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8일 장가항호민(Zhanjiagang Haomin), 도이치모터스, 삼우F&G, 성창종합물류 등 4개 기업과 900억원 규모의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충남과의 공동조합에서 경기도 출장소로 독립한 이후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중국 물류기업인 장가항호민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240억원을 들여 태양광 모듈 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또 도이치모터스는 350억원을 들여 BMW·미니(Mini) 등의 PDI(차량출고전검사)센터와 차량물류기지를, 삼우F&G(200억원)는 신선식품 물류센터와 보세창고를, 성창종합물류(110억원)는 컨테이너물류센터를 각각 설치하게 된다.도는 이번 협약으로 275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경필 지사는 “도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을 한·중FTA 비준으로 더욱 커진 환 황해경제권 중심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이번 4건 투자유치 협약체결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평택BIX)가 대중국 수출입 물류기지로 본격 개발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BIX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의 새 이름으로 BIX는 경기산업복합단지
경기도가 오는 2016년 한해동안 한시적으로 자동차 구입시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지역개발채권의 매입의무를 면제하거나 감면해준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달라지는 경기도 행정제도와 정책’ 을 27일 발표했다. 도는 먼저 내년 한해동안 배기량 2천cc이하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지역개발채권을 면제해준다. 지역개발채권은 지난 1989년부터 주민복리증진과 지역개발사업 자금조달을 위해 도지사가 발행하는 것으로, 자동차 신규 및 이전 등록, 건설공사 도급계약 체결 등 경우 의무적으로 매입해야한다. 배기량 2천cc 초과 비영업용 자동차 신규등록의 경우에는 현재 대비 50%를 감면 받는다.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통행료는 승용차·버스·화물차 등 각 100원씩, 경차는 50원씩 인하된다. 현재 도내 용인, 안양 등 10개 시에 제공중인 마을버스도착정보 서비스는 고양·부천·군포·의왕·화성·양주 등 6개 시에 추가 시행돼 내년 16개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도는 2017년까지 서비스제공지역을 21개시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생활임금 시급은 올해 6천810원에서 내년 7천30원으로 인상, 지원대상이 도 직접고용 근로자에서 산하기관 직접고용 근로자로 확대된다. 또 중위
경기도가 올해 도내 중소기업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해 1억2천109만달러(한화 1천417억원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한·중 FTA에 대비해 지난 8월 중국 상하이에서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를 개최, 도내 70개사를 지원했다. 그 결과 총 9천244만달러(한화 1천82억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어 11월에는 중국 충칭과 난닝에서 ‘G-FAIR’를 열고 25개사를 지원, 총 2천865만달러(한화 335억원) 규모 실적을 냈다. 도는 내년 상반기 중국 남부 최대 상업도시이자 무역 관문인 광저우에 GBC(경기도 통상사무소)를 개소, 한중 FTA시대 중국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중국 지역 통상촉진단 파견, 중국 현지 G-FAIR, 해외마케팅 대행사업, 해외전시회 공동관 운영 등 다양한 사업도 준비 중이다./이슬하기자 rachel@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남 지사는 24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지역 축협조합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FTA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과 장기적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등 11건을 남 지사에게 건의했다. 특히 최근 축산농가 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해 젊은이들이 축산업을 계속 이어가도록 ‘축산농가 도우미(헬머)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이에 남 지사는 축산농가의 2·3세들이 가업을 이어나가도록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또 ▲바이오가스 신생에너지 사업 및 공동자원화 사업진행시 도축폐기물 활용 등 적극 검토 지시 ▲축산 관광복합단지 ‘에코팜랜드’ 조성 ▲차세대 레포츠 산업인 ‘승마산업’ 활성화 ▲말 산업 허브벨트 조성 등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오늘 건의한 내용을 심사숙고해 향후 축산정책 방향에 반영하겠다&rdq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최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임재현·김형민씨의 ‘컨테이너 하우스와 캠핑장을 결합한 새로운 숙박시설’, 조은솔·곽근영씨의 ‘평택항 마린센터를 물류 교육 컨퍼런스 장소 활용’ 제안이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컨테이너 하우스와 캠핑장을 결합한 숙박시설’은 폐컨테이너를 활용한 캠핑시설과 평택항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다. 심사위원으로부터 항만 특징을 잘 활용해 관광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평택항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사 운영시설 활용 극대화, 한중 FTA시대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및 물동량 확대, 평택항 문화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1~2차 내부심사, 3차 전문가의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우수 2팀, 우수 2팀, 장려 5팀, 입상 5팀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외에 수상작은 ▲우수상(박정규, 노기욱·황시현) ▲장려상(이철원, 김동현·주정임, 양송이·신은형, 김민자, 김규영) ▲입상(강민구, 김종식, 방승섭, 강창진, 최필주) 등 14팀이다. /이슬하기자
