제품에 대해 농심 측에 자진 회수 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식약청 발표에 의존했던 농심은 식약청의 갑작스러운 회수 조치에 당황하는 분위기다. 농심은 발암물질 논란 이후 자사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에 “당사 우동류 일부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식약청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며 “농심 우동류 제품을 안심하고 드셔도 좋다”고 홍보했다. 이에 대해 농심 관계자는 “식약청에서 전달받은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방침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이 안전하다는 기존 주장과 달리 회수를 결정하자 소비자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민 홍모(34)씨는 “식약청이 안전하다고 했다가 다시 회수 결정을 내려 정말 제품이 안전한지 의문”이라고 어이없어 했다. 네티즌들은 “농심은 신뢰
고종 황제가 지난 1900년 10월 25일 황제 칙령 41호로 울릉도, 죽서도, 독도를 대한제국 강원도 울도군으로 편입시킨 것을 기념해 제정된 ‘독도의 날’, 세계 최대의 검색포털 구글에서 독도가 사라져 네티즌과 국민들의 분노가 일고 있다. 특히 구글이 독도 주소를 지운 데 이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으로 드러나고, 정부도 강력 대응 방침을 보여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도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독도·다케시마, 동해·일본해, 센카구·댜오위다오·댜오위타이, 페르시아만·아라비아만 등 영유권 또는 표기관련 분쟁이 있는 4개 지역에 대한 표기방식을 바꿨다. 이에 따라 ‘독도’를 검색하면 함께 표기되던 독도의 한글 주소도 사라졌고, 공식 명칭도 ‘리앙쿠르 암초’로 바뀌었다. 게다가 구글 지도의 메인 사이트에서도 동해가 ‘일본해(동해)’로 표기됐다. 업데이트 이후 일본해를 우선 명기해 세계인들은 동해를 일본해로 우선 인식하게 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구글은 공식 입
탈북단체가 지난 22일 파주 임진각에서 북으로 날리려다 실패했던 대북전단 20만장을 25일 살포했다. 탈북자단체 연합체인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북민연) 소속 자유북한운동연합회원들은 이날 오전 7시 10분부터 김포시 월곶면 한 야산에서 대북전단을 단 대형풍선 10개를 날려보냈다. 타이머와 함께 대형풍선안에는 북한 3대 세습을 비난하는 전단지 20만장과 미화1달러 지폐 1천장, 북한 인권 참상을 다룬 동영상 등이 담긴 DVD 500개가 들어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전단 살포를 왜 막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임진각 주민들이 불안해 하는데다 남남갈등으로 비춰지는 모습이 싫어 비공개로 제3의 장소에서 전단을 날려 보냈다”고 말했다.
<속보>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 군포 수리산 구간 터널을 뚫기 위한 본발파가 본격화되면서 환경·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반대 대책위는 24일 수리산 속달1터널 3공구 현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공업체는 발파를 중단하고 시민들과 협의의 자리로 나오라”고 요구했다. 반대대책위는 “수리산은 산사태 위험 1, 2등급 지역이 5만여 평이나 되는데 이런 수리산에 4.7㎞나 되는 관통 터널을 뚫는데 산사태 위험이 없겠는가”라며 “시공업체는 11월5일까지 대책위가 제안한 협의체 구성에 참여하라. 그렇지 않을 경우 구속을 각오하고 싸우겠다”고 주장했다. 또 “대선후보들에게도 타당성 없는 민자고속도로 중단을 공약으로 내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공업체인 고려개발㈜는 앞서 이달 9일 군포시 대야동 산1-181번지 일대 수리산 속달1터널 3공구 현장에서 시험발파를 한데 이어 23일부터 본발파에 돌입했다. 공사는 201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화성시 봉담읍~군포 수리산~광명간 27.4㎞ 구간에 걸쳐 왕복
농심 라면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과 농심이 안전하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소비자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암물질이 검출된 라면 가운데 너구리는 지난해 이물질이 검출됐던 터라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24일 민주통합당 이언주 국회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쓰오부시 분말 벤조피렌 시험성적서’에 따르면 농심의 ‘생생우동’과 ‘너구리’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지난 6월 D업체에서 생산하는 ‘가쓰오부시’에 벤조피렌이 다량 함유된 것을 확인했고, D업체 대표는 식약청의 고발로 이례적으로 구속 기소됐다.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되는 경우 생성되는 물질로 인체에 축적될경우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호르몬이다. 논란이 커지자 식약청은 해명 자료를 내고 “D사로부터 가쓰오부시 원료를 공급 받은 ㈜농심 등이 제조해 국내에 유통한 라면 수프 등 30개 제품의 벤조피렌 함량을 검사한 결과, 불검출~4.7pp
수원남부경찰서는 24일 자신의 마사지업소를 홍보전단지를 거리에 배포한 혐의(청소년보호법위반)로 오모(3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지난 23일 오후 7시쯤 수원 인계동 일대에서 여성이 속옷만 입고 있는 사진위에 핸드폰 번호를 적어놓는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광고물을 배포한 혐의다. 조사결과 오씨는 임모(23)씨를 고용해 불법 음란 전단지 1천장당 2만원을 지급하고, 인계동 박스 주변에 주차된 차량 창문틈에 꽂는 방식으로 전단지를 배포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수원시가 상수도 보호 차원에서 진행한 ‘상수원 보호구역 오염행위 금지용 펜스설치 공사’로 일부 등산객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일부 등산객들은 시가 쓸데없는 예산을 낭비해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인위적인 모습으로 탈바꿈시키려 한다며 반발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상수도 보호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광교동 산 18~27 일원까지 총 244m의 구간에 ‘상수원 보호구역 오염행위 금지용 펜스설치’공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광교 버스 종점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는 기존에 설치됐던 철조망을 일부 철거하고 자연경관과 비슷한 색깔의 펜스를 설치했다. 그러나 광교산을 찾은 일부 등산객들은 시가 아까운 시민혈세를 낭비해가며 등산로 곳곳에 인위적인 펜스를 설치해 자연을 훼손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 공사가 진행된 지난 주말 등산로 구간은 펜스 수십여개가 그대로 방치돼 있는가 하면 녹슨 철조망들이 뒤엉켜 등산객들의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었다. 시민 정모(34)씨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보건복지부와 ‘은퇴 후 8만 시간, 새로운 나를 찾다’라는 주제로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베이비부머 은퇴’ 등으로 제기된 노후대비 부족현실을 감안해 이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에세이’와 ‘사진’으로 참가 지원자는 공모전 홈페이지(80000-design.co.kr)나 우편, 방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슬로건인 8만시간이란 은퇴자가 80세까지 생존할 경우의 여유시간을 말한다”며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며, 공모전 당선자에 대해서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