비행기 소음에 시달리는 4만5천가구에 에어컨과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각종 혜택을 확대한다. 지난 5년간 매년 300억원을 들여 무료로 방음창을 설치해준 것에 이어 2차 지원이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1~2015년 1차 지원사업을 완료, 2016~2020년 2차사업계획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1차 사업으로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항공기 소음도 75웨클을 넘는 인천·김포·김해·제주·여수·울산공항 등 6개 공항 주변 지역주민 4만5천가구에 지원사업을 벌였다. 방음 창문 95%이상, 에어컨 설치는 30% 설치를 완료했다. 에어컨설치는 2020년 완료될 예정이다. 이는 한여름에도 소음 때문에 창문을 닫고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한 보상이다. /이슬하기자 rachel@
내년 1월1일부터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통행료가 50~100원 인하된다. 승용차와 버스·화물차는 100원씩, 배기량 1천cc 미만 경차는 50원이 내려간다. 이에 따라 승용차 통행료는 800원, 버스는 900원, 화물차는 1천100원, 경차는 400원이다. 도는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사업시행자인 경기남부도로㈜와 1년간 논의 끝에 2천232억원 규모의 사업자금에 대한 차입금 금리를 7.5%에서 4.3%로 낮추는 방법으로 금융비용(450억원)을 절감, 이를 통행료 인하에 활용키로 합의했다. 도는 이번 통행료 인하조치에 따라 연간 4천600만대 이상 차량이 통행료 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통행료 인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도민을 행복하게 하는 행정합리화의 첫 번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위해 ‘행정의 합리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외에 일산대교와 제3경인 고속화도로의 통행료 인하를 추진한다. 일산대교는 사업재구조화,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부대수익 증대
경기도가 8년 연속 노사민정 협력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23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5년도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지원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부분 국무총리상을 수상, 포상금 2천5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성과 ▲주요 고용 노동현안 해결 노력 ▲지역 파트너십 및 인프라 구축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도는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 생활임금 지급, 비정규직 보호 등 노사민정 협력분야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생활임금은 도가 지난해 7월 광역지자체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올해 3월부터 시행 중이다. 특히 도는 ‘소규모 기업 임금체계 개편 합동컨설팅’, ‘아파트 노무관리 컨설팅’, ‘G-노사상생 우수기업 선정 사업’, ‘노사민정협의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는 노사민정이 ‘따뜻한 일자리 만들기’라는 목표아래 상생협력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 취약근로현장 근로자 권익보호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남이천 IC가 24일 개통됨에 따라 중부고속도로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이천시는 24일 오후 2시 남이천 IC영업소에서 개통식을 갖고 오후 3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3년 6월부터 시작된 남이천 IC사업은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 일원에 연결도로 4곳, 영업소 1곳, 교량 3곳을 건설하는 것이다. 행정자치부 20억원, 도 80억원, 이천시 144억원, 기탁금 118억원 등 총 362억원이 투입됐다. 이천 남부지역은 그동안 기업체, 골프장, 온천, 민주공원 등이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증가했다.또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서이천IC나 이천IC, 덕평IC 등을 이용해야해 운전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24일과 28일 이틀간 도내 10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숍인숍 ‘따복가게’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송년감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따복가게는 생활협동조합에 입점해 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파는 매장이다. 지난 8월부터 15개 사회적경제기업의 30여제품을 판매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제 순쌀쿠키와 하루 한줌볶음콩, 수면양말, 누룽지백미, 누릉지흑미 등 인기품목이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한편, 도는 내년에 따복가게를 20여개 생협매장으로 확대, 입점 상품도 두배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슬하기자 rachel@